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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용던에서의 마지막 여흥

섬뜩파워 2008. 3. 30. 11:12

내가 하드피아라는 곳에서 배달 알바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건만

이제 하루만 출근하면 이제 빠이빠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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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카드를 찍자마자 항상 올라가는 옥상.

담배&커피를 즐기는 장소 + 직원들의 눈치를 피해 도망다니는 피난장소이기도 하다. 저 삼각휴게소와 이어진

낭떠러지가 상당히 인상적인 선인상가만의 명소 아닌 명소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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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붙어있는 저 수많은 따개비(?)같은 것들은 무어란 말인가..

항간에는 니코틴에 쩌들어서 저렇게 되었다고 하는데.. 어쨋든 징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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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 매장의 일상적인 모습. 배달나갈 곳이 다이다이 분배되어 있다.

간지전사 그랑첩이 특별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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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 쌓여있는 창고. 매일같이 여기서 일하지만 가끔 저 물건들을 뽀려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특히 그래픽 카드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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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닫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라이터를 꽂아 놓은 모습.

타운매장A동(컴퓨존)에서 찍은 사진인데 이곳 엘리베이터는 사람이 문에 끼건 물건이 문에 끼건

닥치고 그냥 닫히려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라이터를 이런식으로 꽂아서 문이 안닫히게끔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그나저나 이걸 발견한 사람이 난 참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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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안쪽 모습. 유심히 잘보면 '그랑죠'의 문양이 보인다;;

우리매장의 인기스타 '간지전사 그랑첩'을 찬양하기 위해 낙서해놨던 것인데.. 지워져서 이제는 희미한 흔적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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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엘리베이터 안에 cctv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낙서범이 금방 잡혀버렸다.

그저 간지전사의 위대함을 만천하에 알리고 싶었을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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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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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척지역이다. 언젠가 저곳에 가서 담배를 피워주겠어!! 라고 다짐했건만..

결국 성사되지 못하는건가.. 그나저나 저길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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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갖고 싶어하는 그래픽 카드. 나는 이 그래픽카드를 손에 넣음으로서

콜옵4와 언리얼 토너먼트3의 플레이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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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동 7층의 식당가에 있는 전통벽화들이 많다... 그런데 누가 그랬는지 몰라도 죽통을 날려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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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동 옥상의 광고탑모습. 22동이 훨씬 높은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광고가 미개시되어있다..

솔직히 내가 광고주였어도 여기서 작업하는건 귀찮을 듯 하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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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얘기겠지만 21동 옥상까지 전부 보인다. 여기서있으면 정말 여러가지 소리를 지르고 싶다는 충동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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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동의 옥상은 뭔가 비밀의 화원같은 느낌을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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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등에서 심심찮게 볼수있는 광고물.

대채 뭘 no라고 안한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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