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격투게임 쪽에서 스타일로 보나 재미로 보나 화려함 등등 전부 종합시켜서 가장 좋아하는 4대 캐릭터가 있다. 철권의 로져, 스파제로의 가이, 사쇼의 바사라. 그리고 또 한명이 모탈컴뱃의 스콜피온이라는 거; 사실 내가 위에 언급한 4명의 캐릭터들은 보통 사람들이 자주 찾는 메이져 캐릭터도 아니거니와 뭔가 확실한 승리를 안겨주기엔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 그러나 그 부족한 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강해질 소지가 있으면서 메이져 캐릭터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재미가 있다는 것이지. 절대 약한 캐릭터들이 아니다. 스타일을 보고 내 개성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거지 강하고 약하고는 둘째 문제가 아닐까. 철권에 넘쳐나는 데빌진 유저들을 어떻게 청소하면 좋단 말인가. 이렇게 동양의 신..
사람 몸속에 무수히 많은 딸기가 들어 있다는걸 알려주는 교육적 게임. 한대 칠때마다 땅에 떨어지는 딸기 덩이들의 향연들 다음중 패배자에게 FATALITY를 시전했을때의 심경이 아닌 것은? ①패자는 당연히 죽어 마땅하다. ②나에게 덤빈게 잘못이다. ④이것도 약하다. 다 강한 응징이 필요하다. ④진 것도 억울할텐데 꼭 죽일 필요까지 있나.. 절대적인 양키 센스. 어딜 넘봐 환풍기안에 꽃이 피는구려 헐헐. 내가 이겜을 처음 접한게 4학년때니까 약 15년 전이네; 당시 나에겐 286컴퓨터가 있었다. 그 컴퓨터로 나는 난생 처음 페르시아 왕자와 보글보글을 통해 게임을 알게 되었고 그걸 못마땅하게 여긴 삼촌이 컴퓨터에 있는 게임들을 모조리 지워버렸다. 그러나 이를 이쩌랴. 나는 이미 게임의 맛을 알아버린걸. 게임이..
사진 출처는 루리웹큭.. 왠만하면 내가 직접 캡쳐해서 올리고 싶었지만 지금은 이게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졌더군..(그렇다고 게임 가게에서 팔리도 만무하고 ㅋㅋㅋㅋ 판다면 얼마든지 살 용의는 있다.)두둥. 전설의 게임이다. B급 게임으로선 이렇게 예술이 경지까지 승화시킨 게임은 드물 것이다.팀모드에선 한명을 KO시킬때마다 사지가 폭발(..)하는 연출이 압권.진정한 양키센스의 극을 달리고 있다. 훗.. 죽여도 전혀 양심이 안 찔릴 얼굴들을 하고 있군..(사실 이 스샷보다 vs인트로 스샷을 보여주고 싶었는데..ㅜㅜ 이겜을 구할수 없는게 한이다..)이 게임이 꽃이라 볼 수 있는 페이탈리티. 패자에겐 가차없는 죽음을..그건 그렇고 꼭 이렇게 자랑스럽게 들고 있어야 하나? ㅋㅋ애시당초 B급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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