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1. 사실 최근 신종플루 걸렸음 단순한 독감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 온몸에서 열이 나는데 열이 너무 많이 나다 보니 옷을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이불을 아무리 두껍게 덮어도 너무 추웠다. 너무 추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더라-_ㅜ 몸을 계속 떨다보니 근육통도 생기고.. 처음엔 그냥 감기 몸살인줄 알고 집에서 쉬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영 이상한것이었다. 어떻게 해야 이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생각에 미쳐버리기 직전; 어떤 자세로 잠을 취해도 불편해서 잠도 안왔다. 결국 20시간 넘게 이불속에서 끙끙거리다가 죽을것 같은 몸을 이끌고 대학병원의 야간 응급실을 찾았다.. 헉 근데 신종플루라니.. 처음엔 얼음팩을 주면서 몸에 대고 있으라고 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추워죽겠는데 얼음이라니.. ..
이번주는 주말+어린이날 콤보로 직장인에게 매우 짧은 한 주였을 듯. 그런데 나는 그게 아니었다. 슈발. 1.일단 첫출근날인 수요일. 9시에 출근해서 9시반에 퇴근했다. 원래 우리회사가 보통 8시간을 근무하고 진짜 개바쁜날에는 12시간을 근무하는데 12시간 근무하는 날은 6:30에서 6:30까지 근무하는 것이 원칙이다.(이런 경우 회사측에서 사전에 통보를 해줘야함) 근데 갑자기 미친 개 바쁜 오더가 있다면서 근무를 엿가락처럼 늘려 버린 씨발 무개념 사태가 발생. 2.하여튼 수요일에 이미 기분은 잡쳤고 바쁜 오더가 있다는 것도 알았으니 다음날은 마음의 준비를 하고 출근을 했다.(오늘 바쁘니까 12시간 근무하겠구나. 하는 각오를 하고) 당연히 새벽6:30에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문제는 결국 이날은 10:3..
이왕 세상 사는거 즐겁게 살아야 할텐데. 내 앞길을 뚫어 준, 앞서간 사람들이 발자국을 보면 정말 '자기희생'을 기꺼이 하지 않고서는 결코 살 수 없는 것이 인생인가 보다. 물론 누구는 남을 돕기 위해 산다지만 그도 어쩔수가 없어~ 쉽게 말해 빛보다는 어둠이 더 강해보인다. 그렇다고 내가 나를 희생시키면서 남을 돕는다는게 억울하다거나 부당하다는건 아니지만 나이를 조금씩 먹고 20대 중반이 꺾여버리니 이제 내 삶 자체가 누굴 위한 것이 되가는 것도 사실. 뭐 보여지는 눈 같은것도 있고, 저만치에서 지켜보는 기대감도 있고, 나이값 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스스로 좀 더 남을 배려하길 바라는 마음도 없는것은 아니지만!! 요즘같이 경제 어렵고, 인심 흉흉하고, 물욕 넘치고, 낙도 없고 보람도 없는 요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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