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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아누비스 Z.O.E2 - 2nd runner

섬뜩파워 2008. 3. 28. 07:34

전작은 메탈기어 솔리드2의 체험판으로 들어있어서 유명세를 탄만큼.

후속작인 아누비스는 플스2 타이틀 중에서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게임에 속한다.

플스2를 가진 사람들에게 정말 한번쯤 해보길 권장하는 게임.

특히나 한글화 부분이 상당히 대만족인데..

아누비스만의 한글화 세계를 잠시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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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누비스의 한글화 세계; 정말.. 우리나라도 좋아졌구나.. 라는걸 잠깐~ 느꼈다.

디스가이아와 더불어 최고의 한글화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게임.

플스2 전성기때에는 국내유통사들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으나.. 요즘은 다소 주춤해졌다..

저런 전설적인 한글화는 앞으로는 보기가 힘들것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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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담보로 제프티에게 생명을 맡긴 딩고.

아.. 이런 불타는 설정.. 참을수가 없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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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소심남 주인공에 비하면 비약적인 세대교체라 볼수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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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녀 켄. 미안하면 죽어!!


ZOE나 아누비스나 모두 명작인데.. 어째서인지 판매량은 저조했다.

저정도나 되는 초특급 한글화에도 불구하고 정발되기 훨~씬 이전에 밀수로 들어온 일본판이

국내에서 판쳤기 때문. 아마 이 겜을 기대해온 유저라면 아마 일본판을 먼저 클리어했을 터..

따라서 이겜은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됨에도 불구하고 정말 헐값에 판매되는 비운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지금도 아마 이겜을 플스2의 명작으로 손꼽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쨋든.. 국내유통사의 분발과 유저에 대한 배려는 무법지대속에서 환영받지 못한채

개발사 일부와 유통사 모두 시장에서 철수하는등 씁쓸한 엔딩을 남겼다..


아 그리고 오프닝곡인 'Beyond the Bounds'도 엄청난 유명세를 탔다.

섬나라 차트에도 4주간 순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외계어 랩(?)이 인상적인 노래지만.. 굉장히 중독성이 있고

오프닝 영상과는 환상적인 싱크로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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