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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여자친구네 집에서 그쪽 식구들하고 삼겹살을 꿔먹기로 했다..

그동안 여자친구는 우리집을 비교적 자주 들락거리면서(괴혼땜시;)

울 가족들하고 심심찮게 마주쳤는데 나는 이번이 두번째다.

첫번째는 작년 여름 냉면 먹을때였는데 왜 그랬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어딘가를 가기 위해서 그 자리에서 황급히 빠져나왔던 기억이 난다.(왜 그랬었지??)

그래서 직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보는건 사실상 내일 저녁이 될텐데.

지금 여자친구의 최대관심사는 아뿔싸.. 결혼문제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런저런 시험을 당할것 같다.

사실 걱정이 좀 된다;

여담이지만 울 여동생. 잘하면 이번 가을이 결혼할지도 모르겠다.

아.. 언젠가 여기(블로그)에 한번 얘기한적도 있지만 결혼이라는게 참

남일같고 머나먼 일 같았는데.. 이제 슬슬 준비 궤도에 오른 내모습이 참 새삼스럽다는 느낌이다.

여하튼, 내일 잘 해야될텐데.. 하는 마음에 글 한번 끄적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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