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초기대를 해오던 '포가튼사가'가 나에게 배신감을 안겨준후..일본RPG로 눈을 돌린 나는 파판6와 파랜드스토리등. 스퀘어와 팔콤의 RPG를 즐겨했다.고등학교에 올라갈때까지 국산RPG에 대한 신뢰도가 제로에 가까운 상태에서친구가 피눈물(;)을 흘리고 열변을 토하면서까지 초강추하던 창세기전.그때 나는 완고하게 거부(..)했고 그 친구는 끈질기게 창세기전CD를 들고 쫓아왔다.결국.. 먼저 창세기전3 파트1부터 했는데. 음. 재밌더군. 그래서 2주정도 걸려서 엔딩을 봤다.솔직히 말해서 친구 앞에선 무반응으로 일색했지만 몰래 용산에 가서 CD를 사왔었다; ㅋ파트2까지 깨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서풍의 광시곡도 클리어하고 창세기전2같은 경우는완전 DOS구동이어서 특별한 방법으로 플레이를 해야만 ..
새턴하면 가디언히어로즈, 루나실버스토리, 건그리폰등의 명작이 있겠지만 당시 악마성 시리즈를 단숨에 명작반열로 올려버린 월하의 야성곡을 추억하는 이들이 많다. 플스판은 새턴판 발매이후 한참이 지나서야 발매된 주제에 플레이블 캐릭터가 한명 삭제되고(마리아~~ㅠㅠ) 스테이지도 두군데가 삭제되었다;(지...지하정원ㅠㅠ) 그 당시 슈퍼로봇대전F는 새턴판에서 역대최강의 사운드로 입지를 굳혔으나 플스판으로 발매되자 16화음 사운드로 돌변하는 등.. 자칫하면 월하의 야성곡의 주옥같은 bgm들이 로봇대전F꼴 나는거 아니냐며 발매초부터 지못미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제는 꿈속에나 볼 수 있는 환상의 작품 월하의 야성곡. 대체 그 bgm이라는게 어느정도였기래?? 일단 한번 들어보시라. 이게 정말 32비트 게임기에 날만한 소리..
현존하는 2D격겜중에서도 최상의 밸런스와 재미를 보장하는 스파3서드. 제로3때와 같은 현란한 공중전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3편부터 블로킹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고 짤짤이 대응책으로 나온 리프어택, EX때 도입된 필살기->초필살기로 연결되는 슈퍼아츠 콤보, 스턴게이지 등 공방전을 더욱 치열하게 만드는 요소가 잔뜩 있다. 고뇌도 애인도 없는 한길 인생 류. 이놈 엔딩이야 맨날 똑같으니 별로 기대도 안된다.. 제로시리즈에선 류가 훨씬 좋았지만 서드에선 켄이 완전 압승이다. 3편에 이르러서 공중가드는 사라졌지만 대신 더 좋은 공중블로킹이 가능해진것..물론 쓰기는 어려움 ㅋ 하지만 여전히 승룡권이 살떨리는 기술인것은 변함이 없다.(대공보다는 지상에서) 몇번 당해보면 등골이 오싹해질 정도 서드의 주인공은 류도 아니오 ..
TV판의 찝찝한 결말에 후속편이 나올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그러나 후속편으로 등장한 극장판은 TV판의 해피엔딩과는 전혀 동떨어진 것이었다.TV판으로부터 2년후. 바야흐로 튤립을 통해 우주를 자유롭게 왕래하는 시대가 되었다.여자면서도 남자같은 성격의 료코. 초록색머리를 버리고 검은색머리로 바꼈다.통합군에 있어선 거의 '큰형님'같은 존재가 되었는데;;아키토 전용의 대형기동병기 블랙사레나. 와 멋지다.단독 보손점프가 가능한대다가 정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작중에는 유령처럼 여겨지고 있다.새로운 나데시코의 함장 루리. 분위기가 좀 바꼈지?TV판보다 더욱 강화된 컴퓨터 동조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역시나 밝은듯 어두운 스토리.. 진정한 복수의 길을 걷게 된 아키토도 충격적이다.TV판 완결후에 이런 전개가 될 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이 애니를 마크로스,에반게리온,카우보이비밥,건버스터 같은초특급 명작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상당한 수작으로 평가하고 있다.전반적인 작품 구성은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가벼운 구조로 되어있지만그 이면에서는 굉장히 무거운 주제들도 깊이 있게 다뤄지고 있기 때문.또 애니왕국인 일본이 자신들이 만든 애니를 어떤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까지도 알 수 있는 작품이다.멜트라디 함대를 연상시키는 목상도마뱀.그러고보니 적의 정체는 아직 불명인데도 왜 목성도마뱀이라는 이름이 붙은걸까..그건 아마도 '적'이라는 요소를 더욱 '괴물'이나 '인간'이 아닌 존재로 부각시키기 위해서였겠지만.이곳은 지구가 아닌 화성. 아키토와 유리카의 어린 시절이다.근데 이 녀석들 어렸을때부터 꽤나 깊은관계였더군..(유리카..
마크로스가 워낙 빅히트를 치며 일본애니계 일대에 패러다임을 제시해버린 작품이 되다보니 그 영향을 받은 80년대에 제작된 애니들은 작화와 음악부분에 꽤나 신경을 쓰게 되었다. 덕분에 그당시의 작품들은 지금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하며 오히려 현재를 능가하는 수작들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정작 마크로스 본가는 그 부담감을 너무 짊어지게 되어 후속작들은 많이 힘이 빠져버리는데.. 하지만 지금에와서도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꾸진히 방영되는 등 그 인기가 여전함을 알 수 있다. Try again
개인적으로 파판7과 악마성X를 플스1 최고의 타이틀로 치고 있고 플스2에선 데메크3와 디스가이아를 최고로 꼽고 있다. 디스가이아에 대해 말할것같으면... 일단 이게임 너무 유쾌하다. 특유의 엽기적이고 센스작렬의 스토리 흐름과 전혀 지루함이나 군더더기 없이 전개되는 빠른 이야기 템포. 그러면서도 사악하고 황당무개한 캐릭터성을 200% 살려내고 있다. 마왕 라하르의 가신 에트나. 악마라는 설정답게 언제든 라하르를 해치우고 자기가 마왕이 되려고 한다. 성격은 그야말로 순도높은 사악성을 지녀 귀엽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것을 삶의 미덕으로 삼고 있는 주인공 라하르. 신조는 자기제일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 마왕답게 거만한 성격을 지녔다. 제일 싫어하는 것는 '사랑'이나 '희망','행복'같은 단어..
뭇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었던 사랑스러운 영물 '히드라'가더이상 침을 뱉지 않음을 확인되어 현재 몇몇 인간들이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개인적으로 스타를 많이 하지도 않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그래도 저 히드라가 있었기에 스타를 했었다..분명 매뉴얼에는 히드라는 공격할때 "등뼈"를 발사한다..라고 되어있지만..이건 사운드로 보나 화면을 보나 초록색 침을 톽톽 뱉어대는게 영락없건만을..나의 히드라는 등뼈따위로 공격할리가 없다고 생각해왔는데..이번에 공개된 스타2의 프로모션 영상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그저 이 실망감을감출길이 없다... 밟혀도 싸다 임마
에반게리온과 나디아,건버스터를 너무너무 재밌게 본 한 소년은 가이낙스의 차기작을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어느날 카레카노(그와 그녀의 사정)가 나온다지 뭐예요. 순정만화면 대략 ㅇㅣ머개ㄴㄱㅁㄹ즐을 외치는 나!! 그런데 이게 왠걸. 주변사람들의 반응이 괜찮은것이었다. 그리고 공개된 이 엔딩음악도 무쟈게 필소굿이 아닌가.. 그래서 당장 봤다. 이 작품에 대해 짤막하고도 개인적인 감상평을 말하자면.. 보는 내내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들으면서^^ 연발했던 단 한마디는 이거였다.. '아뭐? 뭐라는거야 이 자식들이?!' 기억에 남는건 노래밖에 없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지만.. 나에게 있어 공감0%에 도전하던 애니였다.
울트라 짬뽕 판타지 사쿠라대전. 솔직히 스토리가 너무 나랑싸우자여서 그리 좋아할 수는 없지만 캐릭터성도 꽤나 뛰어나고 과연 사쿠라대전이다.. 할정도로 높은 수준의 OST도 인상적이다. 아마 이 음악은 사쿠라대전을 몰라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으리라.. 뭔가 엄청 고전적이면서도 확 불타오르게 만드는 노래. 중독성도 있고.. 중반부분은 염엄함마저도 느껴진다.. 무엇보다 사쿠라대전과 너무 잘어울린다-_-;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영상물 차원에서 사쿠라대전처럼 최상의 살인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은 이제 지구상에 사라졌다고 본다..
바로 파판7의 이 음악이다. 오죽하면 게임하는 내 모습만 보시면 각혈을 일으키시는 어무이께서도 이 음악 참 좋다고 밥먹는 동안 계속 틀어놓으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파판 OST를 처음 구해서 들은 것은 초등학교 5학년때로 그때는 슈패컴으로 나온 파판6의 음원을 어떤 친구가 테이프로 더빙해서 나에게 줬었다. 그당시 나는 '무슨 게임음악이 이렇게 슬기(?)로워?'하다가 나중에 PC판으로 나온 파판7를 플레이하면서 그음악에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난다. 이것을 계기로 나는 3와11,12를 제외한 모든 파판을 접하게 되었다.. 참 언제봐도 명작이란 말이지..
모아쏘는 레이져샷과 흩어져있는 적들을 공격하는 미사일샷. 그리고 하이퍼게이지가 꽉 찼을 때 공격하는 하이퍼샷. 각각의 기체들은 샷의 형태에 따라 이동속도와 공격력이 변하는것은 당연하고 하이퍼샷을 이용해 무한 차지발동으로 최대콤보를 노리는 스코어성 재미를 부여한 게임. 더군다나 이게임이 안겨다주는 특유의 매니악성과 인정사정 없는 적보스의 총탄세례로 생존했을시의 쾌감을 극에 달하게 해주는 게임.. 바로 케이브 스타일 슈팅게임의 지존. 도돈파치의 후속작이 결정되었다. 타이틀명은 도돈파치 대왕생 블랙라벨. 도돈파치의 OST들은 느낌은 차갑지만 강렬한 리듬감으로 플레이어들의 아드레날린을 초폭발 시킨다. 스테이지1의 BGM 화면의 9할은 총탄. 1할이 공간. 타이토의 다른 슈팅게임 레이시리즈에서나 볼듯한 몽환적이면..
어른들은 말한다 학교다닐때가 좋은거라고..그때 우리는 풋 하고 웃었다.근데 그말이 맞더라니까..어른들은 말한다 군대전역하면 더 힘들다고그때 우리는 풋 하고 또 웃었다..근데 그말이 맞더라니까..학교다닐때는 왜그리 즐거웠을까학교만화를 보면 그 풋풋함이 문득문득 떠오르더라..어느날 볼만한 만화책을 찾아해매던 나는 게이머즈의 소개로스쿨럼블이라는 책을 빌려보았다.. 젠장.. 스컬로의 취향을 알아봤어야 하는건데..개그만화긴 하다만 거의 순정물이 아니던가..특히나 여자캐릭터 그리는 솜씨 하나만큼은 초절정이더군..언니와 동생이 이렇게나 다르다..(참고로 저 윗사진이 동생이다; 우째;;)다소 꼬여가는 순정코드와 작중인물들의 제멋대로 망상이 이만화의 최대 개그포인트.이외로 상당한 부분이 패러디로 쓰여있다.그렇다.. 이만..
솔직히 길티기어 시리즈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지금은 많이 주춤했지만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격투게임은 완전사랑스러운 종목이었고쏟아져나오는 게임들마다 전부 극상의 퀄리티와 참신한 재미를 주는 게임들이 많았다.길티기어도 그때에 맞춰 등장했으며 새로운 격투게임을 찾아해매던여러사람들이 촌절의 2D퀄리티와 신명나는 bgm때문에 꽤나 이목을 집중시키던 게임.게다가 여자들도 캐릭터에 이끌려 많이들 플레이 했었다.주인공 솔. 솔직히 너무너무 강하다.길티기어의 특징은 타점만 맞으면 무한콤보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점.체인콤보,아츠콤보,캔슬콤보,다운콤보.... 정말 20~30히트는 우습게 뽑아버리는 게임.거의 무한이나 다름없다. 근데 콤보중심의 게임들은 히트수를 늘려가며콤보를 때리기위해 어쩔수 없이 대미지를 낮게 책정하는것..
이 만화처럼 굉장히 복고적이면서도 뜨거운 것은 없다. 전편에 이어 13년후, 지구는 겟타선에 오염되어 극소수의 인류만이 살아남았으며 생존자들도 인베이더의 공격으로 거의 전멸 위기에 놓인다. 13년이 지나도 그 모습 그대로운 고우. 항상 무언가의 고독을 씹는 것이 특기. '주화입마' 그자체를 보여주는 녀석. 사오토메 박사도 죽지 않고 인베이더로 재생되었다. 인베이더들은 무기물인 기계와도 융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성능까지 보완하는 궁극의 진화를 이루어냈다. 석양 속의 사오토메 연구소와 진겟타2. 본편에서는 진겟타2의 활약상도 돋보인다. 사오토메의 아들인 줄 알았던 겐키는 사실 남자가 아닌 여자였다는 것. 거기다 13년이 지난 후 성격마저 180도 돌변한 상태였다. 입을 다물수 없게 만드는 블랙겟타의 등장장면..
70년대 마징가와 쌍벽을 이루던 슈퍼로봇물인 겟타로보. 국내에서는 마징가만큼의 인지도는 없지만 일본내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며 슈퍼로봇대전에도 마징가,건담과 더불어 단골 출연하는 3대천왕의 멤버이다. 최초의 '합체'개념을 도입하고 주인공도 열혈,냉정,코믹이라는 3인방으로 구성하여 특유의 드라마성으로도 인지도가 높았던 작품. 특히나 정의의 슈퍼로봇이 대세였던 70년대에 등장하였으나 나가이 고 특유의 악마적인 디자인과 하드코어한 분위기도 어느정도 녹아있다 할 수 있다. 그런데 나가이 고가 진정으로 원했던 겟타의 이미지가 바로 진겟타의 모습이라고 한다. 겟타의 올드팬들에게는 진겟타가 이단적이라고 하면서도 상당히 흥미를 끌었던 부분 역시.. 작품 전체에 녹아있는 열혈한 분위기와 이런 그로테스크한 분위..
콜옵4의 주인공은 소프도 아니오 폴잭슨도 아니었다.내가 본작에서 프라이스 대위를 처음 본 그 순간.나는 온몸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정녕 그대의 카리스마를 따라올 자가 누구더냐?_?이 장면보고 안 웃어본 사람은 심장이 없는 사람들이다.나름 한성격 할것같았던 이인물도 프라이스 앞에선 개 쳐맞듯 쳐맞았으니..(실제로 저 뒤에 개가 보이는군;)우리의 엉님 프라이스를 곤경에 빠뜨린 이 나쁜X%$^#!!!"왼손은 거들뿐"다죽어가는 이 상황에서도 적처단에 여념에 없는 침착함으로역시 이시대의 진정한 남자임을 알리는데..지금이야 소프!! 죠져버려!!!라는 프라이스의 외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생각해보라 저 왼팔은 프라이스가 날려버린 것이다. 게다가 이번 4편에서는직접 프라이스로 플레이 해볼수 있는 미션도 있다. 우왕~~..
이런 그림은 뭔가 좀 오덕스럽고 루리웹에서나 각광받는 일명모에 센스라 일컫어지는 그림들. 항간에는 이제 루리웹을 '로리웹'이라 할 정도에 이르렀으니.로리의 정도를 지나서 이제는 아예 대세로 일컬어지고 있으며솔직히 아무리 봐도 머리스타일만 좀 다르고 다 거기서 거기게 생겼는데어느부분이 카와이고 어느부분이 키레이라는거냐 저 얼빵한 얼굴들이 일찍이 이런 모에센스에 경종을 울리는 反세력들이 있었으니.바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양키센스.그들만의 독특한 이해관으로 자신들에게 걸맞는 새로운 예술작품을탄생시키며 나름대로의 고찰과 해석이 덧붙었다..한 때 쿨시넷이나 지통실등에서 많이 쓰인 짤방.99년도 pc게임잡지에선 미국에서 뽑은 최고의 게임속 미녀는 툼레이더의 라라 크로포트를 제치고캐리건이 당당히 1위를 먹었다...
시간의 모래때와는 완전 별개의 왕자시리즈가 될것이라고 한다.이것은 게임의 그래픽인가 일러스트인가.. 항상 시리즈마다 완성도가 높기에 기대는 되는데..저번과는 다른 개발팀에서 만든다는데.. 흠어세신 크리드??이번엔 아예 어세신이 되는건가;;나... 이게 나오면 그 게임기 살련다.. ..근데 이 그림들을 올리면서 느낀건데..왜 작게 리사이징을 하는데 오히려 더 용량이 확 늘지??(그림 파일이 60메가 할리가 없잖아?)다른 그림들은 괜찮은데.. 이 그림들은 수상한데??결국 리사이징 안해서 올린다.. 뭔가 찝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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