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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야기

진겟타 OST

섬뜩파워 2008. 7. 11. 17:23

저 번에 이어서 계속 되는 포스트.

진겟타의 OST는 Vol.1,Vol.2 두가지로 출시되어 있다.

각 장면장면에 사용된 음악들을 스샷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 뭔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Vol.1의 전면부 이미지.

사실 진겟타는 눈동자가 그려져 있어 원작자인 반프레스토의 유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의미로 눈동자가 있다 없다 하는 부분이 오히려 진겟타의 광기를 표현하기에 적절했다고 본다.

전투장면에서 곧잘 사용되는 음악. 초반의 진겟타는 사악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풍겼지만

극중에서 13년이 흐르고 인베이더가 지구를 장악한 이후부터는 뭔가 구세주의 이미지마저 풍긴다.

이러한 진겟타의 이미지에 더해져 고전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진겟타에는 4종류의 겟타팀이 등장한다.

료마,하야토,벤케이의 원조겟타팀.

고우,케이,가이의 신생겟타팀.

사오토메,코웬,스팅거의 초대겟타팀.

그리고 겟타엠페러 팀이 그것이다.

인베이더를 증오하던 사오토메 역시 나중엔 스스로 인베이더가 되어

원조겟타팀과 신생겟타팀을 가로막았다.

이부분에서특유의 열혈스러움으로 연출된 주제의식. 겟타시리즈 전반에 걸쳐진

생명의 원천과 계승에 대해서 어느정도 다루고 있다.

진겟타의 전천후 필살기 스토나선샤인의 각성. 그리고 사오토메의 죽음과 맞물려

상당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던 음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일 지금 세상이 멸망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것도 내 손안에 달려있다면?

4화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다.

결국 멸망을 막지 못한 료마,하야토,벤케이는 그 업을 짊어지는데.

출격. 이 음악에서 다른 로봇애니에 비해 다소의 쓸쓸함 마저 느껴지는 이유도 그때문일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의의 아군. 그 대표적인 아이콘이자 원조겟타팀의 리더인 료마는 진겟타에서

피에 굶주린 극악무도인으로 변해있었다.

료마의 잔인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 음악.

특히 8화에서 보여준 료마전용의 블랙겟타와 그 잔혹함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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