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게임 이야기

재세편 암흑루트 두번째

섬뜩파워 2012. 7. 15. 23:25

겟타와 그렌라간 스토리가 짬뽕된 암흑대륙 루트.

이번에는 달에서 전멸한줄 알았던 인베이더들이 다시 나타나 난동을 부린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갑니다.

겟타의 적들과 마징가의 적들이 지들끼리 치고 받는 묘한(?) 느낌의 스테이지.

3파전 양상이지만 인베이더 쪽이 우세해서 돈과 경험치를 뺏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난데없이 등장해서 소리부터 지르는 고우-_-; 뭐 겟타의 매력이란 그런것이긴 하지만 말야.

그래도 이번화부터 등장한 메탈비스트는 이 게임 안에서도 제법 강적이기 때문에

현 상태의 진겟타로 1:1 맞짱을 뜨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는것이 현명하다.

카미나시티 수비대로 자붕글대가 고용되었다; 뭐냐 이 컷인은ㅋㅋㅋ

팻맨 불쌍해ㅠㅠ

아니 뭐.. 자붕글은 개그 애니 맞으니까; 톰과 제리??ㅋㅋ

기력이 무려 180까지 올라가는 괴물 파일럿 시몬. 출격하자마자 기력 120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엄마도 몰라보는 강력한 한방을 가진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정신기 효율만 좋았어도..

전작에서는 치르의 컷인이 상당히 호평(?)을 받은바 있는데. 역시 자붕글 얘들은 컷인이 대박인듯;

드릴하면 또 겟타2가 빠질 수 없지!!!!

대설산 오로시도 오랜만에 써봤다. 겟타3는 수중 전용이라 써먹을 곳이 별로 없지만

시나리오 전체 통틀어서 두번 정도 활약할 기회가 있더군.

뒤에 배경으로 보이는 저 카미나 시티의 저 깨알같은 디자인을 주목하라!!

이번 스테이지에서 그렌라간으로만 비랄을 격파하면

차후에 비랄을 동료로 얻으면서 '용자의 인'을 얻을 수 있다.

역시 비랄은 용자왕이었어!!(가오가이거의 가이와 성우가 같다.)

보는 사람이 다 따가운 놋트퍼니셔. 제2의 보스보롯트라고 불릴 정도로 약한 로봇이지만

나의 다이가드는 약하지 않아!!

기가 드릴 브레이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원작 그대로의 연출인것 같다..

슈로대 스타일의 연출을 가미해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드네.

고르와 브라이는 원래 겟타와 겟타G에 나온 최종보스였다.

물론 진겟타는 TV판과 전혀 상관없는 프리퀄 작품임. 그런데 이렇게 둘을 합쳐놓으니 제법 위엄있는데.

여전히 1단계 형태인 진드래곤. 겟타 관련 스토리는 항상 질질 끌어서

료마를 최대한 늦게 등장시키는게 악질적인 슈로대의 레파토리이다-_-; 료마를 내놔라 이놈아!!

이런게 진짜 공포지;; 실제로 겟타 드래곤, 라이거, 포세이돈이 적 유닛으로도 등장한다.

연출은 1차 Z때 그대로(....) 한때 아군의 주력기였던 로봇이 적으로 등장할때의 묘한 느낌이란..

여담이지만 로봇대전 임팩트 당시 '가짜 다이탄3'가 등장한적이 있는데 연출은 알파 외전것을 그대로

재탕했다.. 진짜 다이탄3는 새로 그려진 연출이었고. 이거야말로 옛것과 지금것의 대결;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겟타빔의 연출이 점점 변한다.

총 세번 정도 변하는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연출이 멋있어진다.

인베이더는 EN을 흡수하는 촉수 공격이 가장 성가시다.

회피율도 낮고 EN 의존도가 높은 슈퍼로봇계열로 상대시키지 말자;

이 루트에서는 슈퍼로봇들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지만..

로시우에 의해 대륙밖으로 추방당한 시몬. 원작과 비교해보면 시간 흐름이 약간 이질감이 있지만

이 대화가 시몬과 니아의 마지막 대화라는 점이 눙물난다ㅠㅠ


Comments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