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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이야기

우주세기여 영원하라.

섬뜩파워 2008. 3. 28. 08:33

이승철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가 동방신기를 인정안하듯이

시드 역시 나에게 그런 존재다.

그러므로 시드와 우주세기를 비교하는 것을 무개념으로 치겠다.


클라이막스 UC의 오프닝. 기존 반다이 건담물의 집대성이라 볼 수 있다.

플레이 감각마저도 그대로 계승했는데 비슷한 장르의 아누비스와 비교하면

아쉬울 따름이다.. 생각해보면 반다이도 3류 게임 제작사 같으면서도

기술적으로나 원작에 가깝게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에서나 여러모로 애쓰는듯.

(특히 요즘 나오는 드래곤볼 시리즈는 완전 캐감동이지..)

우주세기 특유의 분위기를 잘살린 오프닝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 스피리츠.

약간 F때의 향수마저도 조금 나는데.. 하지만 F는 이미 흑역사속으로 사라진

전설의 게임.. 그 만큼의 스케일은 담아내는건 무리였는지 등장 작품들은

우주세기로 한정되어있다.. 대신 섬광의 하사웨이나 크로스본 같은 반가운 참전작들이 있다.

전율의 블루까지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주세기만으로 등장하는것이

오히려 더 잘된 일일지도.. 로딩이 길다는 것만 빼면 분명 환영할 만한 게임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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