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오 2nd 9화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아리 알 서세스가 스로네의 후계기를 탑승하며 더블오건담과 세라비 건담을 압도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뭐 세라바건담이 숨겨진 팔로 gn샤벨을 후려칠때 우주세기 옹호자들이 내뱉는 그 한마디가 딱 떠오르더군요. "The-O다!!" 그런데 이놈의 스로네는 발가락 샤벨을 뿜었죠.. 거기서 SEED팬들이 일갈.. "카오스 건담이다!!" 거기다 스로네는 판넬형의 '팡' 병기마저 사용해오며 세츠나와 티에리아를 관광시키려는 찰나도 돋보였습니다. 뭐 1기때 츠바이와 드라이가 쏴질러댄 GN캐논에서도 백식과 메타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말입니다.. 어쨋든 그래도 좋습니다. 더블오는 제가 보기엔 개념작이니까요. 아무래도 루이스건도 있고 이노베이터는 사람을 '메가노이드'화 시키는..
큐베레이의 최대 매력중 하나인 짝짝이 어깨장갑이 탈락되어 느낌이 색다른 디자인이다. 큐베레이는 엘메스의 공식 후계기인 만큼 샤아나 아무로에겐 감초같은 녀석. 아무로는 카라바에서 디제를 타고 지상에서 놀고 있을때 샤아는 나름 이녀석과 사투를 벌이느라 고생 깨나 했었지. 사실 바인더 부분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판넬들을 보면 조금 징그럽다는 느낌도 들었다. 윙키2차와 4차 시절에 잠깐 얼굴만 비치는..(4차때는 아예 격파자체가 불가능한 녀석이었다.. 그야말로 잠깐만 등장..) 그러나 F 1부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는데 열혈을 건 하이메가런쳐가 대미지 20 뜨는걸 보고 나를 한동안 좌절에 빠뜨린 장본인. 그러나 이후 알파와 2차 알파에서 적으로 등장할땐 큰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더니 급기야 3차..
간만에 내 스타일의 노래가 나왔군. 슬프도록 아름다운 음악이다. 영상도 몽환적. 이런 느낌은 참으로 오랜만이군 그래. TV사이즈라 아쉽지만 일단 이거라도.. 1기 막바지 부분에 전혀 뜻밖의 암울한 전개를 맞이하며 꽤나 충격적이었는데 제타나 단바인을 연상시키는 몰살엔딩이 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꽃피고 있다-_-; 뭔가 음악부터 새드엔딩으로 끝장을 보자는 분위기인듯. 과연 어떻게 끝나련지.. 나는 끝까지 못보겠지만..후후..ㅜㅜ(이게 제일 슬프군 크큭..)
사진출처는 리암님 블로그 ... 알레루야는 한쪽 눈깔을 잃었을 줄 알았는데 금은요동 그대로더군.. 눈밑에 다크서클 마저도 멋스러운(?) 알레루랴. 그래도 대뜸 만나자마자 이런 시츄에이션은;; 여담이지만 2ch등등에서 떠도는 더블오 세계에서의 조종실력 순위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고 계시는 분이 알레루야였다. 그래서 4년의 공백이 무다로 느껴지는.. 그래봤자 아직 호구지만 말야.. 후후후 (1위는 서세스, 그라함과 세츠나는 동급으로 비춰지는것이 지금의 통념.. 일부 동인x, 그라함 빠들은 그라함을 밀어주고 싶겠지만; 아무리 봐도 서세스는 야잔..퍽!) 역시 마리나는 이번에도 뭐 없다. 그래도 급진전되는 서로 챙겨주는 모습.. 쩝.. 요즘 은근히 청순가련형이 다시 대두되는 듯하다..
꽤 기대하고 있던 작품인데 막상 방영일이 되니 까맣게 잊고 있었줄이야.. 당장 감상에 들어갔다. 시작부터 신엽방군 특수부대, 아로우즈의 신형에 발리는 티에렌과 플래그를 볼 수 있다. 유사태양로를 두개 장비한 기체인듯. 아로우즈는 하는짓이 완전 티탄즈; 헉 이 타입은 크로스본 뱅가드 타입. 크로스 랜서 타입은 근래 건담 세계에선 오랜만에 등장하는 듯.. 바리어 관통용인가 할애비는 왜 아로우즈에 있는가; 왼팔이 무사한 걸 보니 의수라도 받은 모양이다. 예상을 깨고 CB의 반세력에 속해있었다니.. F91에 등장한 버그와 같은 개념의 대인 살상병기도 등장한다. 이번 내용은 콜로니 자치와 신연방군의 대립인가?? 왠지 Z건담의 포스가.. 더블오는 막상 감상해보면 꽤 흡인력이 있는 작품임은 확실하다. 빠른 전개 때문..
우주세기 건담 4부작(퍼스트,제타,더블제타,역샤) 중에서 가장 이단아 취급을 받고 있는 것이 더블제타. 더블제타는 전통 주인공인 아무로와 샤아를 철저히 배제하면서도 전작의 지나치게 어두었던 분위기를 쇄신 하려고 여러모로 노력하였으나 '어둡지 않은 건담은 건담이 아니다', '아무로, 샤아가 등장하지 않는 건담을 볼 이유가 없다' 는 차가운 외면만 빗발칠 뿐이었다고.. 참 아이러니 하게도 아무로와 샤아의 이미지를 사정없이 망가뜨린 제타와 역샤는 이래없는 빅히트를 쳤지만 감독자인 토미노 유시유키가 강단있게 밀어붙인 세대교체는 번번히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는 것이다. 여담이지만 토미노가 '오냐.. 니들이 원하는 것들을 내식대로 유감없이 보여주마!'라고 만든것이 역샤라고 한다. (이곳에서 아무로와 샤아는 지금까지와..
홈월드2 건담모드가 어느새 3.0까지 나왔구나. 홈월드는 재미는 있지만 참 어렵다는..(그보다 언어의 압박이..) 게때로 몰아붙여 연방군을 캐관광시키는 동영상-_-; 이런 무식한 놈들을 봤나..(출처는 루리웹 동게) 마지막에 개털리는 완소 덴쨩의 모습이 안습이다.. 홈월드는 원래 이런게임임;;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장르는 RTS입니다... 세상 참 많이 좋아졌죠.. 옛날게임이긴 하지만.. 이런 함대전이야 말로 바로 내가 꿈꾸던 전략시뮬의 세상이 아닌가.. 그래픽도 좋지만 건담모드 패치에서 돔의 모노아이 움직임까지 재현할 정도로 상당히 섬세한 게임이다. 3가 언제 나올진 모르겠지만 아마 내 컴의 업글시기는 3의 발매일과 함께할지 모르겠다..
사진 출저는 지통실. 이것은 바운드 독인듯.. 만년 패배자인 제리드에게 하사된 기체로 가변도 되고 확성빔도 쓰는 녀석이었지만..-_-; 희대의 살인마 카미유의 "난 살인마가 아냐!!"라는 개구라속에 산화해버린 불쌍한 로봇이었다. 제타 극장판엔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사이코건담 Mk2. 내심 기대했었건만.. 왜 안나온건지.. 디오도 멋지게 변했...지만 저 하반신 부분이 개인적으로 별로다; 상반신은 멋진데 말야.. 얼핏 보기에 제타인지 크로스본인지 크사이인지 당췌 알아보기 힘든 이녀석.. 이녀석의 정체는 더블제타라고 한다. 이정도면 이미 건담의 전형적인 모습에서 많이 탈피한 것인데..
그 꽃다운 인생을 쌈박질에만 몰두하다 져물버린 간 안문호와 스어를 돌이켜보면.. 이제는 '14년간의 싸움'이 '20여년전의 싸움'으로 몰락해 버린 셈이다. 더이상 살아 움직이는 이들을 볼 수 없다니.. 물론 미디어야 찍어내면 그만이겠지만 팬들은 나이를 먹어버렸고 이들을 기억하는 세대들도 점차 줄어들겠지. 당연히 킬러와 아슬한에 더 반응하는 것으로 점점 변하려나;; (시드는 벌써 몇개의 작품을 찍어낸거냐.) 퍼스트는 원래 스타워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SF의 원초적 미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작품이었다. 도로와나 빅잠같은 녀석들은 뭔가 복고적인 디자인이지만 인간의 상상력을 화면으로 옮겼을때 '아 이런 느낌이겠구나..'하는 생각을 한다. 어쨋든 뿔 한개 달린 것덜은 뿔 두개 달린 하연것들 사모할 수 밖에 없..
사실 이런건 예전에 올렸어야 했지만 나는 이걸 이제서야 발견했으므로;; 예전에 98년도였나? 식상한 달력이 싫어서 일부러 용산까지 가서 에반게리온 달력을 산적이 있었다. 참 그림도 깔끔하고 마음에 들었으나 제일 문제인 점은 날짜가 가로로 된 대다가 우리나라와 공휴일이 달라서 별로 쓸모가 없었다는 점??;우주세기 건담들의 특징은 마지막 장면은 항상 파괴된 건담과 함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달력들은 각 건담들의 마지막 장면을 그려놓은 것이 많았다. 제일 처음을 장식하는 그림은 다름 아닌 제타건담. 극장판의 해피엔딩 버젼으로 카미유를 마중나온 화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쪽은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리는 역습의 샤아 모습. 핀판넬을 전부 써버린 뉴건담이 폭발하는 액시즈를 바라보는 풍경이 일품이다. 그에 ..
시로코 전용의 우주대응 대형 기동병기 디오.(지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이건 일본식 발음이니 부르는건 자유.) 우주에서 금색은 실력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래서 백식도 금색인건가.. 그런데 그 안습의 전투들은..) 엄밀히 말해 디오를 금색이라 보기는 조금 무리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목성연단 쥬피트리언에 대해선 우주세기 안에서도 꽤나 수수께끼로 남은 채 종결되었다. 어떤 이유로 그들이 목성까지 가서 살게 되었는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기술수준이 이미 티탄즈, 네오지온, 연방을 훌쩍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인력면에선 고밀도의 중력하에서 지내온 쥬피트리언 '시로코'의 MS 운용 실력도 상당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구의 중력을 싫어했기 때문에 지구근처에 다가가는 것도 꺼려했을 정도. 이것은 상당히 아..
Gackt가 부른 극장판 삽입곡도 좋지만 TV판 삽입곡들도 좋았다. 엔딩곡인 별하늘의 믿음(원제목: 星空의 Bilieve)도 느낌이 편한 곡. 가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좀만 찾아보면 80년대 애니의 주제가들을 꽤나 많이 불렀더군. '별빛 눈망울로 여성 캐릭터들을 꼬셔라!' 당대 난봉꾼이었던 카미유를 빗댄 말로 가챠퐁 전사라던지 기타 작품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었다. 먼길을 돌아 결국 다시 화-에게 돌아오지만. 당시의 작화때문에 별로 표시가 안날뿐이지 카미유는 설정상 '미소년'이라는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 있는 녀석이었다. 그런데 미중년 샤아도 제타시대땐 이제 막 20대 중반이었을 뿐일텐데 카미유의 수정펀치를 맞고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에서 수많은 20대를 울렸다는 일화가 있다. 큭.. 우린 아..
헉.. 뭐냐 뭐냐 뭐냐..!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은..;;전부 대박이지만 특히 가운데 놈이 상당히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_-;저 칼은 참함도잖아;; 왼팔에 장착한 리볼버 벙커에도 주목하라.저 돔앞에 잘리지 않는 것이 없고 뚫리지 않는 장갑이 없을 것 같다.. 후덜덜.그 외에도 다른 녀석들 무장을 잘 훑어보면 정말 판넬빼고 왠만한 지온의 무장은 거의 갖추고 있는듯.뭐야 저거 무서워 덜덜덜아마 전장에서 저 돔을 만나는 심정은 이럴 것이다.파일럿이 검은 3연성이면 아주 딱일듯???이봐;; 까만색이라고 전부 3호기는 아니라고!! 어서 내리게!!SRW~Super Robot war~어쨋든.. 로봇대전Z 발매일까지 뻘상상이나 계속하고 있는 섬뜩이었습니다..그나저나 AP의 명중률은 병맛임.. 좋아 이렇게만 나와..
뽀대만으로도 먹고 살만한게 EVOLVE 버젼이라는 거다.사실 이제와서 HG, MG를 구분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볼브 버젼이라면 다 용서가 된다는 거다!!당시 HG 뉴건담을 산 소년은 불탔다. 친구와 핀판넬을 본드로 이어붙이는 그 맛이란~ 캬.우리는 저 핀판넬을 떼서 "핀판넬 부메랑!"을 멋대로 상상했다.이볼브에서 코빼기도 안보이던 하이뉴 건담도 있다.저 핀판넬 부분이 그라데이션 처리되있으니 도색자의 마음대로.. 연출하는 것도 가능.여러가지 색깔을 생각해보겠지만 사실 기본색이 가장 좋다고 본다..사실 퍼스트 만큼 빔을 감질나게 쓰는 녀석도 없었다.좀 더 멋있어지긴 했지만 빔라이플을 뜯어 고쳤다는 점에서 100점 감점.사실 무사건담 삘이 줄줄 흐르는 프리덤도 그럭저럭 볼만하지만..대참도를 활로 쏜다는 설..
내년이면 꼬박 건담 30주년이 된다. 20주년 째에는 빅뱅 프로젝트라는 것을 했는데 30주년 째에는 뭐 없나?? 이볼브 플러스는 프라모델 판촉용으로 만들어진 영상물이다 보니 반다이샵이나 몇몇 마트 프라모델 코너에 가보면 심심찮게 상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각 에피소드 마다 개인취향이 극명히 갈릴 것으로 보인다. 15화로 완결되어 있는 상태다. (큭. 신생 아가마팀 너무 좋아) 그런데 진짜 이볼브 플러스 1화는 꼭 봤으면 한다! 퍼스트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든, 퍼스트를 본적이 없는 사람이든 건담이라는 작품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든. 한번쯤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상업용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보니 눈요기용으로만 취급받고 있지만 1화 같은 경우는 뭔가..
건담계 보스 중에선 상당히 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음.로봇대전 내에서도 F완결편과 알파 이후로는 전혀 등장조차 하고 있지 않고..지제네 시리즈에서는 NEO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기염을 토했으나결국 마스터건담의 포스에 눌려버린 불쌍한 녀석이었다.뭐 이렇게 보면 보스삘이 살짝 나긴 하다만..그러나 이녀석이 나름 내 머리속에 각인되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SFC판 건담W 격투게임 때문이다;뭐 격투게임 건담W! 하면 "뭥미?!"를 떠올릴만 하다.그러나 게임자체가 선사하는 재미는 그럭저럭 쓸만했다.큰 특징은 대시베기>앉가강베기>대공기>필살기로 연결되는 꿈의 체인콤보가 가능했던 점이고가드하면서 대시하기, 2단점프, 천천히 낙하하기 같은 공중전 요소도 강했다는 점이다.무엇보다 이게임의 피말리는 요소는 다운된 상..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