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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나를 입덕시킨 친구가 있다.

그 친구가 고등학교 입학하자마자 멀리 대전으로 이사를 가버려서 무척 서러웠었지.

그 후 이래저래 각자의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나는 여전히 오타쿠이고, 친구는 탈덕하여 공통의 관심사는 없어져버렸다..

.... 그랬을터인데 얼마전 이 친구가 GTA5에 확 꽂혀서 같이 플스를 사러 용산에 갔다왔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이런 몰골이 되었다;;

하하하;;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넌 뭐여. 우리사이에 끼어들다니.

사진을 찍은뒤 총알맛을 보여줬다.


때로는 공짜로 하늘 구경도 시켜주고..


내 위에 무단으로 착륙한 왠 놈들; 뭐냐... 너희들은ㅋㅋㅋ

워낙 보기 드문 광경이라 사진으로 캡쳐했다.


친구와 힘을 합치면 이런 뻘짓 연출할 수 있다;;

..우리는 절대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다ㅋㅋ


면도칼 신경질의 경찰.

차에 몸을 기댄게 그렇게 총맞을 짓인게냐ㅎㅎ


물론 항상 매너있는 유저들만 있는건 아니다.


그런 유저에게는 가끔씩 따끔한 맛을 보여줄 필요가 있지..

온라인은 갱이라 불리우는 일종의 길드가 있어서 마음대로 가입할 수 있다.. 절차가 좀 번거롭지만..

대부분 모여서 뻘짓만 할 뿐이고..


이 해변은 이제 우리가 접수한다!!!

캠핑과 비치발리볼은 나쁜거야!! 하지만 폭력은 좋은거야~


이외로 쓸일이 많은 뻑↗유↘

미국에선 너무 심한 욕이라 함부러 안쓴다던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듯-_-


물론 한번의 손장난이 이런 참사를 부르기도 한다..

감개무량합니다. 쇠지랫대로 패죽이지 않고 번거롭게 로켓런쳐를 꺼내들게 해서.


꼭 고급차를 수집하라는 법은 없다.

저런 고물 경운기도 도색에 따라서는 고급으로 보이...려나.


다들!! 이런 싸움은 모 야메룽다!!

날 죽이는데 눈에 불켜지 말고 내가 그린 평화의 그림을 보라고!!

물론 온라인 자체는 많은 문제를 갖고 있다..

자주 튕기는 세션, 온갖 핵유저가 난무하고.. 작업 하나할때마다 무한로딩 등등..

다른분들은 돈이나 레벨 노가다가 너무 지친다고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걍 느긋하게 컨텐츠를 즐기면 될 일이다.

이제는 나이를 들어서 그런지;; 빡세게 업적 달성하고 트로피 따고 그런짓은 못하겠다.

걍 친구랑 오토바이만 탈 수 있으면 된다..(물론 총질은 덤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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