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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 책임 안짐. 검색엔진에 노출되던 말던.
기다리고 기다리던 몰살이 시작되는군.
일단 GN입자에 대해 얘기해 보자. 1기 당시에는 적군 통신마비, 화기관제, 반중력엔진에 사용되는 특수 장치로 취급되고 있었고
특히 쓰로네가 사용하는 유사GN입자는 생명체의 세포를 파괴시키는 치명적인 독소마저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더블오의 GN입자는 양자화 하는 것으로 우주세기의 뉴타입(혹은 제로의 영역)에 해당하는 심층계로 연결이 되는
초현상을 유발시키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에고(ego)가 연결되면서 파일럿들끼리 마음의 대화가 가능한 점으로 보아
이노베이터가 사용하는 뇌양자파 텔레파시보다 더욱 고차원적인 스킬임을 알 수 있다.
세츠나를 이노베이터의 순수종이라 언급하는 장면도 나오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이장면을 보면서 느끼는 부분이 있었다.

얼마전에 방영된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등장한 '전인류의 임플란트화' 다소 유사한 구조라는 것이다.
이 역시 단일지적생명체에 대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여기서 더블오의 리본즈와 마프의 그레이스가 꾸미는 모종의 음모가
상당히 비슷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리본즈는 자신이 창조한 하위 이노베이터를 뇌양자파로 조종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만약 전인류가 이노베이터화 된다면 네트워크화된 인류의 의식을 리본즈의 마음대로 조작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미 많은 시청자들이 눈치챘겠지만 이것이 바로 리본즈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것은 거의 확정된 사실.
마프에서도 그레이스는 바쥬라에 의해 우주의 지성체들이 전체네트워크를 구성하게 되면 상위종인 자신에게 의식이 집중되는
것을 노렸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례는 에우레카7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사고가 곧 에너지다'라는 세계관을 가진 에우레카7에서 스카브코랄에 의한
두종류의 지적생명체들이 터울좋게 지내려했었던 줄거리가 아니었던가.
(아마 세츠나가 이노베이터가 된다면 이런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부분은 너무 머리아프니 지나가도록 하고. 중요한건 리본즈와 꼬봉들이 언급한 '다가올 대화'란 대체 무엇인가가 중요한거다.
(이오리아의 퍼스트 컨택트설은 개인적으로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축)'빨간머리 앤' 네나 뒈짐
전구헬멧이 잘 어울리는 변녀 네나가 드디어 뒈졌다.(짝짝짝짝~)
예상대로 루이스가 쳐죽였으나 사실 네나에 대한 몇가지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일단 이년이 어떻게 베다에 접속하는 것이 가능한가 이거다. 되다만 이노베이터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녀석이었는데

어쨋든 축 관광. 건담 드라이는 폭렬갓핑거를 맞고 소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남정네 둘이서 전라로 나온 모습은 어린 내마음에 충격을 좀 주더군.

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하지만 최종화에선 전인류가 이노베이터화 되는 쪽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싶다.
만약 그렇게된다면 더블오라이져는 진성라제폰이나 생명의 나무화된 에바초호기 급의 카미사마가 되는것인데-;
마리나의 노래도 계속 언급되는 점으로 미뤄보아 한방을 위한 기를 모으는 중이라는건 확실하다.
뭐 민메이나 라크스에 비하면 듣보잡 가수(?)겠지만 예전에 들었던 어떤 말이 떠오르는군.
'전쟁을 끝내는 것은 강한 병력도, 신무기도 아닌 평화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거 실천할것 같다.
과정 따윈 중요하진 않다. 나에겐 그저 감동을 줄 수 있을것이냐 없을 것이냐의 문제지.

P.S 그건 그렇고 세츠나와 마리나는 연결되기는 할까?? 난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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