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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2011년 12월 1일 날씨 씹구림

섬뜩파워 2011. 12. 1. 23:36

오늘의 일기.

나는 오늘 식당을 갔다. 거기서 나는 참새를 봤다.

저 위에 뭔가가 꼼지락대는것을 발견.

식당 아주머니의 말을 들으니 아침에 참새가 4마리 다짜고짜 들어왔다고 한다-_-;

나머지 세마리는 어디갔는지 안 보이고 저 한 녀석이 혼자서 활개를 치고 다녔다.

근데 하필 오늘의 메뉴가 삼계탕이었으니..(어?) 오늘은 너로 정했다!!

옆에 있던 동행 왈: 조류독감 떨어지니까 내쫓아줘.

나: (전공서적을 둘둘 말아 몽둥이 모양으로 만든다. -> 벽에 붙어있는 참새 근처까지 다가갔다

참새 계속 가만히 있음-> 후려칠 자세를 취함 -> 동행이 저지)

아니 설마 내가 진짜 풀파워로 참새 빈대떡을 만들거라고 생각한건 아니겠지

집에 돌아와보니 내 책상에 올라온 어머니의 팔도 품바쇼;
뭐지 이 듣도보도 못한 DVD는?ㅋㅋㅋ 게다가 이런게 18세라니.. (응? 18세?? 언제적 표기법이냐-_-;)
DVD, 18세라는 옛날 표현, 품바쇼.. 시대를 짐작할 수 없는 괴 물건이 내 책상위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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