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로 나는 피규어 및 프로모델을 하나도 갖고 있지 않다;; 물론 부모님이 무섭기도 하지만 (몰래 사다놓기 vs 몰래 버리기;;) 결정적인 이유라면 역시 가격!! 그리고 전시할 곳이라고는 없는 좁아터진 내 방의 현실 때문 ㅋㅋㅋ 그래도 완전 갖고 싶은 위시리스트는 있다. 내가 갖고 싶어 미쳐하는 목록들에 대해 써보려 한다..ㅠㅠ 단바인!! 로드 오브 바이스톤웰 시리즈로써 다시 리뉴얼되어 나오고 있는 오라배틀러, 그 첫번째 작품!! 이 로드 오브 바이스톤웰 시리즈라는게 터무니 없을 정도로 퀄리티가 좋은데.. 가동성도 무척 좋은데다가 튼튼하며, 질감이나 색상 표현이 굉장히 뽀대난다. 단바인을 모르는 사람도 한번 정도 보면 '오.. 장난 아니다.' 라는 탄성을 지를만한 물건이다. 이놈은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직..
그동안 보고 싶었던 애니들을 몰아서 봤다. 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다; 안 그래도 요즘 '아이돌마스터'나 '나는 친구가 적다' 같은류의 애니밖에 없어서 나한테는 볼게 없구나라고 생각해왔는데 잘 찾아보니 또 그렇지도 않은 듯ㅋㅋ 코드기어스의 냄새를 풀풀 풍기는 길티크라운. 극우 썩는 냄새가 진동하는 애니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는 기대작임에는 틀림없다. 보면 볼수록 왠지 코드기아스랑 판박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코드기어스는 브리타니아라는 가상의 적을 상정한 SF물이었지만 이건 대놓고 현존하는 미군의 GHQ를 지목하다니... 여전히 내부의 문제를 외부의 적으로 돌리는건 변하지 않은것 같네.. 그 외에 등장 메카닉들의 외형이라던지 동작 메커니즘도 코드기어스랑 거의 흡사하다. '왕의 힘'이라던지..
개인적으로 픽사 작품중에 가장 좋아하는게 월E이다. 동생이 말하길 월E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따땃하게 만들어주는 착한 만화라나 뭐라나ㅋㅋ 어쨋든 지금도 블루레이를 간간히 틀어볼 정도로 많이 좋아하는 애니이다. 또롱또롱한 눈망울과 뭔가 소심해 보이는 손동작이 이녀석의 최대 매력. 극장에서 볼때 누님들의 쟤 뭐야 너무 귀여워~ 하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들려왔었다ㅋㅋ 사실 이 작품에서 빠지는 부분이 없다; 환경과 생명이라는 굵은 주제부터 시작하여 멜로, 코미디, OST, 영상미는 물론 3년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봐도 굉장한 수준의 3D 모델링이 눈에 띈다. 단순히 아이들이 볼 수 있기때문에 전체연령가라기 보다는 보는 연령대에 따라 보이는것이 달리지는것이 매력. '로봇'도 충분히 귀여워질 수 있다는걸 ..
누구긴 누구야 농부지..(퍽!!) 좀 오래된 자료인데 몇번을 봐도 적절한 편집인듯. 예전에 마인부우가 카이에 나와줬음 좋겠다고 포스팅을 올린적이 있는데 그 포스팅을 올린지 하루만에 '마인부우는 카이에 나오지 않을 예정입니다'라는 공지가 떴지 뭐야..; 흑..ㅠㅠ 솔직히 사이언인들도 모에 캐릭터(응?) 못지 않게 머리스타일만 빼면 누가 누군지 알아보기 진짜 힘들다. 세월이 흘러 이정도나 게임화가 가능해졌다. 솔직히 반다이남코가 아닌 다른회사가 게임화시키면 왠지 더 잘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나는 저런 비상식적인 캐릭터보다 더 무서운건 만렙 지구다. 드래곤볼을 논할때 만렙 지구를 빼놓으면 섭하지-_-;; 지구도 박살낸다는 에네르기파를 나중가면 "10배 에네르기파"라는 기술로 마구 쏴대는데도..
지금은 망해 가는 로봇물(흐앙..ㅠㅠ) 한때는 일본 아니메의 꽃이었건만..ㅋ 최초의 유인기(有人機)였던 마징가부터 시작해서 로봇물의 변천사에 대해 오랜만에 잉여력을 폭발시켜보려 한다.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씩 끓어서 쓰겠음. 아참. 그리고 건담이나 마크로스 시리즈는 여기서 제외하도록 하겠다-_-; -70년대- 솔직히 이때는 나도 안태어난 시절이어서..ㅋㅋㅋ 실시간으로 접해보고 그랬던 세대는 아니다. 하지만 이 당시 국내에도 꽤 여러 형태로 유통되고 있었는데(거의 90%는 불법이었지만-_-;) 유선방송(!특히 채널 3번이라던지 4번ㅋㅋㅋ 기억나는 분들도 계실듯)에서 방영을 해주기도 해서 꼭 실시간 세대가 아니었어도 충분히 저런 작품들을 구경할 수는 있었다ㅋ 말할것도 없이 당시의 양대산맥은 겟타..
94년도에 나온 작품이었는데 거의 그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던 0083, MS08소대, V건담 등등을 보면 알겠지만 불과 5년 정도 전의 작품(ZZ건담, 역습의 샤아 등등)들과 비교해봤을때 비교도 안될 만큼 작화나 연출의 퀄리티가 확 올라갔던 시기가 아마 저때가 아니었나 싶다. 게다가 저때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일본 아니메의 전성을 꽃피우던 시절이라 저 당시에는 뭘 내놔도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시절.. 대표작들이라면 드래곤볼, 슬램덩크, 오나의 여신님, 3X3아이즈, 유유백서 등등 정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아줄만한 아니메들이 정말 많았다.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의 감독의 손을 떠나서 슬슬 건담의 외전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는데 그 중에서 당시에는 여러모로 화제가 되었던 기동무투전 G건담을 얘기해보려고 한다..
ㅋㅋㅋㅋ 내 포스팅이 1300개가 다 되가는 이 시점까지 달의 고치를 한번도 올린 적이 없었다니.. 충격이다. 턴A건담이 블루레이로 출시된다고 한다. 내가 저 턴A를 처음부터 고운 시선으로 본것은 솔직히 아니었다. 다른 건담물에 비해 극적인 드라마도 없었고, 스펙타클한 전투씬이나 인간 군상같은게 전혀 나오질 않았기 때문이다. 솔직히 내가 로봇물을 보는 이유가 위의 이유들 때문인데 턴A는 그런게 전혀 없었다.. 최후의 최후까지 장편물이면서도 저렇게 초심을 유지했던 작품도 아마 찾아보기 힘들지 않나싶다ㅋㅋ 그래도 이 작품이 뿜어대는 아주 묘한 감성은 건담이라는 이름을 떼버리더라도 기존의 애니에서는 맛 볼수 없었던 자잔함이 있다. 사실 이 작품의 메인 테마만 놓고 보면 상당히 자극적인 소재였었음에도 볼구하고 ..
나 모노가타리 시리즈는 카타나랑 바케모노밖에 못봤는데 이 시리즈.. 은근히 애니화 계획이 많이 잡혀있다. 바케모노가타리를 재밌게 봤기에 이것도 왠지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음. OVA판이 아니고 TV판으로 1월달에 나온다는데 생각보다 빠른것 같다. 예고편에서 만담을 주고 받던 아라라기의 여동생 카렌과 츠키히가 주인공이라는군. 인터넷 댓글들을 보니 칫솔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몇몇 이미지가 달라진 캐릭터들이 눈에 띈다. 소설 내용은 잘 몰라도 시노부는 여전히 등장하는듯. 엌.. 근데 왠지 적응이 안되긴 하다;; 저번 주말에 바케모노가타리 BD 한번 정주행했었는데 이런 찌찌뽕이 다있어? 더 추가. 이번에는 키즈모노가타리의 스틸컷; 아라라기의 흡혈귀 시절 이야기이다. 으 이것들이 왜 이렇게 갑자기 달..
개봉일시는 2012년 가을... 크흑..ㅠㅠ 이놈들 1년이나 더 기다려야되다니..; 더불어 신예고편이 등장했군. 16초짜리라 따로 올리지는 않겠지만 좌표는 쏴드림 좌표:http://www.youtube.com/watch?v=0dZ4glwem9I ...헐 우주전 ㅋㅋㅋㅋㅋ 이제 롱기누스 창도 막 줏어오고 그러나?ㅎㅎ 아스카는 건재! 다친 부위는 엔드 오브 에바때와 동일하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다른 원화를 보니 한쪽이 없다(ㅠㅠ) 흠. 솔직히 어떤 내용으로 나올지 감도 안잡힌다-_-;;
어린 시절 추억의 단편 중 하나인 가제트. 사실 형사물을 위시한 개그물이었는데 일단 주인공인 가제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형사답지 않게 무척 어수룩한 바보 캐릭터였다는 점; 그런데도 운이 미칠듯이 좋아서 항상 어찌어찌하여 '우연히' 사건을 해결해버린다ㅋㅋ 사실상 사건을 해결해주는 캐릭터는 가제트가 아닌 그의 조카 '페니'와 애완견이고 가제트가 등장할때쯤이면 이미 범인은 떡이 되어 있는 상태다; 그런데도 가제트는 마치 자신이 사건을 해결한 마냥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인다던지 여러모로 유쾌한 구석을 가진 캐릭터였다. 사실 가제트 자체는 저런 위트넘치는 구성 이외에도 독특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만화였다. 작중에서 항상 고양이를 쓰다듬는 '손'만 등장하는 악당 클로버라던지..(지금도 얼굴이 궁금..
발매된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톱을 노려라! 건버스터가 만화책으로 발간된다고 한다. 스토리는 원작과 같으며, 애니메이션 팬들도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함. 한가지 걱정되는건 은하급 규모의 전투씬과 특유의 폭발적인 열혈성을 얼마만큼이나 만화책으로 옮겨 담을수 있을지.. 이 작품에 등장하는 '우주괴수'들도 잘 표현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인데.. 일격으로 타이탄급 위성을 박살내는 파괴력, 수Km를 넘는 거대한 덩치, 억~조 단위로 무리를 지어다니는 이들의 압도적인 분위기와 스케일을 잘 표현해야 할 것 같다.. 이정도나 되는 놈들의 목적은 단 하나! '인류섬멸';;; 가이낙스가 좋아하는 '절대적인 절망'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드라마가 꽤 감질맛 나던 작품으로.. ..
약간의 흥미는 있었지만 마법소녀물이라는 이유로 기피해온 큐티하니; 징글징글한 추천을 받고 보기로했다. 그래도 세일러문, 네티, 웨딩피치는 국내에서도 굴지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데 '큐티하니'는 이상할 정도로 기억을 못하는 사람이 많더군-_-; 그도 그럴것이 알고봤더니 국내에는 딱 '한편'만 방영을 해줬다고 한다.(처음이자 마지막 방영-_-;;) 이것이 국내에서 방영했던 '큐티하니F'였다. 흔히 알려진 큐티하니를 상당히 순화시킨 작품이라고 하는데.. 나도 다른 큐티하니를 보고나서야 이 말에 급공감을 하게 되었다-_-; ...어떤분이 말하셨다 '큐티하니는 소녀들이 보는 북두의 권이다'라고; 이 큐티하니로 말할것 같으면 도에이 동화를 일약 메이져 회사로 만들어준 나가이 고 선생의 '마징가', '데빌맨'과 더불어..
이번주 가이낙스 배경인데 슬픈 사연이 있다; 요시나리 요우(吉成曜)가 가이낙스에서 퇴사하면서 마지막으로 남겨두고 가는 선물이라고 함. 참고로 이사람은 에반게리온TV판 원화, 프리크리 원화, 톱을노려라2 원화, 에반게리온 파 원화 그렌라간, 발키리 프로파일, 이 추하고도 아름다운 세계의 디자인, 연출, 감독등등을 겸임한 척추 인물. 일찍이 안노와 사다모토가 빠져나가 스튜디오 카라를 창설했고, 그외의 핵심 인물들도 줄줄이 빠져나가는 추세다. 본즈로 옮길지, 스튜디오 카라와 합류할지, 새로운 스튜디오를 창설할지 아직은 미지수.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줄 것이라 믿고 기다려봐야겠다.
;워낙에 좋아하는 영화는 극장에서도 여러번 본 전례가 있었지만..(예:다크나이트 극장에서 4번, 스파이더맨2 3번, 인셉션2번 그 외에도 많음ㅋ) 이번에는 어찌어찌하다보니 쿵푸팬더2를 두번 보게 되었다; 3D 더빙판으로 한번, 디지털 자막판으로 한번. 역시.. 자막판과 더빙판은 언어가 주는 묘한 느낌차이로 인해서 웃음 포인트가 다르더군.. 개인적으로 자막판을 더 추천한다. 그런데 더빙판이 더 웃긴 부분도 있다; 자막 그대로로 더빙한게 아니군.. 아아ㅠㅠ 특히 '아기 포'는 계속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아.. 보고 있는데 가슴이 다 저리더구나(응?ㅋㅋ) .. 일단 이번작은 전작보다 개그가 약해졌다.. 누구나 쉽게 보면서 즐길 수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내용이 꽤나 진지해졌음. 너무 진지해져서 가슴이 지릿지릿 ..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애니ㅋ 초딩들하고 겹치기 싫어서 일부러 아침 일찍가서 봤는데 극장안에 네명밖에 없었기에 덕분에 쾌적한 관람을 할 수 있었다... 나, 친구, 비슷한 또래로 추정되는 여인네, 초딩(?! 그것도 혼자서;;) 3D 장면도 상당히 들어가있다. 무늬만 3D인 캐리비안과는 다르다!! 캐리비안과는-_-!!.. 그런데 화면이 아무리 선명해도 아직까지 3D로 보면 초점이라던지 약간 눈이 아픈건 어쩔 수 없나보다.. 오히려 3D로 보게되면 배경이나 표정같은 세세한 부분을 잘 못보게 되고 동작 그자체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역시 나는 왠만하면 3D보다는 그냥 일반적으로 보는게 더 좋은듯ㅋ 실제로 집에와서 다시 트레일러를 보면 놓쳤던 장면이 몇부분 있었음을 알 수 있다-_-; 아 참고로 말해두는데 이거 왠만하..
어제 술 취해서 집에 왔는데 이상하게 에바 파가 보고 싶은거다. 그래서 플스에 파 블루레이를 넣고 봤는데 아, 역시 재밌더군 ㅋㅋㅋ 벌써 한 6~7번은 본 것 같다. 그러다보니 Q는 언제 나올까 문득 궁금해졌는데 그동안 검색 생활이 소흘했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정보들이 마구 쏟아져 있는건 아닐까 내심 궁금했었다ㅎㅎ 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검색을 했더니... ....이럴수가..?! 와... 어떻게 실질적인 정보가 하나도 안 나올수가 있는거지?ㅋㅋㅋㅋ 정말 깜짝 놀랐다.. 지금 파가 개봉된지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어떻게 한.개.도 없을 수가 있는거냐-_-!!! 이놈들 만들 생각은 있긴 있는거겠지..ㅠㅠ? 지금쯤이면 관련 티져 영상이나 트레이너가 쏟아져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거늘 영상자료..
케케묵은 소재의 포스팅을 하나 올려야겠다. 에네르가Z는 마징가의 최초 컨셉. 보시는바와 같이 호버파일더 대신 오토바이가 조종석이다. 마징가는 일본 애니 역사상 최초로 사람이 탑승하는 로봇(기존 로봇물들은 원격으로 조정방식)인데 요즘 로봇물들의 호화스러운 콧핏과 비교해보면 참으로 안습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아무리 마징가가 초합금Z로 무장했다하더라도 조종석이 저 모양인데 코우지는 역시 갑빠가 있는듯ㅋ 최근 방영된 진 마징가에도 에네르가Z가 등장했다! 기계수로써 '그로이져'도 나와주고 도우나a1도 나와주더니 팬서비스로 이런 요소까지 나와줄 줄이야. 탑승자는 테츠야라는 점도 색다르다. 마징가Z와 에네르가Z의 대결을 현시대에서 볼 수 있게 될 줄이야. 그런데 세월이 변했어도 조종석을 직접 노리는 짓은 하지 않..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몇년 뒤에 발견되는 재밌는 사실이라는게 있지. 우측 상단에 있는 돼지3형제의 아버지 초상화; 아버지가 소세지라니..ㅠㅠㅋㅋ 양키 센스는 울어야 될 상황을 웃게 만드는 희극적인 부분이 너무 좋아~♡ 그동안 PC방 같은게 없었는데 이제 막 한창 생겨나기 시작하던 중학생 시절. 파판이라던지, 파랜드택틱스라던지, 울티마라던지, 루나실버스타라던지.. 마을 주민들과 오손도손(?) 지내면서 세계를 여행하는 RPG를 너무 좋아했기에 게임 속의 NPC들이 실제 플레이어들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하곤 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울티마 온라인이나 다이바이소드 같은 온라인RPG가 있었지만 나는 그 당시 그런게 있다는 것 조차도 몰랐고 실제로 바람의 나라가 서비스되기 시작할때 내가 받은 환희에 가까운..
오늘 디인스펙터의 최종화가 방영되었다. 그동안 슈로대 팬들에게 숱한 인기와 지지를 얻어왔는데 테라다와 오바리가 의욕적으로 제작하고, 그 외에 서비스 정신 충만한 여러 씬들로 인해 적잖은 파장을 일이켜왔다. 개인적으로 슈로대 팬을 떠나서 이번 분기에 방영된 애니 중에서 가히 최고가 아니었나 감히 말하고 싶다. 스텝롤을 보면 알겠지만 디자이너, 성우, 연출 감독 그 외의 스텝들도 상당히 초호화 캐스팅이었고 특히 최종화 같은 경우 성우만 무려 40명에 달하는 기염을 토했다-_-; 왠만큼 메카닉물에 네임벨류 제작진들이 거의 이번 작품에 참가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뜨거운 녀석들 크라이울브즈. 이들의 앞날은 불행한 일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순진한 알바생에서 은하정복까지 파란만장한 인생이 예고되어..
좀 오래된 ova물 중에 드래곤헤븐이라는 작품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한 적이 있었고, 기억하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일단 봤던 사람이라면 아마 당시로서는 꽤나 신선한 인상을 분명히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초반에는 실사로 되어 있다. 80년대를 주름잡던 특촬물의 영향에 힘입어 여러 실사효과가 사용되었지만 '일본풍'의 메카닉을 실사로 옮겼던 작품은 이외로 별로 없었기 때문에 당시의 어린이들 눈에는 너무너무 멋있었다. 아마 내 기억이 맞다면 이 작품의 초반 스토리는 서기 3000몇년도부터 시작될 것이다. 인간과 기계의 전쟁 이야기인데 인간의 승리로 전쟁은 막을 내리고 주인공인 '샤이안'은 전투중에 손상을 입어 자가수복을 위해 긴 잠에 빠지게 된다. (샤이안은 인간이 아니고 인간이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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