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마블을 영화화하면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건 역시 스파이더맨.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2탄인데.. 피터 파커는 초절의 영웅이면서도 한편으론 참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였기에 감정이입도 잘됬고 취업난에 밀린 월세방, 짝사랑 등등 보는 내니 참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은 소재들. 다크나이트에서 보여준 배트맨의 킹왕짱하고는 사뭇 다른 친숙함 같은 것이 있다. 드라마성도 좋았지만 빌딩사이의 공간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그의 모습에서 역시 슈퍼히어로의 면모도 보이기도 했다. 엔딩 스텝롤에 사용된 곡들(+작중 사용된 곡들)도 오리지날은 아니었지만 작품의 분위기와 싱크로율이 상당히 좋았다. 엔딩스텝롤이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적은 스파이더맨2때가 유일한듯! 노래들이 너무 좋으니 ..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적극추천하는 영화지만못본 사람이 많을 것으로 사료되므로 스포일러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겠다;원래 이 영화의 재미는 거듭되는 반전에 있는데.. 언젠가 한번 소개하고 싶어서 결국 올린다..근데 스토리를 안쓰고서는 도저히 이 영화를 논할수가 없는데..오프닝 장면부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당연하디 당연한 말로 시작한다.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이것이 꽤나 굵직하게 다뤄지고 있다는 점.바로 이 영화는 가상현실을 소재로 하고 있는것이다.요즘세상에 얼토당토 않을뿐더러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뭐 이렇게심각한 소재를 다룬 허구 공상영화들이 있는가? 라고 말하는 당신.사실 몇몇 선진국들의 예로 보면 이런 공상영화들을 은근히 정부에서 의뢰하고자문을 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을 ..
항상 생각하는건데 내가 쓰는 영화에 대한 포스트들은스포일러성 장면들이 너무 많다.안본 사람이 있다면 글을 안읽는게 좋다고 생각한다.좋은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볼수록 좋은것.이 영화는 극장에서 봤었는데 재밌게봤었다.이 아저씨 몸이 이렇게 왜소했었나??팔찌하나로 생활이 윤택해진 미래사회..라기 보다는 저 팔찌는 거의 족쇄같은 것이니..세계가 오염에 의해 멸망당한 후 구조당한 몇몇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는 곳.그안에서도 다수의 아일랜드로 갈수있는 자들은 소수의 갈수없는 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통제의 이유는 '행복하게 만들어주려고'라고 하는데.. 이 무슨 개쌈싸먹는 소리란 말인가..아일랜드에 가는 방법은 복권추첨식이다. 아일랜드는 오염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 단 하나 남은 자연낙원이라는데.사람들은 이..
일단 2와 3는 논외로 친다.. 전작을 능가하는 영화없다더니..방대한 원작소설이 있는데 2와 3는 완전 말아먹었다.솔직히 1편은 꽤나 볼만한 영환데. 이 영화가 나올무렵 스타크래프트도 같이 발매되었다.항간에는 영화판 스타크래프트라는 말이 있었지만.오히려 스타크래프트가 게임판 스타쉽트루퍼스라고 보는것이 더 맞다.스타쉽트루퍼스, 스타게이트등을 짜집기한것이 스타크래프트니까..원래 스타크래프트는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만들려고했다가 루카스아츠에게 거절당했다는 뒷담이 있다.'입대하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퍼져나오는 연방뉴스.스타크래프트의 테란 동영상에도 비슷한 연출이 쓰였다. 이런 꼬마도 입대한다는건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뜻인가?저글링?? 저글링의 모체가 됬다고 생각되는 벌레.그 흉폭성과 생명력은 정말 장난이 아닌데....
솔직히 미디어 문화가 발달하려면 그만한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위쇼스키 형제가 일본 애니를 보고 자란 세대라곤 하나. 그들만의 재해석이 없었다면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탄생하지도 않았다.충분히 공포가 느껴지는 센티넬의 디자인도 멋지다.. 미국은 은근히 이런 어두운 스케일의 일러스트에 강하다..(스타의 일러스트도..)하나의 환상적인 영화가 탄생하기 위해선 감독의 머릿속엔 평생을 상상해온 '세계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일리언2에 나온 하적기 머신과도 좀 닮았다. 마지막 시온전투의 컨셉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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