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까지 온라인 판매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 사는 걸 더 좋아한다.아이쇼핑과 먹방은 덤.용산 전자랜드에 블루레이를 파는 곳이 2군데 있는데하나는 탐앤탐스 안쪽에 있는 가게이고, 하나는 3층에 있는 신나라 레코드.예전에는 신나라 레코드 쪽이 압도적으로 애니메이션 블루레이 물량이 많았는데지금은 1층 가게가 더 다양한 물건들이 있다.그 중 애니메이션 코너를 봤는데 뭔가 시뻘겋고 제목이 안 써진 큰 박스가 있었다.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왠지 계속 신경이 쓰여서 자세히 보니까 그렌라간이었다!!애니메이션 BD의 경우 보일 때 안사면 정말 나중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지라이건 당장 질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오랜만에 요코를 보니 매우 상큼한 기분마저 든다.지금 봐도 참 개성적이고 깔끔한 그림체인것 같다..
공간 시간에 할게 없어서 얘들이랑 같이 잠깐 신나라 레코드를 갔다. 그런데 이게 왠걸?! 바케모노가타리 블루레이가 5권까지 떡하니 진열되 있는게 아닌가ㅋㅋ 그래서 냉큼 질렀다. 가방은 전공서적으로 이미 터질것처럼 가득 차 있었지만 억지로 꾸역꾸역 집어넣었다ㅎㅎ 집에 무사히 안착한 블루레이 세트. 이제 하나만 더 나오면 바케모노 가타리는 전부 모이는거군 으흐흐. 5명의 히로인 중에서 센조가하라를 제외한 단독 일러스트가 하치쿠치밖에 없다니!! ㅋㅋ 시노부도 있는데 말야.. 그건 그렇고 12장 중에 무려 6장이 센조가하라 단독인가.. 역시 주인공 보정의 힘!! 음 한권에 17000원 꼴밖에 안하다니.. 이정도면 거의 DVD랑 맞먹는 가격이다.. 이렇게 저렴하게 발매해준 유통사에게 큰절이라도 올려야하는거 아닌가..
이럴수가.. 미라지 엔터테인먼트의 개념 정발에 고맙다는 말을 해야겠다. 넙죽넙죽!! 국내 시장이 굉장히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바케모노가타리를 정발해줌은 물론 가격도 블루레이치고는 상당히 저렴!! 바보같은 나는 오늘이 전자랜드의 휴무인걸 깜박 잊고 갔더랬지-_-; 다행히도 신나라 레코드는 문이 열려있었다..(워.. 원래는 이걸 사려 간게 아니었는데;;) 근데 초딩 달팽이까지 발매된걸로 아는데 왜! 왜! 없는거야..ㅠㅠ 세~노~ 하고 고양고양은 곧 발매 예정. 껍닥은 이렇게 생겼다. 무난한 외관. 오디오 코멘터리가 포함된 OST CD가 들어있다. 본편 이후의 뒷 이야기 각본을 성우가 읽어주는 그런 분위기. 목소리만 들으니까 자꾸 리쿠르트가 생각난다 하하-_-;; 사이토 치와가 겉과 속이 완전 다른 캐릭터를 연..
알지 모르겠지만 애니는 BD로 출시되면 대부분 작화를 '새로' 수정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10%정도 수정되서 나오고 심한 경우 90%이상이 새로 그려지는 경우도.. 그 갭이 잘 느껴지는 작품이 에반게리온 서, 기동전한 나데시코, 마크로프 프론티어 등등이었으며 자세히 보면 은근슬쩍 연출이나 디테일등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TV판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바케모노가타리는 텍스트 구성도 많고 정적인 화면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풀HD화면으로 감상해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영상을 보여주겠지. 아.. 감동의 한글. 개인적으로 센죠가하라같은 성격이 너무 좋다. 소문을 듣자하니 DVD판 자막이 좀 엉망이었던 모양인데.. BD는 지금까지 관례로 봤을때 제법 개념 자막이 입혀져왔던 만큼 이번에는 기대를 걸어보자. B..
오호 더블제타(86년작)도 블루레이가 나와 있었군. 당연한 얘기지만 정발은 먼나라 이야기다. 사실 나는 제타나 역샤보다 이 작품이 더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당히 진지했던 역대 주인공들과는 상당히 대조되는 샹그리라 칠드런. 돈을 위해서라면 아군의 MS마저 고철상에 팔아버리고 배반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등 그동안 샤아나 아무로 카미유의 중후함에 길들여진 건담팬들에겐 꽤나 거부감이 큰 성격들이었다. 그래도 이들은 어떻게 보면 먹고 살기 힘든 전쟁의 희생자들로 묘사되고 있으며 주인공 쥬도같은 경우 사리사욕을 위해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하면서도 자신의 싸움을 통해 상처를 입어가는 제3자 사람들의 입장을 상당히 이해하려 했다는 점이 꽤나 어른스러워 보이기도 했지. "어딘가 가볍고 믿음직스럽진 않지만..
털권6를 사러 갔었다. 흑.. 드드드디어 샀다. 정가가 59500원이라더니 57000원에 산 나는 뭐지; 어쨋든 잘 된거지~ (그래도 비싸긴 비싸군-__-;;) 매뉴얼은 단순 한글화. 그냥 병맛이다. 이 격투는 당신이 것이다..라.. 그거야 잘하는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거겠지-_-; 이제는 누구나 라이트익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의 반열을 벗어난 주제에. 두번째 지름 품목인 왓치맨. 개인적으로 연출기법이라던지 캐릭터들의 포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결국 블루레이로 구입했다. 극장에서 본 이후로 은근히 블루레이가 나오길 똥줄타게 기다렸었는데. 오 무려 두장!! 하나는 스페셜 피쳐 되시겠다. 닥치고 로어셰크 좇$%앂&*캐간지 역시 졸라 멋짐-_-bbbb 터미널에서 버스를 놓친 탓에 3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
오 파판7 어드벤트 칠드런.. 솔직히 원작 게임을 안 해본 사람이 보기엔 그저 그런 영상물이었는데 이번에 블루레이판은 30분 내용이 더 추가되면서 완전 다른 작품이 되버렸다. 아예 새로 뜯어 만들었다고 봐도 좋을 만큼 내용의 일관성이나 등장인물들의 이해구도가 훨씬 치밀해진 느낌. 이미 한번 봤던 거지만 새로 추가된 내용 덕분에 역시 스퀘어!!를 외치게 만들 정도로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었다! 진작 이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번에 새로 그려진 부분은 약간 티가 나긴한다;(퀄리티가 높아졌음) 역시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것이로군. 추가된 내용들은 정말 필견. 7을 즐겨본 사람은 향수에 젖어들고 안해본 사람들도 내용 이해에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 이것은 엄연히 RAPE상황.. 일반판에 등장하지 않았던 신..
물론 화질이 일반 DVD에 비해 뛰어난 것은 당연한 거고. 하지만 용량이 세배로 커졌다고 해서화질도 세배 좋아졌다는 인상은 받아본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들어 발매되는 블루레이를 들여다 보면정말 그 차이가 점점 나는 것 같군.. 특히 애니같은 경우는 작화가 대폭 수정되서 나오고(누군가 TV판의 작화를 개발새발 그려버리는 것은 블루레이 발매를 위해 일부러 그런거라고 하더군.. 일리있는데?)영화도 추가장면이 들어가있는등.. 점차 발전하는 것이 느껴진다..난 파판AC가 옛날옛적에 블루레이로 나온줄 알았는데.. 아직 안나왔었군.제목은 무려 "파이널 판타지7 어드밴트 칠드런 컴플리트" 되시겠다.귀찮으니 FFACC로 줄여부르면 되겠다.블루레이 발매는 09년 3월 예정이라고 함. 추가장면이 30분이 들어있다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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