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전쟁 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긴하다.시시각각으로 변화는 정황이 긴박감있고.격렬한 총격전과 뜨거운 전우애.그리고 생사의 기로에 선 그들의 삶이 감동적이지 않은가??전쟁을 지지하진 않지만 영화는 좋아한다.그중 재밌게 봤던 전쟁영화 블랙호크 다운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싶었다. 이 영화는 정말 색감이 뛰어나다. 특히 모래폭풍과 연기를 휘날리며 날아가는 블랙호크다운 편대를보고 있으면 절로 멋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영화 중간중간에 상공에서 촬영한 장면이 많은 것도 특징.헬기지원팀과 본부사이에 많은 교신이 오가는 것도 특징이다.군의 명령체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 흔히 미국의 전쟁영화는 미국영웅화가 많다고들 한다.솔직히 그런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미군의 촛점에서 진행되다보니어느정도 눈에 띌수밖에.그러나 ..
요즘들어 문득문득 생각나는 영화들을 찾아서 보는 재미에 빠졌다.예전에 봤던 영화중에 재밌었던 영화는.. 역시 지금봐도 재미있더군.특히 레옹은 너무나도 유명한 영화지만 실제로 본것은 예전에 딱 한번 mbc에서 방영해줘서본것 뿐이었다. 그때 나는 초등학생이었고 그 뒤로 '한번 본 영화'라는 이유로TV에서 다시 나오면 채널을 돌리곤 했었는데.. 이제와서 이영화가 갑자기 보고싶어질 줄이야.. 이제는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을 나탈리 포트만의 어린시절.뭇남성들을 로리의 길로 인도하던. 아역이었지만 매력넘치는 개성으로어엿한 히로인의 면모를 보여줬다.이 당시에는 나이가 어리긴 했지만 정말 아름답다(;) 얼핏 보기엔 너무나도 순수해서 킬러가 어울리지 않는 레옹이지만비지니스적인 면에서 프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마..
바로 카우보이 비밥이다.성인층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만큼 상당히 멋진 영상을 보여준다..각 에피소드들을 음악에 빗대어 표현한 것도 정말 뛰어난 연출이라고 생각한다.. 캐릭터 역시 다분 입체적이고 매력넘치는 것이 특징.정말 카우보이 비밥이니까 이런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는 것 아닐까..이들의 매력을 말로 설명하기엔 차마 내 말빨이 딸려서..나는 가급적 이 애니메이션을 되도록 많은 사람이 봤으면 좋겠다.내가 계속해서 이 애니를 하드에 항상 저장해 놓는 것도언제든 누구에게나 보여주고 싶어서인지도 모르겠다.그정도로 나는 비밥이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재즈와 술.. 담배연기..이 애니메이션을 딱 찝으라면 저정도 단어가 생각난다.각 에피소드는 옴니부스식으로 되어 있고 각각의 찐한 감동을 전수한다.옛사랑과 추억...
만물은 허상이다!매트릭스의 세계는 불교적인 색깔을 많이 지니고 있다.극중에서 쿵후를 주고 받는 장면에서도 아마 스타워즈 이후로매트릭스처럼 다양한 비쥬얼을 담아내는 영화는 흔치 않으리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색한 쿵후를 주고받는 매트릭스 세계보다 더 처절한 시온의 대전투가매트릭스 시리즈의 최대 볼거리라 할 수 있겠다. 아키텍트의 통제를 벗어난 네오와 스미스의 말도 안되는(;;) 한판.완전자유냐 양자조화냐 이것이 문제로다. 참고로 트리니티의 저 아이보리커터(...철권의 니나도 이 기술이 있다)는 태극권에서 나오는 장면을모티브로 한 것이다..
세기말이라는 시대에 참 멋진 작품이 많이 나왔다.. 퀄리티도 높으면서 연출이나 세계관, 스토리 등등 모두 괜찮은 작품들이 많았다.. 그당시 나온 에반게리온이라던지.. 매트릭스라던지.. 세기말의 풍조를 확실히 엿볼수 있는 작품들이 다수 있었다. 파판7은 6에 이어 기계문명이라는 흐름을 더욱 SF적으로 꾸미면서 단순한 SF가 아닌 그 안에 완벽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자아내고 있었다.. 거기다 귀를 즐겁게 하는 OST들은 정말 하이엔드급 퀄리티. 대대로 FF시리즈의 OST는 정말 모두 좋지만 7에서의 OST들은 싱크로율이 장난이 아니었다. 이번 AC에서도 원작에 쓰였던 곡들이 다시 리메이크 된 것들이 다수 있는데. 정말 음악감독에게 존경심이 마구 생긴다.. AC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몇개 뽑아보았..
소중한 것을 뒤로 하고 떠난 사람.그것들을 추억하면서 그리워 하고 있다.일상적인 장소에 일상적이지 않은 하늘의 모습.변화의 기로에 놓인 세상의 하늘을 일상적인 두 사람이 보고 있다.생각해보면 학교라는 곳은 참 아름다운 곳이다..언제나 기억속에서 미화기도 하고 아련해지는 그 시절이 있다.단순한 일상 생활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던 평범한 순간순간들이..그때는 깨닫지 못하지만 어느새 추억이 되어온다.어른이 되가는 것은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던 시절.그때도 지금처럼 있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환경들을 상당히 판타스틱하게 그려놨다.어른이 되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고독한 일이다.주어진 환경에 충실하다보면 소중한 사람과 멀어질 수도 있다는사실이 슬픈 현실이다.이런 미래..
배트맨의 조커처럼 유쾌함이 느껴지는그린 고블린신체적인 힘이 상당히 강할뿐 아니라팔에서 나오는 칼날, 수면가스, 초록생광선검을 기본 장비하고글라이더에서는 앞에서는 창이 나오고. 기관총과 엄청난 위력을 가진 유도비행폭탄까지 있다.그의 정체는 피터의 오랜친구 해리의 아버지로. 회사가 매각위기에 처하자실험성과를 위해 직접 자기자신을 실험체로 해서 탄생한 유전자괴물.인간에 의해 창조된 악당이지만 사람의 의지를 지배하고 이중인격을 갖게하는 등의모습을 보여준다.스파이더맨을 죽이려는 자신의 꾀에 넘어가 최후를 맞게되며마지막 명대사는 "해리에게 말하지마라" 뉴고블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해리가 직접 고블린화 하였다.기본적은 능력은 아버지와 거의 같은것으로 이쪽의 디자인이 좀 더 세련됬다;;3번째 시리즈라는 작품의 퀄리..
별 내부에 흐르는 생명체들의 영혼 "라이프스트림"을 도시의 에너지원으로 썼던 신라컴퍼니. 그러나 2년후에는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하고..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이칼은 버터플라이엣지같군..) 티파의 CG는 환상 그자체다~♥ 한 여인네와의 추억에 젖어사는 클라우드. 주인공이란 늘 고독한 법이죠. 네. 다시 모여드는 옛 동료들~ CG의 극을 보여주는 영상물이다...파판7을 수차례 클리어 했음에도 조금 오랜시간이 지나서본편의 줄거리는 기억을 더듬어가면서 내용을 정리했다.다시금 향수에 젖게 만드는 괜찮은 느낌이 드는군..
굉장한 명작이라는 소문을 접하고 DVD를 구입하게 된 나.예술영화의 삘이 철철 넘치는 영화로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유태인 주인공은 본의 아닌 찌질한 인생을 파노라마틱하게 펼쳐나가며인간심리에 중점을 둔 그런 영화라 볼 수 있겠다. 유태인들의 수모. 보는 사람을 하여금 '앗'하게 만드는 소름끼치는 장면들이 수두룩하다. 폐허로 변해버린 도시. 이 와중에 잔잔히 울려퍼지는 피아노 선율은 감동 그자체이다. 이것은 인덕인가 스필만의 재능인가? 유럽계 영화답게 내용자체는 큰 한줄기를 따라 진행되는 짜임새넘치는 스토리라기보다는차근차근 진행되면서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영화는 좋았지만 솔직히 집중하기는 좀 힘들더군. 역시 나는 헐리우드 영화가 더 취향인건가;
이 영화 케이블에서 많이 해줬지만 군대 있을 때 나온 영화라.. 당췌 제대로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얼핏 보기에 굉장히 재밌는 영화인것 같아서 구해서 보게 되었다. 브레드씨의 카리스마는 여기서도 여전하구만. 역시 당신은 차가운 이미지가 어울려 반지의 제왕에도 나오는 넘. 여기서는 그저그런 둘째 왕자일뿐이지만 가장 인간적인 캐릭이라 할 수 있겠다.. 사실상 전쟁의 원흉을 제공하는 인물 캬~~ 고놈들 참 잘생겼다~ 지중해의 미남들이라니.. 이 4남자들은 앞으로 서로 얽히고 섥켜 피의 복수를 펼치게 하는 장본인 들이다. 정말 이런 장면 볼때마다 유럽 한번 가보고 싶다. 스케일이란 바로 이런 것. 이 영화는 볼 거리가 풍성하다. 권력에 대항하는 모습이 강한 전사의 이미지를 팍팍 풍긴다. 바로 이거다.. 터프하..
내가 메모로그에 군대 있을때 보고 싶은 영화들 리스트를 적어놨는데.. 그 리스트들을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다.. 그 중에 일환인 에일리언2를 잠시 감상해 보자.. 86년에 나온 영화이니 지금 보면 상당히 허접한 그래픽.. 하지만 워낙 배경과 소재, 여전사라는 이미지, 그리고 작품성이 상당히 높기에 지금봐도 좋은 영화이다. (터미네이터2 감독이 만들었다.) 1의 충격으로 매일 악몽에 시달리는 리플리.. 1에서는 단 한마리의 에일리언이 등장하지만 그 존재감이 상당했다.. (더군다나 1에선 에일리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않았다..) 하지만 2에서는 무려 떼거지로 등장하니 그야말로 경사 아닌가(그건 아닌가-_-) 황량한 식민행성. 이런 행성에서 누가 살고 싶어할지..-_-;; 지금봐도 상당히 멋진 군 우주..
솔직히 콜옵의 영향으로 다시 보게 된 영화.근데 이영화가 이렇게 명화였던가.. 다시보니 꽤 인상깊은 영화가 아니던가. 전쟁영화의 공통점은 전쟁의 폭력성과 비인간성을 고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이영화 역시 별반 다를바 없지만 저격수의 시점에서 진행된다는 것이 독특하다.더군다나 이 영화가 독일에서 제작되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독일에게 있어서도 나치는 수치일 뿐이다. 비정한 전쟁. 비정한 붉은군대.당시의 상황의 급박함. 그리고 양 진영의 광기가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스탈린그라드. 동부전선 최대의 격전지에 걸맞는 폐허로 변했다. 사회주의의 광기와 냉혹함을 보여주는 장면. 강요와 압박으로 병사들의 사기는 크게 저하되는데 그러고 보니 바실리는 콜옵에서도 등장하지. 여러모로 유명한 저격수.확실히.. 나..
스파이더맨3가 드디어 국내에 개봉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벌써 여기저기 소감과 스포일러가 올라오고 있더군요. 덕분에 저는 결정적인 스포일러를 한 방 먹어버렸습니다. 끌끌.... 개봉 기념으로 이어지는 특집 포스팅. 지난 번 스파이더맨의 인생 역정에 이어 이번에는 그의 가장 강력한 적 중 하나 '베놈' 의 계보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베놈과 유사한 '카니지(Carnage)' 나 '톡식(Toxic)' 등의 악당은 제외했습니다. 심비오트(Symbiote) 심비오트는 스스로의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종족이다. 하지만 다른 생명체를 숙주로 삼고 그 감정을 먹어치우며, 숙주가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도록 하기 위해 극도로 격한 행동을 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결국 숙주들은 말라 죽게 되며 심비오트는 그들을 버리고 떠나간다..
정말 골때리는 영화를 소개할까 한다-_-;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난 정말 죽는줄 알았다.. 주인공인 해롤드와 쿠마해롤드는 약간 깐깐한 성격에 소심한 한국인이다.쿠마는 곰을 일본말로 한 것으로 의사에 재능은 있지만 껄렁대는 성격이다. 해롤드의 짝사랑 마리아.사실 짝사랑이 아니지만 해롤드가 둔해서..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어하는 해롤드와 쿠마의 구미를 당기는 햄버거 광고이 햄버거를 먹기 위한 여정이 이 영화의 시작이다....그러나 그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으니.. 보는 내니 지루할 틈이 없는 농도높은 코미디 영화다.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스샷 위주로 올렸다.스샷만 봐도 알겠지만.. 이영화 정말 골때리게 재밌다.상당히 3류틱 하면서도.. 변태스러운 영화인데그런 점이 정말 마음에 드는 영화..뭐랄까.. 이..
군대에 있을 때 이 책을 읽었다.(진중 문고 였지만..) 고등학교 때는 원래 워낙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 일본이라는 나라가 세계대전의 주축국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었지 미국과 전쟁을 한지도 모르고 있었다(이런 무식이;;) 그나마 영화 진주만을 보고서야 태평양 전쟁을 알게 된 것이지.('';;) 뭐 학교에서 가르치는 2차 세계대전은 나치에 대한 것만 가르쳐주고 일본은 그냥 세계대전의 주축국이라기 보다는 일제 시대때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한 그런 몹쓸 나라라는 것만 배웠으니까.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일본이 우리나라에게만 몹쓸 짓을 한 줄 알았는데 중국이나 다른 동남아에는 더한 몹쓸 짓을 많이 한 모양이다. (역시 무식이;;) 동명이작의 영화 플라이 보이스. 플라이보이스는 미군의 해,공군 파일럿을 지칭하는 말로 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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