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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를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가 원래 용산에 추억이 좀 많다.

10년도 넘었고 새턴시절때부터 줄곧 용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도 참 긍정적이었다.

근데 요즘은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모처럼 사회생활 좀 재밌게 시작해 볼려고 만든 이 블로그에 발목잡힌 것도 있지만

사회생활 초반부터 용산일로 짓밟히고 있는 기분이 든다.

정말 기분더럽다.. 곱게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삭제요청만 했어도 미안하다 한마디라도 말했을테지만

그것도 아니었고 이 문제를 계기로 감정먹은 대로 쌈박한 전개가 되었기 때문이다.

솔직히 먼저 뒷통수 친 내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남의 일기장을 멋대로 프린트한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또 똑같이 대응하는 것부터 일대다수로 나한명 ㅄ 순식간에 만들고 거기서 더 뽈가먹을거라도 있나?

나 한명 어떻게든 죽여보고 싶어서 뭐든 할 건가?

나는 정말 당당하게 말할수있다. 여긴 내 블로그고 내 일기장이고 내 저작권이다.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곳이다.

내 블로그가지고 유치하네 뭣같네 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나? 정말 감정대로 나가는 쪽은 내가 아니다.

애초부터 개인 블로그갖고 뭐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연예기자가 심기 건드렸다고 손가락을 부러뜨리냐 영화 악플 달았다고 영화회사가 고소를하냐.

까놓고 말해서

그래서 권위의식에 물들었다고 말하는거다. 얼마나 밑에 사람들을 하등으로 보면 지금에서도 이렇게 고압적일수가 있을까.

내 글이 너무 세서 기분이 나쁜것도 이해는 하지만 나 한명 죽인다고 해서 생각까진 변할수 없다.

누가 누구를 잘못했네 할 수 있는 입장도 서로 아닌데 일방적으로 나를 대하려 한다면

나도 단호히 거절하겠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더이상 나도 추억 더러워지긴 싫고 내 블로그에 이런 글 쓰는것도 추잡하니까

더이상 왈가불가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도 싫다면 어쩔수없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난 지금 이런 기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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