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게임 이야기

MDK2

섬뜩파워 2008. 4. 2. 08: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펜티엄1시절때 V챔프라는 게임지를 사니까 부록으로 이 게임 CD를 주더다.

그당시 나는 이미 데모로 해본 경험이 있었는데 너무 잼있었기에 잽싸게 구했다.

게임자체의 분위기는 상당히 황량하고 어두운 미래세계에 대해 그리고 있지만

등장 인물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특유의 양키센스와 넘쳐나는 유머들..

슈팅게임으로서의 완성도 역시 흔쾌히 만점을 줄 만한 게임이었다.

MDK가 원래는 MURDER,DEATH,KILL의 줄임말이라 얼핏보면

폭력성과 피와 살점이 난무할 듯하지만 그와도 거리가 멀다;

오히려 후속작인 MDK2에서는 맥스,커트,닥터 호킨스의 줄임말이 되어 버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작의 주인공인 커트. 저 특이한 모양의 날개를 펼치면서 바람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설정이 참으로 멋지다.

뾰족한 앞대가리도 독특하지만 '스나이퍼'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1에서는 엄청 신선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작에서 외계인 보스에게 잡아먹히는 '폭탄'역할을 했던 강아지 맥스도 나온다.

성격이 상당히 터프하고 쿠바산 담배를 즐겨핀다는 설정이 황당한 강아지. 팔이 4개인덕에 화끈한 액션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레이하기가 꽤나 난해한 홉킨스 박사. 커트와 맥스를 만들어낸 창조주되시겠다.

물건을 조합해서 무기로 쓴다는 플레이가 조금.. 압박! 천재박사라는 설정이 있지만 하는 짓은 완전 바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이 외계인들의 컨셉아트.

코믹요소가 강한 게임인만큼 외계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정말 웃기다;


라스트 스테이지-커트의 테마곡~~

MDK적이면서도 긴박감 넘치는 멋진 음악이다.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구성을 지닌 음악이랄까나;;

귀에 착착 붙는것이 좋다..

이 OST를 보내주신 K님께 정말 감사감사~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