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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가게 중에 좀 오래된 피규어 가게가 있다.

중학교 때 유행하던 애니메이션 엽서를 아직도 팔고 있다.(심지어 당시 유행하던 클램프X라던지.. 에바..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 카세트 테이프 OST. 후줄근한 캐릭터 키홀더 등등을 팔고 있다..

어쨋든 90년대에서 시간이 멈춰버린 가게가 있다.


그런데 이 가게에서 프로토타입 겟타를 팔고 있었다..

아니 살 생각은 절대 없었는데.. 퀄리티도 별로였고..

그런데 보면 볼수록 이게 왠지 웃기는 것이었다... 그래서 샀다...

... 지금은 로봇혼 겟타1 뒤에 잘 두었다..

마치 뒷배경 처럼 보인다.. 저 위풍당당한 포즈를 보라.. 엄청난 퀄리티 차이가 느껴진다 


그런데 더 중요한건 피규어를 샀더니 무려 "데빌맨" 만화책이 들어 있었다는거다;;

그것도 일반 만화책이 아니고 미니어처 만화책이었다...


실제로 펼쳐서 내용도 볼 수 있다...

종이질도 매우 우수하고 내용도 그대로.. 굉장히 레어한 물건이 아닌가 싶다.


오랜 시간동안 봉인되어 있던 탓인지 매우 깨끗한 보존상태를 보여준다...

난 이 책이 상할까봐 감히 무서워서 이 이후로 펼쳐 보지도 못하고 있다.


식완 시리즈 옆에 잘 꽂아 두었다..

책상에 들어갈 사이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책이 크더라..


어쨌든 뜨하지 않게 또 이렇게 콜렉션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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