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술 취해서 집에 왔는데 이상하게 에바 파가 보고 싶은거다. 그래서 플스에 파 블루레이를 넣고 봤는데 아, 역시 재밌더군 ㅋㅋㅋ 벌써 한 6~7번은 본 것 같다. 그러다보니 Q는 언제 나올까 문득 궁금해졌는데 그동안 검색 생활이 소흘했기 때문에 내가 모르는 정보들이 마구 쏟아져 있는건 아닐까 내심 궁금했었다ㅎㅎ 좀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검색을 했더니... ....이럴수가..?! 와... 어떻게 실질적인 정보가 하나도 안 나올수가 있는거지?ㅋㅋㅋㅋ 정말 깜짝 놀랐다.. 지금 파가 개봉된지 2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어떻게 한.개.도 없을 수가 있는거냐-_-!!! 이놈들 만들 생각은 있긴 있는거겠지..ㅠㅠ? 지금쯤이면 관련 티져 영상이나 트레이너가 쏟아져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시기이거늘 영상자료..
스토리 시작부터 대활약을 펼치는 에바 가설5호기의 모습. 이미지에선 눈이 내리는것처럼 묘사되어 있는데.. 실제로 에바의 세계는 '여름이 계속되는 세계'이기 때문에 저렇게 눈이 내릴일은 없겠지.. 가기엘을 대신해서 등장한 신 사도. 초반에는 공룡의 뼈같은 형상을 하고 있지만 바다위에서 첨탑같은 형상으로 변이한다. 다리 부분은 물을 급격히 냉각시키는 작용을 하는지 이걸 이용해 물위를 걸어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이건 조금 색다른 에바 이미지. 에바 이미지를 많이 봐왔지만 이건 처음 본듯..
오늘 아바타를 mkv로 봤는데(...) 이것도 조만간 블루레이 구입예정임. 진짜 이런 작품들은 좀 소장해뒀다고 두고두고 볼 가치가 있다고 보는데. 요즘 똥줄타게 기다리고 있는 에바 파도 마찬가지.. 아직 서도 정발 안됬는데(이제 곧이지만..) 파는 또 언제 정발해주려는지 원--; 일판은 5월26일이고 정발은 7월 예정이라지만 그냥 마음편하게 9월 즈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영상은 에반게리온 파 2.22 프로모션. 아 정말 레알돋는 영상. 남들은 한번 보고 또 보고, 몇번을 봤다는 사람도 있는데 내 생각에도 이건 한번만 봐서는 안될듯.. 실제로도 몇번이고 보고싶기도 하고 말이지. 봐도봐도 전율이다--; 일단 블루레이 나오기전에 왠지 mkv로 접할것 같지만 말야..
원래 TV판에선 2호기 첫 등장씬인 8화에서 달랑 한번 사용되었는데 그 이후 아스카 테마곡이라는 이미지로 굳어져 로봇대전 시리즈에서도 아스카의 bgm으로 당첨. 이번에도 아니나 다를까 2호기 등장씬에서 쓰였다. ..신극장판을 보면서 느낀 거지만 정말 캐릭터들이 참 사람다워졌다고 해야하나.. 어쨋든 조금 훈훈한 장면들이 인상 깊었다. 기존의 에바에서는 느낄 수 없는 따뜻함 같은것이 느껴져 이것은.. '운명의 그날'이로군--; 지금 네타바레를 까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있지만 못보신 이웃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일단은 참는다.. 믿기지 않겠지만 신지군의 모습이다.. 뭐 이런 장면도 있다는것 정도는 알아두시길;; 궁금한건 에바가설5호기는 팔다리가 6개; 대체 어떤 식으로 싱크로 되고 있는지는 몰라도 덕분에 양..
배경 이미지 때문에 매번 꼬박꼬박 들어가던 가이낙스 홈페이지도 요즘 파판과 철권에 밀려서 좀 소흘(?)해졌군.. 아니 그보다 플스와 친해진 덕분에 컴퓨터와 멀어졌다는 표현이 더 맞으려나--; 간만에 아차 싶어 들어가봤는데 좋은 그림이 떠있더군. 어쨋든 이번주 배경은 아스카와 2호기인데.. 뒤에 있는 물고기를 보면 '파'가 연상되지만 일단 2호기가 파' 버젼이 아니다.. 그러고보니 파 본지가 꽤 된것 같은데 이 그림을 보니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이 울컥울컥 솟아나는군.. 벌써부터 DVD와 블루레이의 예판 소식도 있고 말야.. 두 매채가 동시 발매되는것 같은데 빨리 나오는건 좋지만 또 버젼을 나눠서 낼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구입이 굉장히 망설여지는건 사실이다.. 아니 그보다 정발될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하다는것..
아스라이님과 아스라이님의 친구분, 셋이서 보고 왔습니다. 애당초 예상했던 일이기에 사실 인원이 적다는 점에서는 큰 불만은 없었죠. 이것이 팜플렛. 사실 에바를 광고하기엔 그다지 적합해 보이지 않은 문구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이날 햇볕은 완전 봄이었으나 바람은 완연한 겨울 칼바람--; 어쨋든 내용에 대한 썰을 좀 풀어보도록 하죠. 본의 아니게 네타가 될 수도 있으나 심각한 네타가 될만한 부분은 되도록 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리는 상당히 과격한 성격이다. 네르프 본부와는 별개로 독자적인 이유로 움직이는 듯. 이번에는 카지와 아스카에 대한 친분 관계는 언급이 없다. 아스카가 독일에서 왔다는 설정도 애매. (일본의 방은 좁다..라는 대사는 들은것 같다만;) 토우지의 여동생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투신들의 템..
원 제목은 In other words라는 곡인데 후에 Fly me to the moon으로 개명되었다. 국내에는 에반게리온의 엔딩송으로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내가 알기론 신극장판 파의 ost에도 원제목을 그대로 쓴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님 말고; 원래 미국의 바트 하워드라는 사람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작곡한 곡이라는데 당시 미국의 달착륙 등등과 맞물려 대중에 널리 알려진 노래라고 한다. 어쨋든 꽤나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인 곡이다. 이 노래를 끝으로 듣고 오늘은 이만 자야겠군 ㅋ
내가 제일 게임책을 산게 95년도 9월달이었다.(커맨드앤컨커 골드를 부록으로 줬는데..) 그 잡지에 실린 내용중에 에반게리온 특집이 있었는데 '사도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적으로 부터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다!'라는 문구가 들어왔다. 문득 호기심이 들었지. 외계인이면 외계인, 기계면 기계지 정체불명이라니 대체 사도의 정체가 뭐일까;; 그러다가 어느 순간 에바를 접하게 되었고 (내 인생에서 최초로 접한 원어 비디오 테이프였다-_-; 그리고 최초로 접한 본격 일본문화였지) 정말 말 그대로 정체불명의 녀석들이군.. 하고 생각을 했었더랬지 ㅋㅋ 알에서 태어나가나 관에서 튀어나오는.. 가지각색의 괴수들. 용암속에서 살지 않나 에바를 씹어먹질 않나 빔을 쓰는 녀석도 있었고 격투에 능한 녀석도 있었다. 이정도면 정체불명이..
나를 덕후로 만든 장본인이다. 극장가서 봐주는게 예의가 아닐까 싶군. 에바 서가 아무리 신작화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봤던 장면의 재구성'이었고 완벽하게 새로 그려진 파 같은 경우 정말 큰화면에 꼭 보고 싶다-_-; 누군가 그러더군.. 사골게리온 보면서 가이낙스에 돈 퍼주지 말자고. 우려먹기 쩌는데 얼마나 빠돌이 같으면 그걸 하나하나 다 구입냐고. 그 빠돌이가 바로 나다!!! 국내에서 12월3일에 개봉한다는군. 기회가 됬으면 꼭 보러 갔으면 좋겠다. 아마 나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꽤 몰리지 않을까 싶는데 고로 같이 갈 사람을 섭외중이다 음. 왠지 한명은 거의 확정인것 같고. 지역을 불문하고.. 개봉하는데라면 어디든 달려갈거니까 ㅋ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에바 파를 보러 가는거다.. 1..
개봉 당시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진심을 너에게' 너무 충격적이라 TV에서는 채 방영하지 못했고 결국 어정쩡한 최종화를 틀어준 바 있었다. 에반게리온의 진정한 최종화는 TV판 25,26화가 아니고 24화에서 바로 극장판을 이어서 보는게 올바른 주행법. 모든 생명이 리셋된다는 설정은 흔하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쓰여오는 소재였다. 이데온에선 우주의 증발을 웅장한 교향곡으로 표현했다면 에바에서의 서드임팩트는 '죽음'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굉장히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느 누군가가 죽음은 두려우면서도 감미로운 것이라더군. 그런 느낌의 곡이다. '사도'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Angel'이지만 극중에서는 솔직히 엔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모습들이다; 어떤 의미로 보면 양산형 에바야말로 진정한 '엔젤'의 모습..
이번주 가이낙스 대문은 아스카... ..대위님이로군. 군바리라는 설정도 뜬금없지만 시키나미로 창씨개명을 당했다는 것도 난데없었음. 이제부터 시키나미 아스카 랑그레이라 불러야 하다니... 너무 어렵잖아!! 참고로 시키나미는 일본 해군의 함영급을 일컫는 말인데 사실 에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성은 이 함영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후유츠키, 아야나미 등등 구축함급, 모함급을 분류할때 쓰는 말) 이건 스포일러인데 저도 당했으니 여러분도 당해 보십시오. 저는 좀 관대하군요. 이번 극장판 파에서 신지는 솔로가 아닙니다. 어떤 흰머리 여자가 신지를 사모하고 있다는 군요. 이건 믿거나 말거나. 저도 아직 못봐서 그닥 믿음은 안 가지만 사실이라 해도 별로 상관이 없군요. 어쨋든 너를 죽여서 평화를 지키자.
예전에 새턴과 PC로 나왔던 강철의 걸프렌드가 코믹스로 나오고 있더군? 그래도 에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사골이라고 욕하면 '아닙니닼'하면서 옹호해주곤 했는데 이젠 그것도 한계다 ㅋㅋㅋ (사실 마나라는 캐릭터를 이렇게 버릴 가이낙스가 아니지) 이제 계속 같은 레파토리로는 먹고 살기 힘들었는지 힘을 줘서 제작한 에바 파는 내용 자체가 가히 충격적이더군-_-; 워낙 스포일러를 당해버려서..(덧붙여 말하자면 솔로는 더이상 살 수 없는 시대) 에바 파일럿 중 한명이 신지를 열렬히 사모하고 있다는 뜬금없는 비보가 날아들었다; -참고:카오루 아님;; 그러고보니 재밌는 사실을 알게 되는군.. 에바 파일럿들은 신지를 제외하고 전부 여자잖아-_-; 토우지나 카오루는 불미스러운(..) 사고로 사실상 일도 제대로 못해보고 ..
유독 만화와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소수 있었다. 10년 이상은 더 된 옛날의 일이다. 그때는 일본문화가 수입금지였고 애니와 게임을 좀아는 사람은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주변에 전혀 없었다. 나는 그 친구들과 어떻게어떻게 친해져서 같이 공통거리로 점심시간을 내내 놀았다. 이러한 생활이 3년이상 지속되었다. 그때 우리에게 컬쳐쇼크를 안겨준 5대 희대작이 있었다. 월하의 야성곡, 슈퍼로봇대전F, 베르세르크, 기생수 그리고 에반게리온이었다. 이건 정말 지금 생각해봐도 특출난 작품이다.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던 에바초호기의 출격ost. 2호기의 등장 ost. 화에 따라서 보컬이 달라지는 엔딩곡도 예고편까지 계속 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 TV 극장판은 결말부분이 다른듯 비슷하다.(더 어둡고 밝고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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