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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이야기

지하세력에 다시 영광을

섬뜩파워 2009. 7. 4. 02:33
사실 나는 메카자우루스던 가이조크던 코스모사우루스던 편의상 '기계수'로 통칭 부른다.
그러고보니 진짜 기계수는 요즘 굉장히 뜸한듯.(전투수는 물론 길길간도 안나오는 마당인데 뭐..)
지금보면 그 디자인들이 아스트랄한 것들이 많지만 예로부터 기계수는 까야 제맛이라고--;
흔히말하는 '맷집바보'라고들 하지.. 사실 나가이고 특유의 악마적이고 그로테스크함을 잘 살려주는 적들인데
실제로 수십~수백미터에 달하는 저런 괴물들을 보면 과연 동네북이라 부를 수 있을까;
그런데 요즘 슈로대 추세를 보면 기계수들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일단 명중률이 점점 높아지는 기계수들.. 예전에는 뉴타입 파일럿 한명만 던져주면 다들 자진 폭사였는데
요즘은 간간히 리얼계를 잡아내며 그 사거리도 조금씩 늘어나는 듯한 느낌이다.
기계수 역사상 최고의 암흑기는 F때인데.. F가 출시될때가 바로 건담 20주년이 되는 해였다--;
그래서 그런지 F에선 MS들의 방어력이 기계수보다 더 높았다.. 정말 맵에 MS몇대만 떠도 꽤 공포였지.
겟타빔을 무려 5~6방은 맞아야 죽을 정도로 상당히 맷집이 좋았던. 특히 앗시마, 즈사, 벨가기로스 같은 녀석들은
능력치상으로는 거의 MA나 다름없는 스탯을 보여주더군--; 큐베레이, 디오 이런얘들은 장난아니었고..
 
그에 비해 기계수들은.... 묵념
지금은 2차 알파에서 제대로 미케네제국도 등장했고(알파시리즈는 어떤 적이 등장하던 동네북이라는건 변함없었지만)
아마 알외때 공룡제국 이후로 이런 강세가 두드러 지고 있는데.. 곧 있으면 이들의 화려한 재기(?)도 가능하지 않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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