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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컴퓨터엔 수신카드가 없으므로 자세한 플레이 일지를 쓰는 것은 어렵고;
그냥 글로만 간단한 소감을 남기겠다.

일단 신연방 특무부대 시나리오. 악역 캐릭터들을 주역으로 내세워 꽤나 신선했다고 생각한다.
제리드, 마우어, 카크리콘 같은 원 티탄즈 멤버들이 주인공이라니;
거기에 네오를 필두로 한 스팅, 아울, 스텔라도 아군인 것은 물론 브란 소령과 로자미아까지;;
더욱 충격적인 것은 포우와 사이코건담도 아군이라는 거다--;
이로서 정신착란녀 소대를 만드는 것도 가능.. 이번 Z에선 사이코건담mk2가 등장하지 않은 것을 기념삼아
로자미아로 갈아태우는 것도 가능?? 한가?? 안해봐서;;
거기에 이즈모함과 아네모네도 사용가능이라니..ㅜㅜ 이렇게 화려한 적.. 아니 아군 구성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러나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무려 '벡'과 그 똘마니들도 아군!!!
벡 디럭스의 후속기로 벡 그레이트가 나오는 것도 상당히 원츄스럽다; 그리고 기체열람표를 보면
바운드독, 바이아란같은 비교적 고성능 ms들이 들어있으니 가부스레이를 당장 버리고 갈아태우기를 강행하자.
아아.. 여태 이런 악역슈로대가 있었던가; (하긴 EX때는 검은 삼연성도 아군이었는데..)

두번째로 레무레스의 시험제작기가 등장했다. 원래 SPD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유닛들은 로봇대도감에 등록이
안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검은 카리스마의 음성변조 목소리를 듣는것은 꽤나 신선했던 점.(그런데도 도감에 등록도 안되다니;)

마지막으로 이녀석에 대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다--;
이번작의 최종보스는 이녀석이다.. HP는 38000밖에 안되지만 포톤매트가 대미지를 1/10로 경감하는 사기성을 자랑하는 녀석으로
덕분에 말이 38000이지 38만으로 읽어야 하는 진실--; 거기다 저력까지 발동되면 할말이 없다.
원래 이게 킹게이너의 원래 모습이라고 하는데 과연 흑역사의 주역답게 상당히 프레셔를 뿜더라.
이렇게 둥글둥글한 녀석이 이정도의 카리스마를 뿜어낼 줄이야.. 여담으로 이녀석의 격파신도 필견이다.
..무기연출들을 보다보면 토비카게가 그리워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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