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코 전용의 우주대응 대형 기동병기 디오.(지오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고.. 이건 일본식 발음이니 부르는건 자유.) 우주에서 금색은 실력의 상징이라고 한다. (그래서 백식도 금색인건가.. 그런데 그 안습의 전투들은..) 엄밀히 말해 디오를 금색이라 보기는 조금 무리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목성연단 쥬피트리언에 대해선 우주세기 안에서도 꽤나 수수께끼로 남은 채 종결되었다. 어떤 이유로 그들이 목성까지 가서 살게 되었는지..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기술수준이 이미 티탄즈, 네오지온, 연방을 훌쩍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인력면에선 고밀도의 중력하에서 지내온 쥬피트리언 '시로코'의 MS 운용 실력도 상당했다는 점이다. 특히 지구의 중력을 싫어했기 때문에 지구근처에 다가가는 것도 꺼려했을 정도. 이것은 상당히 아..
열혈 메카닉물과 로봇대전 시리즈의 팬이라면 상당히 안타까워 하며 눈물을 흘린다는 그렌라간의 저작권 문제. 애초에 그렌라간 방영당시 코나미와 저작권 문제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바 있다. 큭.. 왜 하필 가이낙스는 코나미와 손을 잡은것인가; 역시 게임제작에 관해선 반다이를 못미더웠던 걸까.. (반다이는 하드웨어 성능의 반을 깎아먹고 들어간다고 해서 半다이라고도 불리우는 회사다.) 그렇다 쳐도 코나미가 메기솔같은 메이져 게임도 발매하는 회사이긴 하나 역시 '돈나미'라 불리며 악명이 자자한 곳이고 아누비스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캐릭터 게임 하나 내보지 못한 회사 아니던가; (코나미 팬들에겐 죄송) 우리가 바라는 것은 바로 반프레스토 작품인 슈퍼로봇대전에 그렌라간이 참전하는 것이다!! 사실 어느 슈로대 게시판을 가..
뭐 나를 아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나는 정말 로봇을 미치고 펄쩍 뛸 정도로 좋아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로봇을 봐 왔지만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고 멋지다고 생각하는 녀석은 바로 사이버스타. 이 녀석이 처음 등장한 작품은 FC판 2차 슈퍼로봇대전으로 마징가, 겟타, 건담들과 어깨를 나란히 싸우는 로봇대전만의 오리지널 유닛이었다. 단순한 보너스 캐릭터가 아닌 나름대로 '치밀한 세계관'이라는 후광을 받고 등장한 녀석이었는데. 애초부터 이녀석은 지구권의 기술로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었고 인류와는 지구 반대편에 존재하는 '라-기아스'라는 이(異)문명에서 만들어진 로봇이다. '라-기아스'는 원래 왕국, 마법등이 어우러진 판타지 세계였지만 '10년안에 정체불명의 힘에 의해 세계가 멸망한다.' 라는 예언 때문에 부랴부랴 ..
4차 로로봇대전의 블러드템플은 사실 FSS와 관련있는 기체였다. 단바인 OVA의 서바인, 즈와우스, 실키마우 역시 팬서비스였던 것. 사실 개인적으로 요즘 테라다의 몇몇 말들 때문에 '자기편의주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다. (내고 싶지만 귀찮아서 안낸다! 라거나 소대시스템은 담당PD의 취향이었던 것이 밝혀진 이후-_-;) 그런데 이번에는 이 테라다가 왠일인지 웹매거진을 내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원래 테라다의 성격 자체가 팬들과 왕래를 자주하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건 처음인 듯 싶다. 이번 후쿠오카에서 열린 토크 캐러밴에서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의 분위기인 듯. 과거 시리즈를 내면서 겪어야 했던 고초들을 말하고 있었다. 먼저 슈로대Z의 발매일을 이렇게 직접 눈으로 볼..
1.성전사 단바인 OP - 단바인 날다(ダンバインとぶ ) 2.전투메카 자붕글 OP - 질풍! 자붕글(疾風ザブングル) 3.볼테스V OP- 볼테스V의 노래(ボルテスVの歌) 4.무적강인 다이탄3 OP - Come here! 다이탄3(カムヒア!ダイタン3) 5.기동무투전 G건담 1기OP - Flying the sky 6.초수신기 단쿠가 OP- Burning Love 7.기동무투전 G건담 2기OP- Trust you forever 메들리 고고싱!! 예전에 발매된 JAM PROJECT의 슈퍼로봇魂 마지막 트랙에 있던 노래다. 꽤나 열혈스러운 주제가들을 모아놓은 곡으로 약간 고전적인 느낌이 강한 볼테스V의 노래만 빼고 전부 좋아했던 음악들; 가끔 그리워진다.
그동안 베일에 쌓여온 2기OP이 드디어 공개되었군.더불어 이번 18화는 작화의 퀄리티와 드라마성이 대폭 파워업 되어 있다.여러모로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 좋아. 흥미는 계속 되고 있어!!(이번부터 셰릴->쉐릴로 바꿔쓰겠습니다~ 아무래도 대세에 따라야 할듯..)정말 점점 암울해져가는 쉐릴에 대해선 뭐라 할말이 없다.. 급기야 오프닝에선 이런 장면까지 나오다니..정말 쉐릴의 운명은 어디까지 심술궃은 거냐; 이제 살려줄때도 되지 않았나..중요한건 이번 18화를 계기로 나는 란카 -> 쉐릴로 테크를 옮겨탔다는 거다;(역시 동정심 유발엔 못당하겠더군)2기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오프닝 영상은.. 재탕이 많았지만 분위기가 좀더 암울해진 느낌이다.단순했던 이들의 만남이 이토록 꼬여가다니.. 대채 마크로스F의 여주인..
슈퍼로봇 혼이 슬슬 꺼져가는 시기에 딱 맞춰 나와 준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동안 열혈로봇액션에 목말라 있던 팬들에게 단비같은 녀석이었다. 이제 슈퍼로봇물은 사양길이 아닐까. 이런 설정은 더이상 인기를 못 끌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확실히 요즘 로봇물에는 뜨거운 그 무언가가 없었다.. 정말 눈물로 열혈로봇물을 그리워 하는 이들이 많았으리라. 확실히 열혈과 근성이라는 고전적인 코드를 이렇게 뻔뻔스러울 정도로 강단있게 몰고 가는 작품은 정말 오랜만이다. 오히려 그것을 더욱 부풀리고 과장시키는 연출이 압권이다. 이제는 가이낙스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버린 오버센스도 클라이막스에 다달았음을 느낄 수 있다. 헐리우드 영화도 범접치 못할 이런 어마어마한 광경을 슈퍼로봇물이 아니면 어디서 본 단 말인가?..
아기다리고기다던 오리지널 유닛들이 속속 공개되었다!자 닥치고 들여다보자구..△첫번째로 공개된 주인공은 공사왕과 공구전사를 연상시키는 로봇이었다. (슈퍼계)“라이어트 쟈렌치(ライアット・ジャレンチ)”라 불리우는 대형공구가 인상적인 유닛이다.(몽키?)어깨의 노랜색검은색 장갑도 안전제일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_-; 왠지 용자물이 삘이 좀 나는 디자인.△주인공은 이외로 중년의 포스를 풍기는 수리공 아저씨 되겠다. 서브 파일럿은 양딸래미인 듯.그건 그렇고 이런 근육질 캐릭터는 정말 오랜만이다. 지금 온라인 상에선 '모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몰매를맞고 있는 모양이지만.. 쯧쯔.. 그래서야 되겠는가?? 좀더 현실을 직시하라고. 이런 인물이 로봇에 더 어울린다는 걸.대충 스토리를 보면 이둘은 정비소같은걸 운영하고 있..
Gackt가 부른 극장판 삽입곡도 좋지만 TV판 삽입곡들도 좋았다. 엔딩곡인 별하늘의 믿음(원제목: 星空의 Bilieve)도 느낌이 편한 곡. 가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좀만 찾아보면 80년대 애니의 주제가들을 꽤나 많이 불렀더군. '별빛 눈망울로 여성 캐릭터들을 꼬셔라!' 당대 난봉꾼이었던 카미유를 빗댄 말로 가챠퐁 전사라던지 기타 작품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말이었다. 먼길을 돌아 결국 다시 화-에게 돌아오지만. 당시의 작화때문에 별로 표시가 안날뿐이지 카미유는 설정상 '미소년'이라는 딱지가 당당하게 붙어 있는 녀석이었다. 그런데 미중년 샤아도 제타시대땐 이제 막 20대 중반이었을 뿐일텐데 카미유의 수정펀치를 맞고 "이것이 젊음인가"라는 대사에서 수많은 20대를 울렸다는 일화가 있다. 큭.. 우린 아..
문득 생각난 건버스터. 음 간만에 포스팅 좀 해볼까. 전설의노노리리는 눈물을 곱씹고 계십니다. 그런데 머리띠가 점점 길어지는건 기분 탓인가; 톱을 노려라는 심금을 울리는 찡한 장면이 많지만 그중 가장 열혈스러움이 돋보였던 제5화. 특히 불붙은 장면이 바로 이 장면. 뇌왕성 궤도에서 괴수소탕중인 두 사람. 이러는 동안에도 지구의 시간을 계속 흘러가는데. 이대로 가면 지구에 두고온 시한부 애인이 죽을 지도 모르는 상황! '이젠 안돼!!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아!!' 전선을 이탈하는 카즈미. 난데없이 뒤통수를 맞은 노리코;; 언니를 언니라 부르지 않고 카즈미라 불러버리는 노리코의 절규가 소름 돋는 장면. 언니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피눈물의 설득을 외치는데. 두둥. 건버스터 합체! 노리코 열혈 폭발! "님 덜...
이 노래가 일본 건물해체 회사의 사가(事歌)라는 것이 지금은 상당히 유명해 졌지만.. 정말 이 회사가 얼만큼 생각이 열려있는(?) 회사인지 엿보이는 사가라고 생각한다. 정말 슈퍼로봇물을 연상케 하는 열혈성으로 처음 들었을땐 전혀 회사의 사가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뭐 이 노래가 나온지 1년 후에는 스펀지에도 방영되었었고 지금 다시 들어봐도 꽤 불타는 음악이다. 이것이 브레이크 사의 공식 마스코트인 "슈퍼 브레이크 로보"라고 한다-_-; 이런 독특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광고해야하는 사가의 본질을 잊지 않고 있다. 흑.. 멋지군 당신들..-ㅜ 가사보기!! 일본 브레이크 공업 사가 작사 - 작곡 : 만Z(양산형) ブレイク ブレイク あなたの街の 브레이크 브레이크 당신의 마을에 解体 解体 一役買いたい 해..
잼프의 보컬은 정말 열혈하다. 얼마전 노래방을 갔더니 은근히 잼프의 노래도 있더군-_-;; 노래방 가서 일본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 예전에는 신기했는데 요즘은 또 그런 사람이 부쩍 늘은것 같다. 닥치고 오리지날의 오리지날 마장기신도 판권때문에 못나오는데 사이버스타로만 만족해야 하는 이 안습을 어떻게 해야하나. 슈퍼로봇은 로망이다.. 가짜 왕녀님은 오늘도 마법엔 관심이 없으시고 오로지 기계만지는데만 올인하셨다. 진짜 왕녀님은 왕국을 내팽개치고 파괴신 추종자를 따라 가출했다-_-; 솔직히 이런 설정 지금봐도 파격적이다. 그건 그렇고 노래가 정말 불타는군.ㅋㅋㅋㅋ
헉.. 뭐냐 뭐냐 뭐냐..! 이 황당한 시츄에이션은..;;전부 대박이지만 특히 가운데 놈이 상당히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_-;저 칼은 참함도잖아;; 왼팔에 장착한 리볼버 벙커에도 주목하라.저 돔앞에 잘리지 않는 것이 없고 뚫리지 않는 장갑이 없을 것 같다.. 후덜덜.그 외에도 다른 녀석들 무장을 잘 훑어보면 정말 판넬빼고 왠만한 지온의 무장은 거의 갖추고 있는듯.뭐야 저거 무서워 덜덜덜아마 전장에서 저 돔을 만나는 심정은 이럴 것이다.파일럿이 검은 3연성이면 아주 딱일듯???이봐;; 까만색이라고 전부 3호기는 아니라고!! 어서 내리게!!SRW~Super Robot war~어쨋든.. 로봇대전Z 발매일까지 뻘상상이나 계속하고 있는 섬뜩이었습니다..그나저나 AP의 명중률은 병맛임.. 좋아 이렇게만 나와..
이것은 W의 표지가 아니거늘 과연 이런 물건이 있다는 건가?있다 한들 이거야 말로 오덕을 위한 물건 아닌가.. 큭 닥치고 한번 보고 싶어.내용은 안드로메다일게 뻔하고 말도 뻘소리들이겠지만(옥의티:코우지가 왜 거기 있는거야-_-; 역시 로봇역사상 최고 난봉꾼이라 이거냐. 그러고보니W는 풀메탈패닉도 참전했다지..) 나는 지금도 알파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제오라라고 주장한다.잘키운 제오라 열 쿠스하 안 부럽다.젠거는 알외로 돌아가서 슬레이드 게르밀이나 갖구 나와라!!워단같은 듣보잡 왠말이냐.
낭심에 기(?)를 모아 일격에 적들을 소탕하던 엘가임mk2를 추억하며.. 일단 이 작품을 너무 옛날에 봐서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려 보자면 나쁜놈들이 계속 나온다?? 무슨 소리냐면.. 이놈이 나쁜놈인줄 알고 조졌는데 그 뒤에 또다른 나쁜놈이 있었고. 그놈을 족쳤더니 더 나쁜놈이 있었다.. 이런식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시간이라는 위대한 흐름을 타고 DVD로 다시 나왔나 보다. 작화가 그당시에도 나쁜 편이 아니었기에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다. 그러고 보니 엘가임은 윙키시절 막판에 꽤나 큰 역할을 했었다. 렛시를 동료로 얻느냐 마느냐에 따라 시나리오의 흐름이 완전 바꼈을 정도. 4차에선 누벨드자드에 태워도 어느정도 활약했지만 F에선 비명횡사 당하기 일쑤였다.... 포세이달도 처음엔..
오라배틀러의 풍채. 벌레와 결합된듯한 저 디자인은.. 독보적이라고 할 수 밖에.. 지금도 이런 디자인은 보기 힘들다.. 성전사라는 이미지 때문에 검을 이용한 전투가 주를 이룬다는 설정도 멋지다. 물론 토미노 작품답게 치열한 전쟁신이 잘 살아 있기도 하지만. 하늘과 바다와 우주 사이에 있다는 지저문명 바이스톤 웰. 바이스톤 웰은 요정, 유니콘 같은 것들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였지만 지상의 쇼트 웨폰이 이세계에 온 후 부터 기계들이 점차 보급되어 결국 '오라배틀러'라는 병기를 만들어 국가간의 전쟁이 무분별하게 발발. 오라배틀러를 운용하기 위해 지상의 유능한 파일럿들을 계속 해서 이세계로 소환시킨다. 요정들과 많은 생명들이 전화에 휘말리게 되자 전쟁 가해자들을 전부 지상으로 내 쫓아 버린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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