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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등장한 비행슈팅 게임의 명기들을 한 게임에서 즐길 수 있는 패러럴 월드격 작품인 오토메디우스라는게 있다.
단순히 슈팅 요소만 있는게 아니고 요시자키 미네(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캐릭터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모에한 캐릭터를
육성시켜 더 높은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도전할 수도 있으며 터치 대응도 되서 캐릭터를 만지면 특정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snk 격투게임 캐릭터들을 한 자리로 모아놓은 킹오브파이터즈, 일본의 로봇애니들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슈퍼로봇대전과
마찬가지로 이 게임은 비행슈팅게임의 잔치 한마당(?) 뭐 이런 느낌?ㅋㅋ
코나미의 슈팅 명가인 그라디우스. 한때 암기형 횡스크롤 슈팅 게임을 이끌던 한때 명작ㅋ
...그라디우스가 다음과 같은 캐릭터로 순화되어 등장한다. 잘 알겠지만 그라디우스의 주인공기는 '빅바이퍼'라 불리는 기체로
ZOE2 아누비스에서는 전작의 주인공인 레오가 타고 등장하기도 하는 등,
왜인지 코나미에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기체이다.
(덕분에 아누비스의 숨겨진 미니게임중에 빅바이퍼를 이용한 슈팅이 수록되어 있다.)
사라만다 시리즈. 이 게임은 국내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진 않지만 1p기체와 2p기체가 각각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
.. 참전하는 기체는 2p측 기체. 뭐 이 작품에 대해선 그다지 아는게 없어서 패스~
제목이 특이한 젝섹스. 구름모양의 성운을 떠돌아다니며 벌레 모양의 거대 괴수들과 싸우는 형식인데
이 게임은 일본판과 해외판이 판이하게 다르며 일본판은 전통 슈팅게임처럼 한번만 맞으면 사망이지만 해외판은 체력바가
있는 대신 목숨이 한개인 게임; 그리고 무기의 파워업이라던지.. 엔딩 등등이 조금씩 차이점이 있었다.
.... 제작 년도를 보면 알겠지만 스트리트 파이터2가 판을 치던 시대라 그다지 큰 빛은 보지 못했다고 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캐릭터도 영 내 취향이 아니군..ㅋㅋ
꼭 주인공 기체들만 참전한건 아니다. 적보스로 등장했던 기체들도 참전!!
다분히 스타워즈를 인식한 디자인이었는데 첫보스였던만큼 플레이어들의 머릿속에도 충분히 인지되어 있는 기체.
국내에서는 많은 여성 유저들이 있었던 파로디우스. 그림체는 아름답지만 역시나 거대보스에 대한 위압감은
적잖은 압박이 아닐 수 없다. 특히나 점점 변해가는 표정이 참 무서웠더라는-_-;
헐벗은 처자가 나온다는데 싫어할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지 ㅋ
슬슬 슈팅게임에선 코나미보다는 사이쿄가 전성시대가 되어가는 시절에 등장했던 야심작 그라디우스2.
명작의 후속작이라는 인식 이외에 전세를 뒤집기에는 약간 역부족이었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그라디우스의 적보스들은 디자인이 징그럽다고 생각한다-_-;
특히 최근에 나온 5에선 1스테이지부터 눈깔들의 향연;;
..꼭~ 비행 슈팅게임만 나오는건 아니다 ㅋㅋ
시속이 1만km를 넘는 폭주 펭귄 '몽대륙'도 참전하는 모양-_-;;
하긴.. 이것도 슈팅이라면 슈팅인가..
시대를 풍미했던 명작 슈팅게임들.. 이제는 리듬게임과 더불어 양민학살 장르가 되었고, 우리들의 어린시절에
'이 세상은 드넓고 미친 괴수들이 많구나..'라는 진리를 동네 오락실에서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렷다.
더불이 신의 불공평함, 인간의 반사 속도에 대한 고찰, 집중력의 무서움 등등 여러가지 만감을 교차시키며
이제는 컨트롤 지존들끼리 스코어 경쟁과 pvp등등 그 열기는 더욱 치열해져만 간다...
하지만 슬픈 현실은 그들을 뒷이을 후계자들은 없다는것이지..ㅋ..
요즘 세상에 슈팅 게임에 도전하는건 슬라임으로 용자를 잡으러 가는것만큼이나 무모한 도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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