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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헤헤 시험성적 나왔다.

섬뜩파워 2012. 12. 27. 15:20


4.5 나왔당 헤헤.

저번 학기는 2등했었는데 이번에는 잘하면 1등일지도.

왜 '잘하면' 이라는 표현을 쓰냐면.. 내가 알기로 우리 학년에 능력자가

적어도 나를 포함해서 3명 정도가 있기 때문이다.

실례로 전 학기에는 4.38이 나왔는데 바로 2등환먹은거 보면 알 수 있지..

재수없으면 3등까지 내려갈뻔한 성적이었다..

만약 만점자가 2명 이상인 경우 이때는 총점이랑 교양 학점, 2차 시험등으로 가린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내가 다 올100점이 아니고 다섯과목이 99점이라서..

만약 보이지 않는 적 아무개씨가 올백점이 나왔다면 나는 진다ㅋ

그런데 고등학교 성적이 아니어서 올백점은 정말 진짜 없을것 같다.. 이 제발 하나님;

1등과 2등의 장학금 차이가 무려 220만원이기 때문에 악독하게 안 굴래야 안 굴수가 없다ㅋㅋ


물론 학교 수준이 엄청 있는 뭐 그런 학교는 아닌데다가 학점이 밥먹여주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 사람 눈높이에 맞게 고민거리는 있는거 아니겠나;

사람은 환경이 참 중요해서 어딜가든 환경에 맞게끔 변하는것 같다..

일례로 대기업에 뽑히는 사람들이 일을 잘 한다기 보다는(물론 능력자를 우선시하지만)

일단 입사를 하면 일을 못할래야 못할수가 없게끔 만드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에 과탑하면 울 어무이께서 아이퐁을 사준다고 하셨는데 헤헤;;

아.. 내일 모레 나이 서른인데 이러고 있다 정말ㅋㅋ

그런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

와 생각해보면 이번학기는 자바하고 C하고 매트랩만 죽어라 한것 같다.. 납땜은 원래 잘하던 분야라 문제 없었고..


일주일뒤에는 일본을 간다. 어학연수로 3주 정도 가게 되었다.

문화탐방도 하고 인형만들기, 다도 배우기 같은것도 하나보다. 재밌을듯.

연말이 다가오니까 이런저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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