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진짜 너무 멋있는 사람이 있었다.. 흔히 말하는 '진상'인데.. "뭐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런 일환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사실 이걸 진상으로 봐야할지 용자라고 봐야할지 지금도 고민중이지만.. 우리 회사에는 부시맨이 살고 있다.. 슬리퍼차림은 기본이요 웃통까지 벗고 다니는 뜨거운 남자가 직장인이라니.. 우리나라도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든다.. 그분의 평상시 뒷모습. 어쩜 이렇게 짐승적일수가.. 어쨋든 저분의 매력에 대해서 일일히 설명하려면 내 입이 아플테니 이쯤하고.. '자신들의 사진을 꼭 인터넷에 올려달라'고 하기에 어쩔수 없이 올려본다. 이제 된건가?? 그땐 '회사'라는 색안경때문에 잘 보지 못했지만.. 지금보니 꽤 이쁜 곳이잖아? 더불어 이름 모를 들꽃들도 가득하고 말야. 아..
아 원래 내집은 서울인데.. 직장이 충북 음성이었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회사를 때려치고 다시 서울로 오게 되었다는 줄거리다. 잠시 내가 살던 '맹동'이라는 동네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그 뭐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나오는 따다단~ 따다다단~ 이 노래 다들 알지 않는가?? 모르는 사람은 인생을 논할 자격도 없다! 하여튼 뭔가 구수한 음악이 흘러나올것 같은 풍경이 일품이다.. 저기 멀리 보이는 할머니는.. 나에게 종종 막걸리를 말통에 따라주시던 분이시다.. 동네가 작다보니 사람들이 다 이웃사촌이여 허허 유치원..이라고 씌어져있지만 나는 이곳에서 어린아이 비슷한 그림자를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어린이가 있다면 저 옆에 보이는 이름모를 들꽃풀 사이에서 곱등이, 연가시를 잡으며 놀겠지.. 이 ..
하루에 수천번도 넘게 보는 광경은 얼마나 토나올까. 바로 이 광경이다-_-; 여기가 어디냐고? 어디긴.. 내가 일하는 곳이지 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토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올려보니 더 토나오네 웩웩 새벽 6시부터 저녁7시까지 딱 이자리에 자리잡고 기계가 잘 돌아가나 안돌아가나 돌봐주는 일이다. 아마 이런 사진은 흔히 중,고등학생들의 '사회'나 '기술산업'같은 교과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닐까 싶군. 아니면 동해물과 백두산이 애국가 노래 나올때 꼭 이런 산업 현장을 한번씩 비춰주잖아. 정말 애국가에 나와도 딱 좋을 법한 그런 풍경인것 같다. 솔직히 하루에도 수백번은 생각하는데 '나는 왜 여기 있을까?'라는 거지; 그러면서도 점점 익숙해지는 내 자신은 또 뭐란 말인가; 어떤 학생이 기술을 배우..
이 노래가 일본 건물해체 회사의 사가(事歌)라는 것이 지금은 상당히 유명해 졌지만.. 정말 이 회사가 얼만큼 생각이 열려있는(?) 회사인지 엿보이는 사가라고 생각한다. 정말 슈퍼로봇물을 연상케 하는 열혈성으로 처음 들었을땐 전혀 회사의 사가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뭐 이 노래가 나온지 1년 후에는 스펀지에도 방영되었었고 지금 다시 들어봐도 꽤 불타는 음악이다. 이것이 브레이크 사의 공식 마스코트인 "슈퍼 브레이크 로보"라고 한다-_-; 이런 독특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광고해야하는 사가의 본질을 잊지 않고 있다. 흑.. 멋지군 당신들..-ㅜ 가사보기!! 일본 브레이크 공업 사가 작사 - 작곡 : 만Z(양산형) ブレイク ブレイク あなたの街の 브레이크 브레이크 당신의 마을에 解体 解体 一役買いた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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