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과 나디아,건버스터를 너무너무 재밌게 본 한 소년은 가이낙스의 차기작을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어느날 카레카노(그와 그녀의 사정)가 나온다지 뭐예요. 순정만화면 대략 ㅇㅣ머개ㄴㄱㅁㄹ즐을 외치는 나!! 그런데 이게 왠걸.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괜찮은것이었다. 그리고 공개된 이 엔딩음악도 무쟈게 필소굿이 아닌가.. 그래서 당장 봤다. 이 작품에 대해 짤막하고도 개인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보는 내내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들으면서^^ 연발했던 단 한마디는 이거였다.. '아뭐? 뭐라는거야 이 자식들이?!' 기억에 남는건 노래밖에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지만.. 나에게 있어 공감0%에 도전하던 애니였다.
어른들은 말한다 학교다닐때가 좋은거라고..그때 우리는 풋 하고 웃었다.근데 그말이 맞더라니까..어른들은 말한다 군대전역하면 더 힘들다고그때 우리는 풋 하고 또 웃었다..근데 그말이 맞더라니까..학교다닐때는 왜그리 즐거웠을까학교만화를 보면 그 풋풋함이 문득문득 떠오르더라..어느날 볼만한 만화책을 찾아해매던 나는 게이머즈의 소개로스쿨럼블이라는 책을 빌려보았다.. 젠장.. 스컬로의 취향을 알아봤어야 하는건데..개그만화긴 하다만 거의 순정물이 아니던가..특히나 여자캐릭터 그리는 솜씨 하나만큼은 초절정이더군..언니와 동생이 이렇게나 다르다..(참고로 저 윗사진이 동생이다; 우째;;)다소 꼬여가는 순정코드와 작중인물들의 제멋대로 망상이 이만화의 최대 개그포인트.이외로 상당한 부분이 패러디로 쓰여있다.그렇다.. 이만..
바로 오늘부터 우리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주변친구들 사이에선꽤나 인기가 있던 만화책으로 전형적인 학원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그림체는 그당시에 봐도 상당히 구린편이었지만 난 아직까지 이 만화를 능가하는개그만화를 본적이 없다.지금은 너무 옛날만화라 이질감이 다소 들수도 있지만정말 이들의 신바람나는 학창시절은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그렇다고 스쿨럼블처럼 완전 빠바박한 것도 아니다.)현존하는 만화책들에게 많은 부분에걸쳐 개그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문제작.선생을 구타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뉴스에도 나왔던 작품이다.지금보면 조금 뻔한 감이 있지만 다시봐도 정말 기발한 에피소드들도 많다.특히나 '비겁함+이기주의'을 삶의 미덕으로 삼는 주인공 '미츠하시'와얽히고 설키는 에피소드들은 첨봤을땐 눈물까지 흘리면서 크게 웃었고..
항상 생각하는건데 내가 쓰는 영화에 대한 포스트들은스포일러성 장면들이 너무 많다.안본 사람이 있다면 글을 안읽는게 좋다고 생각한다.좋은영화는 많은 사람들이 볼수록 좋은것.이 영화는 극장에서 봤었는데 재밌게봤었다.이 아저씨 몸이 이렇게 왜소했었나??팔찌하나로 생활이 윤택해진 미래사회..라기 보다는 저 팔찌는 거의 족쇄같은 것이니..세계가 오염에 의해 멸망당한 후 구조당한 몇몇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는 곳.그안에서도 다수의 아일랜드로 갈수있는 자들은 소수의 갈수없는 자들에게 통제받으며 살아가고 있었다.통제의 이유는 '행복하게 만들어주려고'라고 하는데.. 이 무슨 개쌈싸먹는 소리란 말인가..아일랜드에 가는 방법은 복권추첨식이다. 아일랜드는 오염에 의해 멸망한 세계에 단 하나 남은 자연낙원이라는데.사람들은 이..
일단 2와 3는 논외로 친다.. 전작을 능가하는 영화없다더니..방대한 원작소설이 있는데 2와 3는 완전 말아먹었다.솔직히 1편은 꽤나 볼만한 영환데. 이 영화가 나올무렵 스타크래프트도 같이 발매되었다.항간에는 영화판 스타크래프트라는 말이 있었지만.오히려 스타크래프트가 게임판 스타쉽트루퍼스라고 보는것이 더 맞다.스타쉽트루퍼스, 스타게이트등을 짜집기한것이 스타크래프트니까..원래 스타크래프트는 스타워즈를 모티브로 만들려고했다가 루카스아츠에게 거절당했다는 뒷담이 있다.'입대하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퍼져나오는 연방뉴스.스타크래프트의 테란 동영상에도 비슷한 연출이 쓰였다. 이런 꼬마도 입대한다는건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뜻인가?저글링?? 저글링의 모체가 됬다고 생각되는 벌레.그 흉폭성과 생명력은 정말 장난이 아닌데....
이 영화의 특징.. 바로 GTA SA와 너무너무너무나도 닮았다는 점!!등장 도시가 LA이고 GTA SA에서 로스 산토스가 LA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니당연할수도 있지만 정말 너무나도 닮았다..풍기는 분위기.. 말투.. 캐릭투.. 배경..거기에 부패경찰까지..아마 텐페니의 모태가 된걸로 추정되는 알론조.부패경찰이다. 양아치의 포스를 가득 뿜으며.. 하는짓도 텐페니랑 완전 판박이..어어.. 차가 올라간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거같지 않아??바로 GTA SA에서 이거랑 또같은 개조를 할 수 있다구~GTA가 이 영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구나~정말 낯익은 동네다.. 어디서 많이 본 곳이다..제일제당의 집근처라도 되는건가??너도 어디서 많이 본 놈이다... 너도 제일제당의 동생과 사귀냐?여기서 5년만 나이먹어도 ..
007시리즈, 본시리즈, 리셀웨폰, 다이하드 등등 정말 미국액션영화 일일이 열거하자면 셀 수도 없고특히나 먼놈의 총 빵빵쏘고 차 펑펑터지는 영화가 그리 많은지..그래도 막상 그 수많은 액션중에서도 볼만한 액션 영화는 몇개 안될뿐더라보는사람 좋고 이름값상 어느정도 체면차림은 하는 미션임파서블3.킬링타임용으로도 좋고 몇번을 봐도 좋은 뭐 그런 영화랄까? 온가족이, 친구들이모여서 보기에는 딱 좋은 그런 영화가 바로 이런 영화가 아니겠느냔 말이다.세월은 흘러도 그렇게 많이 안변하는 당신.(막상 긴세월은 아니지만..)이런 스위티한 인상으로 과격한 액션영화도 많이 찍고 다 MI덕분 아니겠어4편을 찍는다 해도 또 나오겠지이제 결혼할 때가 되었군. 영화 첫장면부터 나오지만 당연히 약점잡히고납치당할 운명이었던거다.. 여..
음.. 요즘들어 뭔가 총쏘고 때려부수고 하는 그런 화끈한 영화가 보고싶더라.원래부터 액션영화를 좋아했지만 요즘은 더욱 그런 바램이 커져서..최근에 본 영화중에 테이큰이라는 영화도 유괴납치라는 소재를 다루는 영화였는데꽤 괜찮게 보았고 이외로 사람들이 높게 평가하는 맨 온 파이어라는 영화가 있어서 보게됬다.중남미지역은 지금도 한시간에 한명꼴로 유괴를 당하며그중 70%는 목숨을 잃는다! 라는 문구로 영화를 연다; 이 얼마나 ㅎㄷㄷ한 세상인가..주인공도 '맘에 드는 곳이 없어 여기저기 정처없이 떠 돌아다녔다'라고 해서그저그런 백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경력16년의 특수부대 출신이었다;; 어이쿠..자칭 술만먹으면 사람목숨=파리목숨이라는 늠름한 경호원의 위스키 한잔;그외에도 이 영화를 보면 잠들기 전 위스키를 과다..
츠토무 니헤이가 원래 건축설계사였다고 하는데그에 걸맞게 건축물의 작화가 화려하다.그외에도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그만의 정신세계가 조금 독특하다고 할 수 있는데..그나마 유일한 인간으로 등장하는 시보 역시 가장 인간답지 않다.이유는 여러번의 신체바꿈(?)때문이려나.. 도모체프스키는 세이프가드로 등장하지만비공식계층에서 인간 유전자를 보호해야 되는 막일을 부여받은후중앙시스템 동결 이후 가장 온화한 세이프 가드라 할 수 있다..(작중에서만..)이로서 브레임에 등장하는 최종원흉은 규소생물로 단정되었으며 그들도 카오스의 시작과는 관련이 없는 듯하다. 스치프와 1권에 등장했던 여자의 모습.애니판에서는 1권에서 등장했던 여자를 '시보'로 단정하였다..뭐 그림체가 비슷비슷하고 시보자체가 워낙 시공을 초월해버린 존재다보니끼..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시오!그냥 시간이나 때울 겸 이 영화를 봤다..서울극장으로 갔는데 정말 볼게 드럽게도 없었다...그나마 요즘 좀 잘나가는 추격자나 GP506은 본지 옛날이고..솔직히 어제 잠을 너무 못자서 보다가 지루하면 그냥 잘려는 심보(?)로 봤는데..이 영화를 보고난 평가에 대해 말하자면... 좀 짱인듯리셀웨폰이후로 이정도로 괜찮은 액션영화는 최근에 없었다..미션임파서블3나 다이하드4에서 잊어버린.. 옛날 액션영화에서 느껴지는그 좋았던 '뭔가'가 이 영화에서 다시 느낄 수 있었달까??아마 이 영화 최고 장점은 무지무지 간결한 스토리라인과군더더기가 전혀 없는 엔딩이랄까..질질끄는 것도 하나도 없이 딱 좋은 템포로 이야기가 진행된다..우..갑자기 알바가 된듯한 느낌..솔직히 난 이영화 기대 절대..
전에도 말한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전쟁영화를 꽤나 좋아한다.화면만 놓고 봤을때 가장 전쟁영화다운 전쟁영화가 바로 위 워 솔져스가 아닐까??물론 이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썩 좋지는 않다.원래는 월남전에 대해서 가장 심도 있게 다룬 명작영화 '지옥의 묵시룩'에 대해서 포스팅 하고 싶었지만그 영화를 지워버렸다ㅜㅜ 이런.. 다시 구하기도 귀찮고.. 월남영화 하다가 딱 떠오른게 이 영화.이것은 M60이 아닌가.. 공용화기를 무슨 개인화기 사격처럼;;우리나라의 장비가 미국에서 들여온 것이 많아서 그런지 비슷한 장비가 무척 많다.문제는 미국은 이게 몇십년전 장비라는거지 ㅋㅋ 우리나라는 아직도 쓰고 있고..아줌마들이 때로 모여서 접시 다깨먹는다.어쨋든 이장면에서의 맹점은 인종은 달라도 우리는 미국인이다! ..
네이버에는 '그 영화 찾기'라는 것이 있지.어느정도 평점이 높은 영화나 장르에 맞게 제목을 검색할 수 있다.아마 그곳을 좀 둘러본 사람이라면 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봤을 것이다.평점도 괜찮고 어느정도 수작이라고 입소문을 타는 영화지만 솔직히 구하기는쉽지 않은 영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현했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알려지지도 않은 영화다.당췌 이영화에서 레오나르도는 꽃미남으로 등장하지 않는다.그렇다고 외모만 믿고 그렇게 연기를 못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다이아몬드 광산을 둘러싼 분쟁에 대한 것이 영화에 주요 내용이다.단순한 액션영화로서 보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것이 주내용. 꽤 괜찮은 영화다.분쟁을 소재로 한 영화치고 미국을 영웅으로 떠받드는 영화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그래도 이 영화는 다소 3국..
솔직히 미디어 문화가 발달하려면 그만한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위쇼스키 형제가 일본 애니를 보고 자란 세대라곤 하나. 그들만의 재해석이 없었다면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탄생하지도 않았다.충분히 공포가 느껴지는 센티넬의 디자인도 멋지다.. 미국은 은근히 이런 어두운 스케일의 일러스트에 강하다..(스타의 일러스트도..)하나의 환상적인 영화가 탄생하기 위해선 감독의 머릿속엔 평생을 상상해온 '세계관'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일리언2에 나온 하적기 머신과도 좀 닮았다. 마지막 시온전투의 컨셉아츠.
솔직히 짱꼴라들을 좋아하지 않는다.우리나라도 선진국되려면 갈길이 멀지만 중국은 이미 의식부터가 쩔어있다.하지만 중국이든 일본이든 그들 스스로에 대한 역사적 자부심만큼은 대단한 것인지자신들의 역사를 소재로 한 영상물은 끓임없이 쏟아지고 있다.우리나라도 사극이 많긴 하지만 세계화시키기엔 부족한 점이 많고그마저도 고증이 충분히 되지 않은채 명나라 시대의 옷을 입고 일본검을 차고 있는등오류도 상당히 많이 범하고 있다.. 정말 싫다..그런데 중국이란 나라를 찬찬히 뜯어보면 그들의 유교역사라던지 '김용'같은 지인만 보더라도역시 인구가 많아서일까?? 그 사상만큼은 높게 쳐주고 싶다..과거엔 그렇게 훌륭한 사상을 가진 중국이란 나라도.. 지금 세계의 변화기라는 중간세계에서는 어쩔수 없나보다..그가 언제 영화를 그만둘지..
이럴수가.. 정말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졌군..정말 만화매니아 사이에서도 극1%만이 그 존재를 아는 초특급 레어만화 '브레임'그 만화의 애니화가 오래전부터 이뤄지고 있었지만 공중파나 비디오판이 아닌'인터넷상영용'으로만 공개되었다..'인간미'가 일체없는 복잡한 사이버 던젼을 영상으로 접할수 있다니..거기다가 이 영상을 구할수있다니.. 정말 인터넷 만세다..시대도 배경도 알수 없는 머나먼 미래. 세상은 온통 기계구조물로 뒤덮였고 순수 인류 역시 멸망한 것으로 보이는아주 머나먼 미래가 배경이다. 남아있는건 유전자가 감연된 '변종인간'들. 이들은 '대지'가 무엇인지 하늘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른다. 그만큼 이 미칠듯이 기계화가 된 세상에서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에겐 가혹한 환경이며정체를 알 수 없는 기계생명체들의 제..
예전에 인디팬던스 데이라는 영화가 있었다.외계 지적생명체의 지구침략으로 인류는 더이상 희망을 잃고 이대로 멸종당할지도 모른다는심각한 우려속에서도 아수라장을 뚫고 영웅들의 희생과 활약으로 그들의 야망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굳이 인디팬던스 데이와 비교를 하자면..우주전쟁은 비슷한 맥락으로 출발하지만 그 어느곳에도 영웅은 존재하지 않는다.세계각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도 직접 장면장면 보여주기보다는그냥 어디서 들려오는 소문. 철저히 주인공의 시점에서 보여진 세계파멸의 모습.그래서 더욱 긴장되고 절박하게 와닿지 않는가.이영화는 침략장면부터 결말까지 내리 절망의 나락을 향해 끝없이 추락한다.사실 첫장면부터 어느정도 결말을 나름 암시한다고 넣은 장면인듯하지만..이래서는 얼어죽을 복선이랄까.. 이 한장면으로 결말..
음..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캐리비안의 해적을 3밖에 못봤다..그 전작이 다들 더 좋다고들 하던데 나야 뭐 3도 재밌게봤고.1,2는 3를 하도 재밌게보긴 했지만 내용을 완벽이해한 것이 아니었기에자료검색하다보니.. 스포일러를 너무 많이봐서 직접보기는 조금 꺼려지더군;;이럴줄 알았으면 예전부터 보는건데.. 쩝..;오. 이 미니어쳐 좋은데;;이 영화 정말.. 볼수록 소품도 좋고 세계도 멋지고.. 원래부터 해적 잭에 대한 스토리는서양쪽에서는 꽤나 유명한 이야기라는데..정말 멋쟁이 캐릭터들도 잔뜩있다. 항간에는 얼굴 지저분한 해적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모양이지만..요즘같이 꽃미남들이 판치는 세상에 이런 남성스러운 캐릭터들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 않나.판타지적인 코드도 상당히 엿보이는 영화.해적이라는 소재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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