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해치는 HOPE
만화책 '지뢰진'에 나오는 담배. 내가 가장 적극추천하는 초강추 만화책이다. 거기보면 주인공 이이다 쿄야가 즐겨피우는 담배가 바로 'HOPE' 이이다의 성격을 상기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한 이름의 담배인데, 이 담배가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일본에 갔을때도 본적은 없었다(자세히 안봐서 그런가) 그런데 오늘 종로3가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담배가 떨어졌기에 허름한 구멍가게로 들어가서 담배를 사려고했다. 그 순간 내 눈을 사로잡은 이녀석!!! 와.. 책에서 보던것과 그림까지 똑같다니; 이게 실제로 존재하고 있었을 줄이야. 왠지 반갑고 기쁘다. 가게 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이 담배 여기서밖에 안파냐고, 그랬더니 그렇다네 ㅋㅋ 앞으로 버스 기다리면서 종종 사게 될것 같다. 담배갑 크기는 일반 담배의..
일상 이야기 2011. 6. 8. 22:50
나와 담배
소시민들에게 숨결 한모금에도 의미를 쥐어주는 담배.습관적으로, 혹은 애환을 달래기 위해 입에 하나씩 물곤하지만나에게 있어 담배는 뭐랄까. 좀더 자유의 상징이라고 해야하나.맞바람에 머리털 펄럭이고 정줄이 멍해지는데 아늑한 한켠을 발견했다면그곳에서 바로 불을 땅긴다.이런 나의 담배가 요즘들어 조금씩 착찹해진 심정을 가라앉히려는 용도로 쓰이기 시작했다..어느덧 습관이 되면 슬슬 금연을 생각한다는데.. 나는 아직까진..10년 가까이(;;) 피워오면서 항상 좋다고 생각해온 이친구가 요즘들어 진짜 한숨을 쉬게 하는구나..너때문은 아니다만..
일상 이야기 2008. 6. 1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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