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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시가 초창기부터 변태적인 곳이긴 했으나....
당췌 디카를 다루는 사이트인 만큼 올라오는 사진들도 막강한 포스를 함유하고 있었으니
시시껄렁한 놀터게들도 흐뭇한 짤방들이 많을수밖에..
물론 자작짤방도 많지만 이사람들은 디카사서 뭘찍고 다니는지 참;
더불어 모든 인터넷의 유행은 디시에서 창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요즘은 접속자도 늘어 예전같은 정예적 기질이 많이사라지고 딩초들의 놀터가
되어버려 쪼끔 가슴이 아프다.
안습인수로 간간히 떠돌던 사진.
요즘 디시는 껀덕지 구경하기 참 힘들지만
그 와중에도 이런 훈훈함이..
제발 딩초들은 메이드 인 넥슨에서나 뛰어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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