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습중인 캐릭터

얼마전에 블로그에도 올린건데.. 나는 친구랑 사쇼 넷플을 하다가
신나게 깨진 사건이 있었다-_-; 정말 처참할 정도로 깨졌었는데..
그것도 가장 주캐인 바사라도 거의 쪽도 못 쓸정도.. 이제 새로운 캐릭터를 연구해야 할 때 인듯.

3편의 주인공이었던 시즈마루로 연습하기로 결정!
얘 남자게요 여자게요? 참고로 이캐릭터가 바람의 검심 켄신의 모티브가 된건 유명한 사실.
참고로 시즈마루란 이름은 가명(자신의 보검에 쓰여진 이름에서 따온듯.) 본인은 기억상실~
아 그리고 우산속에는 검이 숨어 있는데도 대부분이 공격은 그냥 우산으로-_-ㅋ

이캐릭은 남자임. 14세라는 나이에도 불구, 주인공답게 공격력, 방어력은 상당한편
하지만 전체적인 캐릭터 성능은 암울한 편인데;;

시즈마루의 가장 큰 특징인 우산 하강;
공중에서 우산을 접었다 폈다를 초고속으로 하는 엽기 플레이도 펼칠 수 있다ㅋ
백대시 캔슬로 무시무시한 패턴을 만들 수도 있지만 커맨드가 무려 '←←↑+ 베기->↓↓베기';;;;

밥줄이라 할 수 있는 앉아 강베기. 1,2타에서 캔슬할 수 있다ㅋ

그나마 필살기 중에선 잘 맞아주는 대공필살기.
잽싸게 후려친 다음에 공중으로 데리고 올라간다.

우산 던지기 장풍. 속도도 보통 파워도 보통, 그마저 끝까지 날아가지도 않는다;
게다가 우산이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시즈마루는 맨손 상태가 된다는 점이 병맛!

우산 초고속 살찢기ㅋ. 중베기 캔슬로 구석에서 맞추면 기분 째짐^0^

암울한 성능을 극복시키는 중베기 캔슬, 앉아 강베기 캔슬.
상대가 가드하거나 빗나가도 필살기를 꾸역꾸역 연속기로 집어 넣을 수 있다.

참고로 시즈마루는 버튼 홀드로 모으기 기술이 있는데
총 4단계까지 가능하다. 그런데 3단계의 파워가 가장 세다니 이게 왠일??!

대채 이기술은 어따 써먹는 기술이란 말인가.. 바사라랑 비슷한 땅쪼개기도 있던데
성능은 완전 개병진임. 어따 쓰는 물건인지 모르니 일단 봉인이다ㅋ

두번째로 연습하는 캐릭터 미나. 그 화려한 노출과 미칠듯한 장거리 공격으로
상대방을 빡돌게 만든다는 캐릭터-_-; 애당초 칼을 쓰는 사무라이에 왜 활잡이가 나온거냐.

장거리 공격에 무지강한 미나-_-; 상대는 접근도 못한다..
공속으로 보나 파괴력으로 보나 그 성능도 사기적인 편.

접근하는 상대방에게서 순식간에 달아나는 기술-_-;(진짜 순식간이다) 완전 사기인듯..

같이 다니는 오뚜기(?) 팻 참프루를 잠들게 하거나 치마폭에 숨기는 기술도 있는데
이건 별다른 용도는 없는 것 같고, 그냥 도발용인듯-_-; 아 참고로 말하자면 미나가 살던 마을은
어떤 요괴에 의해 전멸당했다. 미나가 유일한 생존자인데 나중에 밝혀지는 사실이지만
그 요괴의 정체가 참프루였다고 함. 헐!!

미나.. 정말 잘만 파면 캐사기 캐릭이 될듯. 그런데 모든 활잡이들이 그렇듯이
방어력이 정말 약하다. 잔쿠로의 강베기 한방에 '즉사'당하기도 하더군..큭..

이것은 부록. 천하일검객전에 등장한 이로하라는 캐릭터인데. 아무리봐도 다분히 노려진 캐릭터다.. 이건.
참고로 그 정체는 사람이 아닌 '학'이라는 설정-_-; 자신을 구해준 청년에게 홀딱 반해서 사람으로 둔갑했다나.
그런데 그 청년은 사람으로 둔갑한 이로하에게 반해서 상사병에 걸려버린다-_-; 이로하는 그 사실을 모르고.
어쨋든 사람이든 학이든 이쪽 세계로 발을 들였으니 사지절단 좀 당해야 할듯.

무기파괴기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이로하.
헐 저렇게 큰 학이라니. 마마하하보다 더 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