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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나름 추억. 창세기전

섬뜩파워 2008. 5. 29. 04:11

초등학교 시절 초기대를 해오던 '포가튼사가'가 나에게 배신감을 안겨준후..

일본RPG로 눈을 돌린 나는 파판6와 파랜드스토리등. 스퀘어와 팔콤의 RPG를 즐겨했다.

고등학교에 올라갈때까지 국산RPG에 대한 신뢰도가 제로에 가까운 상태에서

친구가 피눈물(;)을 흘리고 열변을 토하면서까지 초강추하던 창세기전.

그때 나는 완고하게 거부(..)했고 그 친구는 끈질기게 창세기전CD를 들고 쫓아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먼저 창세기전3 파트1부터 했는데. 음. 재밌더군. 그래서 2주정도 걸려서 엔딩을 봤다.

솔직히 말해서 친구 앞에선 무반응으로 일색했지만 몰래 용산에 가서 CD를 사왔었다; ㅋ

파트2까지 깨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서풍의 광시곡도 클리어하고 창세기전2같은 경우는

완전 DOS구동이어서 특별한 방법으로 플레이를 해야만 했다..(486때 쓰던 방식을 또 써야했으니--;)

그런데 자꾸 일정부분에서 계속 튕기는 바람에 결국 포기했지만..

(템페스트는 그냥 겉보기부터 썩 끌리지는 않았다..그래서 패스)

결국 사골을 끓인건 파트2뿐인데.. SRPG로서의 재미도 있고 캐릭터도 좋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폭풍간지였는데..

음 개인적인 잡설을 늘어보자면 이데아 캐논은 좀 그렇지 않았나 싶다; 아무리봐도 이건.. 이데온을;

그리고 베라모드가 남자라는 건... 베라딘 설정 때문에 어쩔수 없다치지만..

궁극체질 만들기도 살라딘과 베라모드 사이에서 와리가리 하는 스토리 구조때문에 나중에는 어디까지 스킬업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공책에 적어가면서까지 플레이를 했었다 ㅋ

나름 추억이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2년남짓동안 잡지속에서 이 그림만보고 환상을 키우던 내꿈은 조각이 났고.

이외로 다른 게임에서 국산게임을 다시 보게 된것.

아 안에 들어있던 포립 브라우져로로도 꽤나 쏠쏠한 재미를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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