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브레임 학원편 '앤소온' ...너무 구하기 힘들어 포기한 나머지 지금은 기억속에서도 잊혀진 물건이었는데..어제 여자친구가 떡하니 이 책을 구했다-_-;;;;;;;우와 이걸 현실에서 만져보게 되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ㅋㅋㅋㅋ꿈은 이루워진다★ 단, 절실함이 전부 사라지고 100만년뒤에 이루어지지만; ㅋㅋㅋ 어쨋든 구한건 구한거임~~~오오.. 항마력이... jpg들로 보던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ㅡㅡ;물론 개그풍만 있는건 아니다.. 이런 씨리어스한 분위기가 더 많다는게 함정ㅠㅠ이 작가 특유의 기괴한 발상력은 여전하다.브레임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사실 있는지 없는지는 좀 미묘한데) 에피소드들도 실려 있었다.인정사정없는 차가운 액션씬도 여전.. 모에가 대세가 된것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
내 소원중 하나가 브레임 학원을 보는것이었다.. 그만큼 매니악한 작품인데 하물며 그에 해당하는 팬픽을 구한다는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 이 역시 인터넷시대의 축복이라 말하고 싶다. ..원작의 내용이 워낙 어두웠던 만큼 팬픽도 이런 중후한 그림체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작품의 인기가 워낙 특수계(?)다 보니.. 팬픽도 원작자가 직접 그린 슬픈 현실ㅠㅠ 이 브레임 학원 자체가 '올칼라!' '캐릭터들의 모에화!'를 전면에 내걸며 대서특필하고 있지만 진지하기 때문에 더 웃긴 전개가 연출되었다.. 이 사람 그림 진짜 왜이래 ㅋㅋ
워낙 매니악한 만화라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 소수의 팬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작품이 바로 브레임. 픽시브를 떠돌다가 발견한 그림인데--; 보면 볼수록 대박인것 같아서 올린다.. 1권부터 10권까지의 주요 장면들을 전부 모아놓은 올스타전; 신체 사이즈(?) 문제때문에 등장하지 못한 캐릭터들도 있지만 각 장면들을 굉장히 아기자기하면서도 재연도 높게 그려놨다. 팬이라면 미쳐 열광할만한 그림이라는것 정도만 알아주시길;(심지어 작화의 변화까지도 재연했다!) 내가 이 만화를 접한게 97년도. 당시 인터넷에는 유일무이한 '브레임 팬카페'가 있었는데 워낙 특수 소재의 만화다보니 국내에 팬카페가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쁜 마음에 당장 가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저 캐릭터들은 메인서버와 세우라는 이름의 캐릭터인..
삭막함과 황량함으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 사이버펑크물의 지존 브레임. 보통은 이런 분위기이고 이것도 많이 화사하게 바뀐 색채다. 참고로 주인공이 들고 다니는 저 권총은 등장하는 모든적을 일격에 처치해버린다--; 한번 쏘면 직경 70Km가 파괴되는 총이니 할말 다했지. 아무리 예쁘게 그려봤자 이정도고 7,8권의 보스격으로 등장한 다퓌네르 린베가의 거대한 풍채도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동명 작가가 그린 패러디물 브레임 학원에서 성별이 무려 '여자'인것으로 묘사-_-; 덕분에 이런 말도 안되는 패러디도 탄생하고 있다--; 이 무슨 말세란 말인가 현재 브레임을 가지고 이런 파렴치한 음모도 진행되고 있다. 역시 일본은 모든것을 모에화 시키는 힘이 있는 모양인듯.. 이 만화책에 등장한 유일한 유기생명체..일지도 모른다..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그림 그리는것도 좋아한다. 당시엔 나도 좀 그런편에 속했는데 그런 친구들을 보면 대채로 어떤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그림체라던지 세계관이 정립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었지. 요즘은 그림=미소녀! 라는 묘한 공식이 있지만 내가 학교 다닐땐 그렇게 미소녀가 유행이진 않아서; 오히려 여자 그림을 그렸다간 '넌 남자면서 왜 여자를 그리냐 혹시 변태?' 소리 듣기가 일쑤여서.. 랄까나; 당시 내가 가장 '좋은 그림체다'라고 판단한 만화책이 '브레임'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인물을 날렵하게 그린 정교한 선터치라던지.. 특히 배경이나 기계 생명체들의 디테일이 정말 끝내주게 뛰어났다. 오히려 이 작가는 만화가보다는 산업디자이너쪽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거기에 압도적인 분위기..
만화책인 주제에 '인간'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이색 작품 브레임-_-; 주인공은 가상생명체, 그마저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전부 변종이거나 무기생명체들이 대부분이다. 그 와중에 가장 인간다운(?) 캐릭터가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시보인데. ..정말 인간맞나 싶을 정도로 육체가 여러번 바뀌는 데다가 죽었다 살아나기를 되풀이하는 박복한 여자. 이 여자의 변천사를 살펴보자. 0형태: 처음 만났을때는 죽어 있는 시체였다-_-;; 몸은 죽었지만 의식은 남아 있는 상태였음.(이 만화가 좀 이럼) 1형태: 키리이가 되살려 낸 상태. 뇌파만으로 인공지능들을 학살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느낌을 받기엔 좀; 2형태: 죽음의 위기에 직면하자 긴급조치로 사나칸과 몸을 뒤바꾼 상태. 두가지 인격이 섞여 있는 상태다. 3형태: ..
내가 사이버펑크물을 좋아하편인데(인간의 상상력이 얼마나 놀라운지) 그중에서도 가장 창의적인(?) 작품이라 생각되는 것이 브레임이다. 연출기법이라던지 세계관이 이토록 황량한(..) 작품을 난 지금까지 본적이 없다. 이 책 한권만 들고 가도 '이상한놈' 취급받는 것은 일쑤. 극소수만이 그린다는 팬아트; 심지어 작가인 츠토무 니헤이 자신이 스스로 패러디하기에 이르렀다ㅜㅜ (대표적으로 브레임 학원이 있다) 브레임과 노이즈, 아바라, 바이오메가는 전부 츠토무 니헤이의 작품이고 노이즈 같은 경우는 정발된 걸로 알고 있는데 당췌 동네 대여점에서 구할 수가 있어야지. 있다 하더라도 금새 없어지더군.. ..어쨋든 내용이 굉장히 삭막해서 그렇지 인기가 없어서 파묻히기엔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아쉬운 작품이다.
브레임2 연재분 스캔본을 우연히 발견했다. 상당히 기다리던 작품이었는데 이미 나오고 있는 중이었군. 애프터눈에 연재되는건가? 그것보다 이런 퀄리티를 올칼라로 작업하다니 무슨 용가리 통뼈란 말인가; 이번작의 주인공은 여자인듯. 키리이도 등장하긴 하는데 상당히 훈남으로 그려졌더군-_-; 사실 키리이는 뽀샤시한 이미지보다는 얼굴에 상처자국 가득한 인상파의 이미지가 더 어울리긴 한데 말이다. ..특유의 황량함은 여전히 변하지 않았다. 브레임은 유독 전자계산공학이나 컴퓨터 관련 용어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작품이고 한자어가 거의 남발되다 시피하다보니 이걸 해석하는 능력이 본인에게 있을리 x! 아마 전편의 마지막 내용에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인것 같은데.. 키리이가 가져온 세우의 유전자에 문제라도 생긴건지-_-; 아..
한때 일개 건축 디자이너였으나 지금은 매니악한 작품을 많이 찍어내는 츠토무 니헤이라는 작가가 있다. 정말 이 작가의 묘사 수준은 도저히 보통의 인간은 따라갈 수 없는 독특한 카리스마가 내포되어 있다. 이제는 그림체만 봐도 '그'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 건축 디자이너 출신답게 복잡다구조의 거대 도시들(대지도 하늘도 없을 정도로..)의 웅장함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그림도 잘그리면서 자신만의 망상이 머리속에 충만한 작가라는 것이다. 장편작은 브레임 이후로는 찾아 볼 수 없지만 원래 브레임 자체도 처음부터 장편으로 기획된 작품이 아니라 옴니부스를 이어붙이는 단편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특수층들의 지지(?)에 힘입어 장편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라고.. 무엇보다 아직 네트가 대중에 제대로 보급되지 ..
정말 이거에 관한 자료를 뒤지기 위해 모든 사이트들을 전전긍긍했다.이거 번역본 가지고 계시거나 전체 소장하신 분 계신가..요??지금껏 왠만한 자료들은 마음만 먹고 어느정도 빡세게 뛰면 다 구할 수 있었는데 이것만큼은 도저히 무리더군.나는 지금도 누군가가 이 자료를 보내주지 않을까..하는 뻔뻔한 기대를 품고 있다.내가 이 만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원작붕괴의 미학'을 제대로 담아냈기 때문.정말 언젠가 그것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고 싶은것에 한이 맺혔다.'그럼 책사서 올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ㅡㅜ차라리 플스1의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대사집 구하는게 더 쉽겠다.
헐 이런 초뒷북을 봤나.Blame!²의 초간이 이미 일본에서 발행되었다는 것이다.아래 원문 출처는http://daforce.iptime.org/lws/니헤이 츠토무 작가의 대표작, Blame!의 외전격 작품인 Blame!²가 강담사의Mandala 2에 연재되었습니다. 원작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규소생물인프셀의 후계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부제는 '제 8계 자체 프셀의 초구조체 탈출기(第八系子体プセルの都市構造体脱出記)'입니다. Blame!에 비해 감정 표현이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자료를 더 구하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7,8권에 등장했던 여성형 규소생물인 프셀과 관련된 이야기인 듯.감정 표현이 두드러진다는 것은 역시 도모체프스키와 뭔가 썸씽이???아마 지금껏 내가 상상..
드디어 내가 미쳤나 보다;;이거에 관련된 포스트를 썼는지 안썼는지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다--;;약간 무절제한 포스팅을 해왔는데 그 부작용인 듯 싶다~ ㅋ망할 검색엔진은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아 중복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다~일단 그냥 올려는 보려고. 난 브레임을 사랑하니까 훗훗.twisted transistor음악도 참 내 스타일이다.정신 삭막해지고 싶을 때 한번씩 즐감해주면 되겠다.이런 황량한 영상을 보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 것을 느끼는 나는 뭐지?작년 5월을 기준으로 팬사이트에도 LOG7밖에 안올라와 있더군.흐음.. 계속 나와주길 바랬는데 역시 끓겨버린건가..그나마 DVD 1권은 네트단말에 퍼져있으니 그야말로 내가 탐색자가 되서 찾아야 하는건가--;원작처럼...?? 그럼 나는 키리이?ㅋㅋㅋAfter..
츠토무 니헤이가 원래 건축설계사였다고 하는데그에 걸맞게 건축물의 작화가 화려하다.그외에도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그만의 정신세계가 조금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데..그나마 유일한 인간으로 등장하는 시보 역시 가장 인간답지 않다.이유는 여러번의 신체바꿈(?)때문이려나.. 도모체프스키는 세이프가드로 등장하지만비공식계층에서 인간 유전자를 보호해야 되는 막일을 부여받은후중앙시스템 동결 이후 가장 온화한 세이프 가드라 할 수 있다..(작중에서만..)이로서 브레임에 등장하는 최종원흉은 규소생물로 단정되었으며 그들도 카오스의 시작과는 관련이 없는 듯하다. 스치프와 1권에 등장했던 여자의 모습.애니판에서는 1권에서 등장했던 여자를 '시보'로 단정하였다..뭐 그림체가 비슷비슷하고 시보자체가 워낙 시공을 초월해버린 존재다보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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