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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군요. 건담은 항상 전통적으로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닌 초병기가 등장했었는데
ed에 나오는 이 장면을 보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등장해습니다.
메멘토모리라 불리는 초병기인데 기존 작품들로 치자면
리브라포나 제네시스 급의 병기로군요. 더블오는 아직 인류의 우주정착이 초읽기 단계다 보니
콜로니나 소행성 낙하(라기 보다는 궤도 엘리베이터의 파괴라던지)같은 요소가
 나올지 아직 알 수 없군요. 아마 전통이다 보니 뭔가 큰 말살 작전이 하나 나오겠죠. 쩝
알다시피 더블오의 세계에선 스페이스 노이드의 존재감이 없는 상황에서 연방의 독립 치안부대
다시 말하면 '지구인이 지구에' 초병기를 사용해오는 이 전개는 건담계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이죠.
아무래도 A-laws는 티탄즈를 능가하는 막장 부대가 될 가능성이 엿보이는군요.

더군다나 이번화는 뭔가 폭풍전야, 전초전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엄청난 전개가 곧 터질 듯 싶군요.

여기부터는 개인적인 망상+상상입니다.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면 얼마든지.
일단 오라이저 말입니다. 사지가 타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군요..
서포트 메카라면 굳이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을 테니까요.
이제 전장에서 루이스와 만나 또 가슴 찢어지는 상황이 펼쳐질 듯 싶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후반부 '루이스의 생존 여부'에 관심을 갖는 것도 당연하지요.
지금껏 전례도 있어 왔으니 루이스 살리기 서명운동이라도 불사할 만한 분위기입니다.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사람들이;;)
건아쳐에는 소마가 탈 것 같지만.. 문제는..
...
..할렐루야의 부활입니다. 다시금 큰싸움의 냄새를 맡고 돌아왔군요.
더군다나 곰대령은 이번 화에서 운명하신 것 같습니다. 아아..
소마 왈: '나는 군인이었고 각오도 하고 있었다'의 결심이 흔들릴지도 모르겠군요..
거기다 할렐루야의 저 모습을 보면 어떻게 될런지..

또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아뉴 리터너의 존재군요.
왕 류밍에게 스카웃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의심쩍은 부분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노베이터겠지요.. 티에리아도 흔들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더블오 오라이저를 보고 확신을 가졌으면 좋겠군요;

중동전선 스이르에서 시작된 A-laws와의 전면전 초읽기.
(이목이 중동으로 옮겨졌으니 마리나의 결단도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이중 스파이질하는 왕류밍과 그 안에 포함된 네나의 행보도 꽤나 기대됩니다.
게다가 차기 건담 치고는 아직까지 적의 신형기와의 싸움에서 애를 먹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였는데
이번 파워업은 솔직히 감동적이기 까지 하는군요. 세츠나도 감동한 모양입니다.
이것 역시 이오리아의 계획이라면
이노베이터와 솔레스탈 비잉을 싸우게 만드는 것 또한 그 양반의 손바닥 안 일까요?
하긴 인류를 외우주까지 진출시킬 것을 계획한 사람이니 상상외로 무서운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외우주는 아스테로이드 벨트까지인지.. 아니면 정말로 다른 은하를 말하는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군요.
이후에 다시 언급될 가능성도 낮아 보입니다만..



ED부분에선 다소 앞으로의 전개를 짐작하게 만드는 장면들이 곳곳에 삽입되어 있더군요.
어쨋든 이런 드라마성과 인간상성관계는 기존의 건담물들과는 사뭇 다르면서도
꽤나 마음에 듭니다. 이제 스토리도 60% 정도 진행됬는데 남은 부분을 훌륭히
마무리만 한다면 제가 봤을때 건담 30주년을 빛내는 작품으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을 듯 싶군요. 어쨋든 간지 더블오에 추천 한방 때릴렵니다.


Proto-type은 더블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상당히 잘 살려주는 곡이더군요.
제타 당시 느꼈던 '물의 별에 사랑을'과 맞먹는 싱크로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제서야 full 버젼으로 들을 수 있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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