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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집사람과 용던 구경-_-

섬뜩파워 2015. 3. 23. 10:40

날씨도 좋은데.. 집에만 있기에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만에 우리 아가씨와 용던을 가기로 했당.

갔더니 지브리 전시회가 하고 있었다.

전시회는 입장하지 않았고 바깥에 있는 굿즈샵을 둘러보았다.

음.. 조금 어정쩡한 퀄리티에 비싼 가격이 일품(?)이었다..

하지만 팬이라면 조금 지름씬이 들썩거릴지도 모르겠다.


마녀배달부 키키하면 떠오르는게 '루즈로 봉한 편지'라는 노래.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중학생때 마이마이에 녹음해서 들고 다녔을 정도였는데.


명함 케이스의 토로로만 떼어내서 갖고 싶었다ㅎㅎ


저 나무는 좀 갖고 싶었는데.. 애미없는 가격;;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비행석의 영롱함이 돋보였던 라퓨타 굿즈.

이것도 좀 갖고 싶었다.


내 중,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의 테마파크.. 터미널 상가가 철거되었다ㅠㅠ

온갖 애니메이션 엽서, 음악씨디, 브로마이드를 팔던 곳이었는디..

대신 그 자리에는 저런 해괴한(?) 전단지가 붙어 있었다..


좀 걷다보니 이번에는 연락처가 붙어 있는 전단지를 볼 수 있었다.

잘은 모르지만 포켓몬 트레이너를 구한다고;;


프라모델 몇개를 구입해왔당 ㅎㅎ

턴엑스랑 록맨의 브루스, SD샤아전용 자쿠, 메탈퍼즐을 사옴.


게임도 하나 덥석 구입했다..

플스4판 데빌 메이 크라이.. 플3때 플래티넘까지 딴 놈인데 그놈의 60프레임 리마스터가 뭐라고;;

개인적으로 플스3판 표지가 더 멋진것 같다.


플스3 뒷면에 보면 "취해라 무적의 내게, 춤춰라, 이 세계에서"라고 쓰여져 있다.

이 무슨 중2병틱한 캐치프라이즈냐ㅋㅋㅋㅋ

버질편 DLC도 들어있다고 하니 데메크팬인 나에게는 거의 종합선물 세트인셈이다.

이렇게라도 버질편을 즐겨 볼 수 있다는게 어디냐~라며 스스로 만족을;;


아가씨가 만든 샤아전용 자쿠. 이외로 사출색이 예쁘더라고..

원래 초록색 일반 자쿠도 같이 사고 싶었는데.. 그날따라 없더라...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턴엑스..

메뚜기같은 얼굴이 좀 그렇지만 완성후의 바디라인은 예술적이라고 생각한다!


먹선까지 전부 넣어보았다.

저 다리 디자인이 정말 독특하다고 생각하는데.


캬~ 멋지다!! 라면서 감탄해봤지만 우리 아가씨는 전혀 납득해주시지 않았다..ㅠㅠ


저렇게 손을 펼치면 샤이닝 핑거가 된다ㅎㅎㅎ


개인적으로 펼친것보다 접은게 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마감제까지 올렸더니 가슴의 클리어 파츠의 매력이 확 줄어버렸다.

원래 저 투명한 부위에서 오색달록한 레이져빛이 나오는게 이 기체의 매력이지만

그걸 표현할 길이 없네!!

원래는 거창한 도색도 계획해봤는데 귀찮아서 걍 이쯤에서 끝내려고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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