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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핵이 떨어지는 꿈을 꿨다.

섬뜩파워 2009. 11. 4. 00:15

방금 전 포스팅에서 내가 새벽에 출근한다는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잠자는 시간은
언제나 12시를 넘어가는군ㅋ 뭐 짧은 시간을 쪼개 쓰고 있는 나의 분투(?)도 눈물겹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 자취방에서 생활하는 동안 많은 꿈을 꾸곤 한다.(사람은 1시간 낮잠만 자도 수십번의 꿈을 꾼다지)
꿈의 내용이 기억난다는건 잠을 잘 못잤다는 증거라는군. 어디까지나 나도 친구에게 줏어 들은 이야기라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다. 하지만 몸이 피곤할수록 꿈 내용이 더 생생한걸 보니 전혀 틀린말은 아닌가 보다.
하여튼 쌩뚱 맞게도 어제는 핵이 떨어지는걸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꿈을 꿨다.
그 폭풍이 점점 내게로 다가오는데 모든게 이제 끝이라는 강한 단말마가 느껴지더군-_-;
비록 꿈이긴 하지만 그 안에서 나는 이 음악을 확실히 들었다; 그래서 이걸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을 뿐이고.

어쨋거나 꿈해몽이 전문(?)인 내 친구에게 상담을 요청해보았다.
이 친구는 로또 광신도라고 할 수 있어서 어떤 꿈을 꾸던 전부 숫자와 연관짓는 별난 버릇이 있거든.
비교적 해몽이 꽤 그럴싸해서 재미 삼아 해몽을 맡기곤 한다.
그런데 이 친구가 하는 말이 '게임 좀 그만해라!!'라고 대뜸 그러더군; 솔직히 좀 찔리긴 했지만
이 친구한테 이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내 이미지가 그랬단 말인가 흠. 이거 조금은 반성해야겠군;

그러면서 한편으로 곧 출시될 게임인 모던워페어2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역시 나는 그냥 덕후 수준을 넘어서 버린걸까;
공개된 영상을 보니 이번 모던워페어2에서는 멀티플레이에서도 핵을 쓸 수 있나 보더군.
이건 모던워페어2를 지르라는 하늘의 계시..이려나;; 아.. 역시 난 이래서 안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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