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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만화를 무척 좋아했는데; 요즘 국내방영 이후 초딩들의 산유물이 되어버린 케로로.

사실 케로로 속의 진정한 개그는 "패러디"에 의한것인데

과연 초딩들은 그걸 알기나 하는건지-_-; 대부분이 단순히 그림이 웃겨서 웃는 것 뿐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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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구를 침략하러 왔다가 졸지에 이런 신세가 되어버린 것은 누가봐도 웃음이 나올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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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들의 엉뚱함이 이 만화가 선사하는 웃음의 전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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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데 없이 상공에 나타난 또다른 침략자들. 이 만화의 제작진들이 나름대로의 미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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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와 나스카의 지상그림같은 오컬트적인 요소도 있다.

사실 이 작품을 찬찬히 뜯어보면 제작진들이 자연사,세계사등 여러방면으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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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뜬금없는 황당함이 이 작품의 매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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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시락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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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넘치는 아이템들도 화면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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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관계라.. 무슨 관계? ㅋㅋㅋ 이건 동인지로도 못써먹는 소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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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순한 개그물이 되어버렸지만 케로로는 처음 등장하던 그당시에는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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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립 상태의 모습이 정말 귀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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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완성품;; 거대케로상의 웅장한 위용-_-.. 이 만화이기 때문에 등장할 수 있는 메카(응?)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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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나가는 방식은 황당했지만 은은한 감동을 주는것 또한 짚고 넘어갈 사항.

저연령층 작품이라곤 해도 주제의식같은 것이 확고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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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특유의 귀여움과 황당함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이지만

사실 이 작품의 진정한 웃음은 아까도 말한것과 같이 패러디에 의한것.

정말 이 작품은 오타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전후무후 센스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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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극장판에서 사용된 패러디들을 전부 열거할 순 없지만 케로로가 엄청난 건덕후라는 설정답게

주된 패러디는 퍼스트 건담이고..(퍼스트건담의 명장면들을 적재적소에 집어넣었다;)

그 외에도 겟타, 건버스터, 드래곤볼Z, 0083, V건담, 바이오하자드, 에우레카, 스타워즈,나우시카 등등 정말 셀수도 없을정도의

수많은 패러디가 등장한다.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것이 케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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