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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생각한다. 오히려 10년, 20년전 사람들이 지금 사람들보다 상상력이 더 풍부했던게 아닐까.. 하는..
그렇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런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다는 건가.. 에일리언이 처음 개봉하던 당시가 1979년이었고
2편이 84년에 나왔으니 거의 20년이 지난 셈. 그런대도 처음부터 워낙 완성도가 높았던 디자인 탓에
여러 리파인들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원조의 아성을 뛰어 넘지는 못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정말 잘 만든듯.
실제로 에일리언2의 감독을 맡았던 제임스 카메론은 퀸 에일리언을 직접 디자인할 정도로 미술적인 재능(+독특한 상상력)이
남달랐던 듯. 예전엔 만화가 생활도 했었다고 하나 미술과 디자인, 특수효과를 전부 감독 혼자서 해치운 엄청난 굇수라고 한다.
이건 좀 안타까운 사실. 예전에 TV에서 에일리언3를 방영해 주기래 친척 동생들과 보고 있었는데
친척 동생이 말하길 '어 저거 스타크래프트 표절이다!' 라면서 광분을 하더군;
언제부터 주객이 전도된건지 모르겠지만 희대의 명작인 에일리언을 모르다니;; 갑자기 슬퍼지더군..
정말 요즘 얘들은 뭘 보고 크는거냐!!(쓸데없는 버럭)

잡설: 왜 에일리언을 '에어리언'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지 옛날부터 궁금했었다-_-;
지금도 내 주변엔 '에어리언'이 맞는 말인줄 아는 사람들이 태반임

잡설2: 에일리언vs프레데터 이딴 영화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
두  영화 다 진짜 최고의 명작들인데 같이 붙여놓으니까 왜이리 병맛이냐! 2편까지 나온게 용서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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