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로봇 이야기

이번주 가이낙스 배경

섬뜩파워 2009. 10. 18. 23:06

그러고보니 요즘 메카물도 그렇고 캐릭터들도 그렇고 독립성들이 예전보다 약간 약해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만의 기분탓인가? 예를 들면 오라배틀러들을 보면 '아 저건 성전사 단바인에 나오는 로봇이구나. 딱 보면 피리뽕이네'
싶은 독창적인 디자인들이 별로 없다는 거지. 쉽게 말해 뭔 디자인을 보면 분위기상 무슨 출연작인지 알아맞추기가
예전보다 더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 더블오에 나왔던 건담인지 시드에 나왔던 건담인지 긴가만가한 것들도 많고
이게 아머드코어인지 라인배럴인지 파워돌인지 영 모르겠단 말야. 보톰즈와 광무의 차이는 대채 뭐란 말인가;
순수하게 자신의 상상력을 펼치며 디자인 하던 세대들은 서서히 은퇴하고 그들에게 영향을 받은 후속 디자이너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도 된건지. 아니면 갈수록 상상력같은것들이 바닥나는건지;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