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왔다 나왔어-_-; 얼마나 기다렸던가.. 6개월에 한편씩.. 얼마나 기다리기 답답했으면 내가 원작소설을 찾아서 다 읽어봤을까 ㅋㅋ 우주세기 시리즈에서는 꼭 빠지지 않는 호주 최후의 날; 이 작품에서는 최초의 지상전이 되겠다. 08소대 이후로 오랜만에 맛보는 메가입자포의 위용. 성우가 고인이 됬기 때문에 우려도 많았지만 과거와 거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비슷해서 안심이다. 리디 시박 새퀴가!!!! 그건 그렇고 미네바도 많이 컸지 말입니다. 마리다가 플의 복제인간이라고 밝혀졌을때 엥?? 했는데 이번화에서는 확실히 플 느낌이 많이 났다. 사막에서의 므흣한 하룻밤..은 아니고! 지상에 내려오면 사막은 꼭 들리는게 건담의 정석인지라-_-a 고 아무로의 사진ㅠㅠ 복장을 보니 액시즈에서 샤아에게 RP+RK←를 시..
용산 반다이몰에 가면 손님들을 반겨주는 딥스트라이커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굳이 건담을 모르거나 우주세기를 접해본 적이 거의 없는 사람들의 시선들까지도 확 사로잡는 물건일듯. 사실 근래들어 건담 대 건담의 대결구도는 자주 볼 수 있는 레파토리가 되었군. (스프vs데스티니라던지.. 나타쿠vs윙제커라던지.. 빵건담vs엑시아라던지..) 한 15년전만 해도 건담 대 건담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열망이 끓이지 않던 때가 있었다. 그것을 어느정도 해소해준 작품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건담과 건담이 격돌한다는 광고 카피만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사실 이 작품의 진정한 볼거리는 거대MA끼리 펼치는 호화 전투신이었지만..) 방영 일시만 따지고 보면 Z건담에서 제타vs사이코건담을 더 원조로 쳐줘..
개인적으로 이건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사자비 그림 중에 최고로군. 9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저 특유의 시뻘건 색을 표현하기 위해 '같은 붉은색'이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다른 계통의 색상들로 상당히 출시가 됬었다.(프라 이야기) 얼마나 붉은 느낌이 강한가에 따라서 판매에서도 꽤 차이가 났다고 하더군.. 요즘 건담물에는 너무 많은 건담이 등장하는건 솔직히 불만인데 (적도 건담, 우리도 건담이라니.. 거기다 갈수록 뭔가 주렁주렁..) 굳이 건담틱하게 만들지 않아도 멋있게 만들 수 있지 않나. 대표적인게 저 사자비가 아닐까 싶다. 정말 저 MS와 MA 중간급의 디자인. 역대 우주세기 보스들의 이미지를 전부 합쳤음에도 변하지 않은 붉은색 카리스마가 문득 그리워지는군. 아무로가 헤드샷의 달인이었다면 샤아는 골백번 ..
우주세기 건담 4부작(퍼스트,제타,더블제타,역샤) 중에서 가장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더블제타. 더블제타는 전통 주인공인 아무로와 샤아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전작의 지나치게 어두었던 분위기를 쇄신 하려고 여러모로 노력하였으나 '어둡지 않은 건담은 건담이 아니다', '아무로, 샤아가 등장하지 않는 건담을 볼 이유가 없다' 는 차가운 외면만 빗발칠 뿐이었다고.. 참 아이러니 하게도 아무로와 샤아의 이미지를 사정없이 망가뜨린 제타와 역샤는 이래없는 빅히트를 쳤지만 감독자인 토미노 유시유키가 강단있게 밀어붙인 세대교체는 번번히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토미노가 '오냐.. 니들이 원하는 것들을 내식대로 유감없이 보여주마!'라고 만든것이 역샤라고 한다. (이곳에서 아무로와 샤아는 지금까지와..
내용의 일부 출처는SIDH's Weblog에 있습니다.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얘기지만.. 건담 제작진은 샤아가 가르마 전사의 책임을 물어서 물러난 뒤 다시 전선에 복귀시키지 않는 스토리도 고려했다는 것이다. (아마 얼렁뚱땅 아군에 합류시키거나 그냥 흐지부지 없애버릴 생각이었나보다) 란바 랄과 검은별 3연성 등 막강한 적군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한 것으로 보면 이런 설도 일리가 있게 들린다. 어쨌든 내가 주장하고픈 것은 하나다."샤아의 인기는 제작진이 의도했던 바가 아니다"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샤아의 인기는 폭발해 버렸다지. 따라서 7년만에 재등장한 우주세기 건담의 샤아는 가면도 쓰지 않았을 뿐더러 상징인 붉은 MS를 타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그 한심한 모습들이란..(하만과의 결전은 할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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