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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간만에 상경

섬뜩파워 2009. 6. 21. 21:32
원래 이번주는 서울 안가고 그냥 자취방에서 게임만 졸라 할려고 했으나
그건 너무 폐인같아서 서울 한번 가기로 했음. 일단 자취방을 나섰는데..
자취방을 나서면 항상 반가주는 나방이. 천하장사 소시지와 족발을 즐겨 먹는 건방진 고양이임.
야성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아 볼 수 없는 데다가 항상 어디선가 굴러 떨어지는 등 고양이 맞나싶다.
중앙선 한가운데에 서있어도 전혀 거리낄 것이 없는 동네임.ㅋ(차가 안다닌다;;)
폭풍간지 헬스클럽.

여기서부터는 서울임.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반겨주는 개념 만점의 자전거 주차법. 신개념이다.
나도 이런거 먹을 줄 암.
이것은 샤브샤브. 건데기는 둘째치고 와사비를 너무 강하게 뿌려서 코끝이 찡했다.
그런데 와사비를 먹었는데 뒷통수가 왜 땡기는 걸까.
섹시한 한강다리.
로스구이 재료 가족들의 개팔자 상팔자.
이곳은 옛날에 헬기가 때려 박았다는 그 장소.
내눈은 못 속인다. 곳곳에서 발견되는 젠트라디어.
쿠를할합까!! เพลงเปิด op จา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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