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철권7 콘솔판은 정말 많은 구설수에 휘말렸다. 첫째, 최초로 PC판이 발매되었다. 불편러들은 핵이나 크랙이 판을 칠 것이라고 비아냥거렸다.둘째, 온라인 매칭이 문제가 많았다. 시스템적인 문제가 더 컸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보다 승률이 높거나 귀찮은 캐릭터를 걸렀기 때문에 매칭이 안된것으로 생각한다.셋째는 스토리 모드가 홍보와는 달리 상당히 썰렁했다는 점.. 이렇게 재미 없게 스토리 쓰는 것도 능력이다..철권7 오락실 처음 기동될 때 상당히 많은 캐릭터가 가위질 되어서 출시가 되었었다.게다가 스테이지도 5개 밖에 없어서 사실상 미완성 게임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나중에 타임릴리즈 캐릭터가 추가되고 확장팩도 출시되면서 이러한 비난은 많이 줄어들었지만여전히 볼륨 면에서는 2% 부족한 부분이 있는 ..
3D라고는 믿기지 않는 그래픽!! 내가 그동안 길티기어를 싫어한 이유는 다소 가벼운 타격감과 상황파악이 전혀 되지 않는 정신없는 연출 스타일때문이었다.그런데 이번에는 간만에 비주얼 쇼크를 선사해준 게임이기에 아낌없이 구입했다.더욱 좋아진 세상에 감탄하며, 요즘들어 끝없는 추락을 반복하는 일본제 게임들의 고군분투를 격려하고자 한다ㅎㅎ솔직히 길티기어 캐릭터 중에 그다지 정감가는 캐릭터는 없었는데..이번에 신캐릭터인 엘펠트는 내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더라. 그래서 엘펠트를 주캐로 정하고 고고!! 다른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즐기고 있다.저 코스튬 컬러는 플스 컬러라는데.. 다른 아스트랄한 컬러들에 비하면 상당히 이쁜것 같다. 설정은 남자..인데.. 이 게임에서 성별따위 장식에 불과하다. 일격필살기를 사용하면 완전..
기대하고 기대하던 철권 태그2가 발매되었다 흑흑ㅠㅠ당연히 현재 폭풍 버닝중이고 요즘은 머릿속에 온통 철권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임.발매일이 이틀 미뤄지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어쨋든 운좋게도 초회판을 구할 수 있었다.콘솔판은 아케이드에 비해 추가 요소가 대폭 늘어났다.일단 뮤겐 뺨치는 이 캐릭터 수를 보라..총 55명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중에서 11명은 무려 콘솔판 오리지널 캐릭터이다.잘 보면 철권에 한번이라도 등장했던 캐릭터들은 전부 다 등장한다고 볼 수 있는데(곤과 아자젤, 낸시는 제외;) 콘솔판 추가 캐릭터로는 언노운, 보스코노비치(!!), 살빠진 밥(!!), 휴먼 오우거, 쿠니미츠(현재 사기랭킹을 달리는 캐릭터..),포레스트 로우(로우가 두명ㅋㅋ), P잭(또 한명의 만세..
일단 사진의 출처를 남겨놓고..아 이제 정말 TTT2의 발매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ㅋㅋㅋ관련 정보들만 올라와도 벌렁거리는 내 심장을 어쩌면 좋을까.흔히 팬아트는 픽시브같은곳을 떠오르겠지만 게임쪽은 서양쪽이 훨씬 더 퀄리티로 보나 재미로 보나 더 좋은것 같다.이 그림을 보니 마치 90년대 우리나라 극장에서 영화 간판을 직접 물감으로 그려서 붙이던 그때가 떠오른다.진짜 잘 그렸었는데..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법한 그림.여담이지만 원래 철권4에서는 맘모스 캐릭터를 등장시키려 했었다고 한다..작은 부분에서 깨알 재미를 주는 그림.미첼은 이제 콘솔판으로 부활할 예정이니까 'Do you remember me?'같은 슬픈 소리는 하지 말아주세요.인트로 컷에서도 윙크 한번 날려주시는 깜찍이로 거듭나셨더군ㅋㅋ화목한(?) ..
아마 대회 영상인것 같다. 와ㅋㅋ 정말 긴박하게 흘러간다ㅋㅋ 격투 게임은 사실 구경하는 재미도 즐거우니깐. 버파는 4에볼 이후로는 접해보지를 않았는데... 어쨋든 지금은 5편까지 나왔다는건 알겠고,요즘 게임들은 부제목 달고 확장판 형식으로 많이 나와서 그뒤로 얼마나 많은 버파시리즈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나는 지금도 '버파'하면 3가 가장 떠오른다.플스2가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즐겨본건 버파4였겠지만버파2같은 경우는 국민학교에서 보던 신문 '소년한국일보'에서도 '환타맨vs버추어파이터'라는 마케팅으로광고도 실려있었기 때문에 아마 당시의 초등학생들이라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것이다.(그러고보니 당시에는 펩시맨도 있었는데-_-;;)그때는 오락실이 대흥행하던 시절이기는 했지만 버파는 기계값이 비싸서..
혹시 당신은 나비효과를 믿으십니까??나는 믿는다-_-;;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전혀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지만 우민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창의적인 발상..신들린 컨트롤.. 이미 인간인지 아닌지 조차도 알 수 없다.격투게임은 역시 대인전이 기본으로, 아무리 간단한 룰을 가졌다 하더라도일단 '사람vs사람'의 양상이 됬을때는 뭐든지 피말리는 접전이 펼쳐지는것은 자명한 사실.. 주의: 1.소리가 클 수도 있음, 2.보고도 믿기지 않을수가 있음 ㅋㅋㅋㅋㅋ 스파2로도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긴 하지.이미 스파는 이 당시부터 후세에 등장한 격투게임들의 모든것을 망라해버린 게임이니까.정말 시대를 앞서가도 이렇게 앞서갈수가 없다..게임도 대단하지만 게임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린 유저들의..
후우.. 내 플스3 최고의 기대작이 지금 태그2인데..원래 12월달 발매였다가 아케이드 성적이 부진하니까 9월달로 앞당겨졌다.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하라다 이 개자식이..; 아윽 부럽군 ㅎㅎ;아 사진보니까 생각난건데.. 샤오유 cg는 아케이드쪽보다 하이브리드팩쪽이 훨씬 낫다..제발 그 그래픽으로 바꿔주면 안되겠지?? 하이브리드팩에선 레알 여신이던데.. 다시 게임 얘기를 하자면 태그2 시스템.. 정말 하면 할수록 뭔가 욕나오게 만든다-_-;태그 어설트를 그냥 포기하고 플레이하는게 마음 편한듯..만약 콘솔판으로 나오더라도 지금까지 배 이상의 연습을 해야될것 같네.다행히도 요즘 내가 학교에서 철권 전도사 역할을 많이 해서.. 연습 상대는 많아질거야 헤헤; 하라다랑 오노랑은 친하고 원래 격투게임 개발자들 사이에서..
스크철이 뭐냐면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을 줄인 말임. 오늘 발매됬는데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유는 이번작의 DLC 캐릭터가 무려 12명이라는 점.. 당연한 얘기지만 몇개월 뒤에 모든 DLC 캐릭터를 포함한 확장팩이 발매될 것이 불 보듯 뻔하기에-_-;; 물론 늦게 살 수록 기존 유저들과의 실력 차이는 겉잡을 수 없을테지만 왠지 꽤심해서 좀 더 두고보려고 한다. 아놔 이런 캐릭터는 좀 놔두고 원래 캐릭터들을 내놓으란 말야-_-;; 캐릭터가 55명인데 그 중에 12명이 유료라니ㅋㅋㅋ 20%를 넘긴 이 엄청난 비율..ㅠㅠ 물론 현존하는 캐릭터 숫자도 적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이건 좀 심했다... 팬서비스 차원에서 인기가 많은 캐릭터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대여섯 명 정도 추가시켜주는건..
철권팬들을 위한 종합 선물 세트격이라고 누누히 말해오던 하이브리드팩이 어제 발매됬다. 이 앞전에 말했듯이 용산가서 잽싸게 질러왔는데.. 블루레이 타이틀 치고는 굉장히 저렴한 38000원에 정발이 되었다 ㅎㄷㄷ; 영화인 블러드 벤젠스만 들어있는건 아니고 약속대로 태그1 HD버젼과 태그2 프롤로그가 디스크 한장에 담겨 있었다. 게다가 이거 일본보다도 먼저 발매가 된거라는; 일단 블러드 벤젠스에 대해... 철권 시리즈는 지금까지 상당한 수준의 CG영상을 선보인바 있는데 이번에는 이 그래픽으로 아예 영화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만들어봤다고 한다. 일단 이걸 보면서 내 머릿속에는 딱 두가지 생각밖에 안들었다-_-;; 샤오유 하앍+격투씬 매우 좋음;; 격투씬은 총 3번 등장하는데 내 개인적인 우려를 ..
이번 용산 플스존에서 열린 철권 하이브리드 시연회. 그곳에 오노와 하라다가 왔다갔다!!!! 아 정말 이 사람들 내가 너무 좋아라하는 사람들인데 한국도 자주 와주고 너무 좋다는..ㅠㅠ (아래는 이미지 파일입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지 말아주세요 ㅎㅎ) 아놜ㅋㅋㅋㅋ 오노, 하라다 이 미친새끼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당신들 최고야ㅠㅠ 그리고 이들의 인터뷰를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한 자리의 최고점에 있다는 느낌을 거의 못받을 정도로 상당히 친숙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 쿨게이들인듯 ㅎㅎ 인터뷰 원본은 이곳에서.. gogo 사실 이번에 태그1을 HD화 하면서 적잖은 고생을 했다고 한다.. 원래 플스2판 태그1이 철권4나 5보다 폴리곤이 훨씬 더 사용되었는데. 캐릭터의 이빨과 이빨 안쪽까지도 전부 찍었다고..
어느 누군가가 드라구노프의 눈빛이 소지섭 닮았다고 하던데 진짜 그런듯-_-; 저 썩은 동태눈깔이 매력이긴 하지만.. 아.. 이번에 태그2 좀 해도 너무 한것 같다.. 게임을 작정하고 적응하기 어렵게 만든듯-_-; 이번에 새로 생긴 테크닉 중 하나인 '삼던캔슬'이라는게 있는데.. 커맨드가 무려 →LK↘↑ 후 레버 중립...... 연습하다보면 진짜 어느 분 말마따나 삼덕개갞끼 소리가 절로 나온다고. 이게 브루스의 쌀배달 콤보랑 비슷한 쓰임새인데 좀 더 연구되면 왠지 사기 패턴이 나올것 같다. 전작에서 쓰레기 기술이었던 개잡는킥을 이런식으로 변경시켜놨을 줄이야. 이걸 활용하여 헤헌>삼덕캔슬>잽>삼덕캔슬>프로펠러킥>삼덕캔슬>드산고라는 쌈박한 콤보가 탄생하게 된다.. 어쩐지 기존의 네오쿠거 콤보가 더럽게 안맞더라..
..공개된 캐릭터가 굉장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개중이다ㅋㅋ 에이 설마 나오겠어 싶은 놈들까지도 마구마구 튀어나고 있다; 50명은 훌쩍 넘을것으로 예상되는 중;; -스파측 참전 캐릭터- 류, 켄, 가일, 아벨, 춘리, 캐미, 사가트, 달심, 포이즌, 휴고 이부키, 로렌토 ,장기에프, 루퍼스, 주리, 고우켄 앞으로 추가가 예상되는 캐릭터: 사쿠라, 코디, 가이, 고우키, 베가, 이빌류 개인적으로 강력요망하는 캐릭터; : 더들리, 윤&양, 겐, 율리언, 트웰브 -철권측 참전 캐릭터- 카즈야, 니나, 킹, 머독, 밥, 줄리아, 화랑, 스티브, 요시미츠, 레이븐, 쿠마, 헤이하치, 리리, 라스, 로우, 데빌진, 폴, 드라구노프, 샤오유, 자피나, 알리사, 아스카 앞으로 추가가 예상되는 캐릭터: 진, ..
총 9 스테이지. 7 스테이지부터 보스전이 시작된다. -7스테이지 보스 : 헤이하치+진파치 초대 미시마 회장님들의 조합이다ㅋ 젊어진 헤이하치와 리뉴얼된 진파치라니.. 원래대로라면 스토리상 서로 사이가 무척 안좋은 관계였지만 둘다 캐릭터가 새로 그려진만큼 그 느낌이 매우 신선하다. 스테이지는 미시마 저택으로 벽맵. 철권태그1때 볼링모드에서도 쓰였던 경력이 있다-_-;; 이 저택은 어째 가면 갈수록 호화스러워지는듯..허허; 어쨋든 헤이하치는 철권1,4에서 최종보스를. 진파치는 철권5와 5DR에서 최종보스를 꿰찬 경력이 있다. -8스테이지 보스 : 트루오우거 철권3의 최종보스였던 트루오우거. 이번에는 미시마의 피를 흡수하기 전 버젼인 노멀 오우거는 등장하지 않는다. 과거작에서 보스였던 캐릭터였던만큼 중간보스로..
철권에 대해 강력한 스포일러를 하나 날릴까한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마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은 전체의 1% 정도밖에 안될듯; 바로 레오의 성 정체성 문제이다... 많은 분들이 레오를 '미소년'이미지의 엄연한 남성 캐릭터로 알고 있었겠지만.. 그렇다.. 바로 남장 여자-_-;; 근데 내가 이 사실을 말한다 한들 '에이 구라까지마 개끼새야'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걸로 사료되므로 내가 백날 떠드는것보다 실제 어떤 내용의 인터뷰들이 오갔는지 직접 싣는쪽으로 했다. 4Gamer:이건 개인적으로 신경 쓰이는 건데, 최근 레오가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발표되었군요? 하라다:앗, 그건 어디에서 들은거죠(웃음). 어~ 사실 처음부터 레오의 성별도 본명도 정해져 있었습니다. 표기가 레오인건..
스파던 철권이던 유명 격투가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임이니만큼 중복되는 캐릭터들도 있기 마련. 대표적으로 스파의 페이롱과 철권의 로우, 스파의 루퍼스와 철권의 밥, 스파의 주리와 철권의 화랑 등등 이들의 대결을 보는것만으로도 꽤나 흥분될것 같다. 하앍... ㅋㅋㅋ 실제로 루퍼스와 밥이 싸우는 트레일러. 둘 다 날렵한 뚱캐라는 설정. 루퍼스가 밥을 켄으로 오해하는 부분이 좀 어이없다ㅋㅋㅋㅋㅋ (진짜 켄은 류하고 밥을 먹고 있는;;) 역시 로우의 가게는 항상 마지막에 박살이 나는구나ㅠㅠ 음 이정도면 진짜 기대해도 좋을듯 싶다. 물론 DLC로 또 사람 열받게 만들게 뻔하지만 디폴트 캐릭터도 40명이 훌쩍 넘는다고 하니.. 왠만하면 염원하던 캐릭터들은 거진 디폴트로 다 등장해줄것 같다. 캐릭터 리스트는 아직 전..
철권이라는 게임 특성상 캐릭터가 더 생기면 생겼지 사라지거나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라지는 캐릭터가 있다 하더라도 이름만 바뀐 신 캐릭터로 옮겨진다던지 그런식이었지. (대표적인 예가 준->아스카, P잭,건잭은 잭6로 통합 등등) 그런데 잘 찾아보면 분명 없어진 캐릭터들이 있다.. 뭐 없어지거나 말거나한 녀석들이었지만 왠지 기억은 해줘야되지 않나 싶어서 잊혀진 녀석들은 재조명을 잠시 해보도록 하자. 샤오유의 급우인 미하루. 철권4에서 등장했다. 샤오유의 3p 캐릭터로,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것은 샤오유와 동일. 얼굴 그래픽만 바꿨을 뿐이므로 몸매까지도 샤오유랑 똑같다; 뭐 피부색 차이는 있었지만 이로써 미시마공고는 전부 괴물들만 다니는 학교인건가, 혹은 저 학교는 몸매로 신입생을 뽑는건가 등등 여러 구..
세상엔 황당한 게임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어이없는 게임중 하나인 타임킬러스. (물론 치타맨, 데스크림존은 이미 쓰레기를 넘어 99차원에 들어선 게임이니 비교자체가 불가) 워낙 마이너한 게임이라 아는 이들이 거의 없지만 이걸 정말 내가 직접 조작하는건지 의문스러운 똥맛 조작감, 하면 할수록 이해할 수 없는 상성과 판정, 거기다가 제작자들의 아스트랄한 세계관까지.. 백문이불여일견 일단 한번 봐주세요. 폭풍간지 게임화면 장르는 칼질하는 격투게임인데 등장 캐릭터들은 선사시대의 원시인, 중세기사, 일본무사, 제다이나이트에 이르기까지 환상적인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단 게임을 직접 즐겨보면 타임킬러가 아니라 유저킬러라는걸 느끼게 될거다.. 얼마나 거지같은 밸런스를 가진 게임인지 영상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엑-..
내 PSN친구 중에 배틀팀 유저가 있다. 일개 팬유저인 나와 그분의 실력차이는 말할것도 없겠지. 플레이매치에서 몇번이고 마주치다가 요전에 친구 신청을 하셔서 받아들였다. 정말 잘하는 분이긴한데 소위 말하는 너무 이기는거에만 집착하는 플레이만 하는 사람이라 저렇게까지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종종 있다. 가끔 내가 좀 빡빡한 패턴을 사용하거나 이겨버리거나 하면 '그러지말라. 그런식으로 이겨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서 음성채팅을 걸어온다; 예를 들어 압박후에 빠른 잡기 기술을 사용하면 뭐라고그럼; 그러면서 본인은 라운드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왼잡, 오잡, 양잡만 죽어라고 써댄다. '거봐라. 그렇게 지니까 열받지 않느냐'라면서ㅡㅡ; 열받을건 또 뭐냐 그래도 나는 재밌게 할려고 아이템기술도 쓰고 기합모으기도 ..
사이킥포스라는 게임에 대해서 이름 정도는 들어보셨을듯~ 다른 격투게임과는 달리 하늘을 날라댕기면서 다양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슈팅요소가 가미된, 타이토의 나름 야심작. ...사실 이게임 직접 플레이해본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으리라 본다. 이상하게 메이져한 오락실에서는 찾아보기는 거의 힘들었고 동네 한구석의 작은 오락실(오히려 이런곳이 독특한 게임들로 승부를 보던곳이었지;)에 가야 겨우 볼 수 있었던 게임. 더군다나 게임 자체도 상당히 매니악해서 겉모습에 현혹되어 한판 즐기다가 때려치는(ㅠㅠ) 그런 종류의 게임이었던것이다. 사실 시스템적인 완성도는 뛰어난편이었지만 어디까지나 낯선 환경이 문제였던것이다--; 지금도 이 게임을 즐겨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너무 평가절하되어 있다고 울먹일 정도ㅋㅋ 이 게임은 CLAM..
캡콤vs마벨은 완전 애미없는 콤보 게임이었는데 그래도 이 겜은 스파4의 묵직함으로 다시 회귀한것 같다. 이 게임이 나랑 맞을지 안맞을지는 제쳐두더라도 일단 시스템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흥미를 끄는 요소가 많다. 안그래도 스파와 철권의 격돌만으로도 꽤나 흥미가 가는 게임이지만; 스파x철권의 근간을 마련해준 남코x캡콤. 장르는 SRPG. 이외의 참전 캐릭터들이 반가웠던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중버튼 두개 누르기로 태그, ↓↘→태그로 태그 필살기, ↓↙←태그로 협동 필살기, 강버튼 두개 누르기로 띄우기 태그, 약중강 콤보입력으로 체인 태그 등등 태그를 이용한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다. 등장 캐릭터는 약 40여명 정도라는데 현재 절반 정도밖에 공개가 안된셈; 콜과 브랑카의 피카츄 대결을 펼칠 수도 있고,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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