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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레알 겨울이구나...

섬뜩파워 2011. 12. 9. 23:37

옥상을 갔는데 옷 틈새로 싸늘한 바람이 막 들어온다. 옥상 문을 여니까 문 그림자가 짙다.

푸르딩딩한 빛이랑 그림자의 색이 확연히 대비되길래 '오늘은 달이 밝은가보군..' 하면서 하늘을 무심코 쳐다봤다.

항상 겨울에는 별빛이 더 밝은것 같다. 별이 밝아지면 마음은 춥다... -_ㅠ

이 썰렁한 기분을 어디에 하소연하면 좋단 말인가ㅋㅋㅋ 이런 얘기 여기가 아니면 말할곳도 없다;

주변 사람한테 해봐야 부질없더라고 ㅋㅋㅋ

오덕 생활이 점점 멀어졌다. 오늘부로 기말고사가 끝났다.. 휴우. 이번에는 몇등했으려나.. 1주일이 지나보면 알겠지 뭐..


올 크리스마스 계획이 다소 당황스럽게 짜여졌다; 하필 크리스마스랑 코믹이 겹치다니ㅋㅋㅋㅋ

앍 크리스마스를 코믹에서 보내게 되다니 좀 대박인것 같다ㅋㅋㅋ 별별 희안한 짓을 해봤지만 아직 그런짓은 안해봤는데;

뭐.. 나름 재미는 있을것 같지만; 혹시 크리스마스날 불행히도 할 일이 없는 사람은 서코에 와서

살짝쿵 어울려주시고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수의 여자얘들 사이에 남자얘 한명이 딱 꼈을때,

그 남자가 어떤 취급(?)을 받는지는 여러분들도 익히 알리가 믿는다. 솔직히 안좋다 -_-;

남자들의 시선이 한 곳에!!! 아무도 금발 미녀를 보지 않는다; 이것은 WOW 확장팩 발표회때의 모습이라고 한다;

"비켜!! 와우가 안 보이잖아!!"


읩뻐~~ 는 집어치우고..
시험도 끝났고... 방학은 시작했고.. 샤워하고 귀후비고 손톱 다듬고 푹신한 이불 감싸고 컴퓨터 하는 이 기분ㅎㅎ
내일은 머리를 자르고 목도리를 사러 가고 서점가서 자바 책 사오고 시간이 나면 레이맨도 사올거다.
크... 평소 같으면 최우선 사항이었을 오덕 관련된것들이 이제는 후순위로 밀려나다니.. 나로써도 가슴이 아프다..
미안해 레이맨..ㅠㅠ 일렉툰은 나중에 구해줄게ㅠㅠ 지금은 해야될게 너무 많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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