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쇼4가 한창 오락실에서 가동중이던 그 시절.2D특유의 날랜 움직임과 묵직한 타격감을 동시에 표현하여박진감이 줄줄 흐르는 게임이었다.플레이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왠지 이녀석이 좋았는데. 바사라..잘 들여다보면 상대하기 짜증나는 녀석이다.내가 보기엔 좋아보였는데 이 당시엔 이런 캐릭은 비호감이었나;;바사라는 수라보다 나찰쪽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앉아강베기가 2히트다. 2타째에는 종종 역가드를 일으키기도;원거리 앉아강베기는 정말 말도 안되는 사정거리를 보여주지만최대장점은 대공을 완벽히 커버해 버린다는 것.이것은 중베기. 역시나 기본기 맞나 싶을 정도로 쏠쏠한 거리를 자랑한다.거기다 다단히트.. 가드하는 입장에서도 인내심을 시험받는다.하단도 된다.. 어느정도 다가온 상대방을 밀쳐내버리는 효과까지~장풍도 약..
음.. 이거 퀄리티에 비해 발매주기가 꽤 빠른 편이군.. 전편은 그저 그랬는데 어째서인지 후속편이 나오자마자 바로 찾아 보게 되는구나.. 이번편은 오히려 과거의 내용을 보여준다. 오.. 이로서 첫편의 부족한 부분을 하나둘 채워가는 거로군~ 아;; 아가씨;; 역시나 기모노를 입어주는 센스는 변하지 않았군.. 그것도 입학식부터.. 전편의 호러스러운 분위기에 비해 다소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작화가 장난아니군~ -_-;; 그럼 그렇지.. 갓 고교생이 되어 다소 옛된 모습마저도 보여주는데.. 한편 달밤의 조깅이라고 보기엔 혼심의 힘을 다해 헐레벌떡 뛰어가는 이름없는 단역 녀석. 우엉~~ 죽어!! 콰직~~ 콰직~~ 이름 없는 단역의 운명. 저..저것은 추억의 쫀드기?!! ㅇㅇ; 콧노래 한번으로 미소녀의 ..
이 작품은 극장판=OVA이라는 조금 안습의 후속작이 나왔다. 헤이세이의 1번 타자 윙건담의 OVA판. (사실 X가 더 먼저 나왔지만;;) 건담의 대중화에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사실.. 사실 건담 자체를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예민한 사항이지만 우리나라만 놓고 치더라도 투니버스로 방영된 이 윙건담을 보고 입문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 당시 건담=윙건담!이라는 파릇파릇한 설전이 오가기도; 그런데 비 우주세기치고는 그 행보가 상당히 주목을 받아왔고 (초기작이라 그런가..) 캐릭터들의 포스가 워낙 세다 보니 우주세기 팬들에게 그렇게 심한 욕까지는... 특히 TV판 후반부에 이르러서 상당한 개념작 취급을 받게 되었다. 윙 제로 커스텀의 상징. 트윈 버스터 라이플. OVA판의 특징은 MS들이 소리소..
이 역시 RPG전성기의 끝물을 한껏 마셨던 작품.세가의 차세대기였던 메가드라이브.. 그것의 매채를 CD로 바꾼 획기적인(?) 기종메가CD의 도입이후 경쟁사 닌텐도 SFC의 걸출한 드퀘, 파판에 맞서기 위해(지금 생각해보면 이당시 스퀘어와 에닉스의 합병은 꿈도 못꿨건만..)세가는 자신만의 네임밸류를 건 주력 RPG를 간절히 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이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발매 초기엔 CD라는 매채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사실 이것은 제작진의 의도도 다소 있었기에 지적하기엔 무리수가 있었다.그러나 후속작은 대대적인 영상 파워업과 전체 스케일이 대폭 향상되면서다양한 컷신, 부드러운 모션등이 꽤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게 되었지만눈부시게 아름답던 이 게임을 잊..
우선 나는 이게임을 음악으로 먼저 알았다.. 이거 예전에도 한번 쓴거 같은데.. 당시는 cd가 아직 없어서 자기 테이프로 파판6의 음악을 처음 듣게 되었다.. (정말 유니크한 친구를 둔 탓에..) 그런데 음악이 너무 와닿는거 아닌가.. 그래서 게임을 하게 되었다는 후일담이다~~ 그당시 겨우 16비트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퀄리티라니.. 세월이 흘러서 16비트 맞구나;; 라는 생각은 하게 되었지만 지금 들어도 그때의 눈물적시며 플레이하던 때가 엊그제 같거늘.. 파판 시리즈는 본디 등장인물들 마다 전부 테마음악이 있는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주인공(?)인 티나의 테마음악이자 파판6의 월드맵 음악이기도 하다. 파판6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비장한 것이 매력이다. 파판6는 동료를 12명이나 모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
드디어.. 나는 이 게임을 기어이 포스트하고야 말았다..이 게임을 접한지가 이미 10년이 훌쩍넘었군..세가새턴의 역작이자 세가새턴의 존재 이유.. 가디언 히어로즈..거기에 내 추억의 상징이기까지 한 나이스 게임..게임이란 존재가 인간에게 선사해야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지대로 정답을 제시해주었다..가물가물한 기억을 더듬어 최대한 그당시를 읊어보련다. 이것이 폭풍간지 게임화면. 스타일은 전형적인 횡스크롤 액션형식인데 초보자들은 트리거 버튼으로축이동을 해야 한다는 점이 적응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군대에서 줄을 잘서야 하듯..이게임에서는 축을 잘 타야한다.. 이 게임의 최대장점은 그당시에는 보기 힘들었던..'오버액션'이 제대로 라는 점... 칼로 적을 내리찍었는데 적은 홈런을 맞은것처럼 날아간다;;더욱 흥미..
토미노 오빠씨의 작품. 이거면 설명끝. ㅇㅋ? 구구절절한 설명은 사양하고 개인적인 감상평을 늘어놓자면.. 오프닝은 누드왕국. 오프닝음악은 강렬한 이미지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음악적가치는 바로 카우보이 비밥, 에스카플로네, 마크로스 등 걸출한 작품들의 음악을 맡았던 ost계의 거성, 칸노 요코라는 점. '안티보디' 히메 브레인이 모습. 눈에 띄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이 작품의 메카들은 '생산'된것이 아닌 '태어난다'는거. 적측의 안티보디 그랜쳐. 나가이 마모루를 연상시키는 가는 선이 매력적이다. 천애고아인 주인공 히메. 이름부터가 벌써 공주다; 지브리의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한 여성상과 이 외로 새침데기라는 점을 보면 단순한 미소녀 캐릭터로 볼 수 있겠지만. 턴A에서 소시에를 맡았던 성우가 더..
곧 있음 일본문화가 개방될것이다! 라는 기대감이 팽배하던 90년대 중후반. 어둠의 루트로나 보던 애니들도 하나둘 공중파를 타며 안방으로 찾아왔는데.. 당시 모 신문에서 레이어스를 놓고 일본문화 개방에 대한 논평을 읽은적이 있다.. 일본문화는 B급매력을 풍긴다는 내용인데 대채 급수는 누구의 잣대로 매기는걸까. 정말 예술의 가치는 뭔가? 갤러리의 명화들이 현대에서도 예술인가? 물론 오래된 작품들이니 수백억씩 가치를 주지만 단지 골동품과 같은 급은 아니겠지. 원래부터 예술은 없다. 맛있어서 비싼게 아니라 비싸서 맛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냐? 지금 우리가 보고 느끼는 영상물들도 충분히 예술이 될 수 있다.
지금은 기술이 좀 발전하다보니고전게임들이 더욱 리얼하고 현대적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혹은 더 과장되거나.)마계촌도 그랬고 페르시아왕자도 그랬고 메탈기어도 그리하였다.딱딱한 움직임들은 모두 스타일리쉬하게 바뀌었고 리얼함을 위해서라면모션캡쳐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이시대..그러나 마리오가 이렇게 바뀐다면; 그대는 이 충격을 감당할수있겠는가..뉴슈퍼마리오브라더스가 NDS로 발매되어 고전의 미를 간직해준 것만으로도닌텐도에게 감사할 따름이다.만약 요시의 피부가 솔칼의 리자드맨과 같이 리얼할 피부를 가지고콩알탄에 고해상도 광원효과가 추가되어 적들이 사실적으로 잿더미로 변한다면..역시 좋은건 좋은 그대로 남겨두어야 좋다..개인적으로 이게 바로 닌텐도와 다른 제작사들의 차이이라고 생각한다..
팬티엄1을 거쳐간 사람들은 친절한 삼성직원에게서 레이맨CD를 받은 기억이 있을것이다. 왠지 교육용으로 정말 좋아보이는 이물건. 어이쿠 우리 재간둥이. 음악도 슬기롭고 참 동화적인 것이 아동용 게임인가 보다. 어쨋든 친숙하고 귀여운 레이맨... ... 그러나 예전 내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게임은 내가 지금까지 해온 게임중 난이도가 가장 높은게임 1순위이다!! 마계촌과 악마성XX를 밀쳐내는 극악함으로 도저히 아동용으로 볼 수 없다는게 문제. 아름답고 평화로운 레이맨의 동네. 밟고 있는 구름이 사라지기 전에 시계추 운동을 반복하는 저 철퇴를 지나가야 한다.. 그러나 이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온갖 시간차와 낚시성 함정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정말 헬게이트가 따로 없는데 특히 후반부에 이르면 눈깜..
신의 게임기로 데메크4 체험판이 나돌고 있다. 나도 해봤다 흠. 저번에 한번 해본적이 있는데 전편들에 비하면 진행은 쾌속한 편이었으나 스타일리쉬 타이밍이 전작과 너무 달라져서 상당히 혼란스러웠다; 4를 해보고 3를 다시 해봤는데.. 역시 난 3가 더 좋다.. 4는 공간을 휘젓는 재미는 늘었지만 3처럼 뭔가 뜨거운 그 무엇이 없다.. 아마 오프닝 장면의 박력만 놓고 보더라도 1과 3는 정말 길이 남을 명장면들일텐데.. 특히 3의 오프닝 장면은 아직까지 내가 본 모든 영상물들을 모두 통틀어서 최고의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나는 이 음악을 듣기 위해 특정 스테이지를 무한 반복 플레이 했었다.. 정말 버튼을 미칠듯이 연타하게 만드는 음악이랄까나.
현재 진삼국무쌍 온라인이 클베서비스 중이다. 과연 얼마만큼의 실효성을 거둘지.. 무쌍시리즈가 사골무쌍이라는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고.. 플레이 할때는 욕하면서 막상 접게되면 아쉬운.. 그런 게임이다. 그런 무서운 무기를 들고도 미소가 지어지는가; 결전2에서 제대로 데뷔한 이후 미소녀국물을 실컷 뿜어대는 손상향. 사실 무쌍시리즈는 처음엔 ㅁ연타게임으로 오인받기 십상이지만 파고들다보면 아이템수집, 무기강화, 숨겨진이벤트 등등 이외로 깊이있는 플레이를 제공한다. 그리고 2인플레이로 도전과제들을 풀어나가는 것이 백미. 사실 이게임은 2인용을 해야 그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고 생각한다.. 화면분할에 시야가 줄어버리는건 안습이지만.. 주태다음으로 좋아하는 강념. 차지1>차지4>점프ㅁ>공중에서△>무쌍난무라는 국민콤보..
이례적으로 후속편이 나온 파판X X가 플스2로 넘어온 첫작품이다 보니 월드맵 개념도 없었고 기존의 ATB형식도 과감히 버렸지만 나름대로 강한 인상을 남겨준 작품이었다. 특히 풀3D 인물컷신은 그야말로 유나하앍 열풍을 일으켰는데.. 후속작인 X-2는 RPG의 천연적 재미에 더욱 중점을 두었는데.. 왜인지 전작에 비해 조금 움츠러든 평가를 받게 되었다. 난 오히려 전편에 비해 뭔가 세상을 돌아다니며 탐구한다는 점이 맘이 들었는데 하긴..이미 전편에 다 가본곳들이니 그리 신선하진 않더라; 그래도 몇몇 장소는 다소의 비주얼 업을 이루어냈는데.. ㅋ 눈물나더라 바로 루카의 상공을 보면 비공정들이 떼로 날아다닌다는 점! 우워~~ㅠㅠ 루카의 이미지와 매우 잘 맞아떨어지는 웅장한 음악도 원츄. .....
군대에 있을때.. 빤타지 소설을 미친듯이 좋아하는 고참이 있었다.참고로 난 빤타지 소설을 안좋아한다.. 너무 삼류틱한게 많아서..그때 우리의 고참님이 허구헌날 군도서실에서 빌려보던 공의경계. 이게 애니로 나왔더군.대채 재미는 있는건지 나도 한번 봐보자는 심정으로 보게됬다.야..야쿠모?? 까칠츤데레 기모노 소녀다;정말 요즘세대에 부합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추신 분이시군요..이 밤중에 남자가 찾아오다니. 츤데레 비위맞추기도 참 힘들구나.하겐다즈 나나 좀 주지.요즘같은때에 이정도 디지털 작화는 아무것도 아니다..갈수록 세상좋아짐을 새삼 느끼는구나..허무함의 상징인 나비가 날아다니는 오프닝 장면. 뭔가 거룩한 분위기다.내가 본 소설 공의경계는 표지에 광선검 같은것을 든 소녀가 우뚝 서 있었거늘.이정도는 유혈사태는..
보이지 않는 희망속에서 점점 미쳐가는 검은검사 가츠. 그 하드코어풍 매력은 초간이 나온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지금도 먹혀들고 있다. 정말 대망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만화.. 단점은 너무 늦게 나온다.. 모든것이 시작은 이것이었다.. 상당히 복잡한 감정들이 얽히고 설키는 스토리도 참 멋드러지고 몰입하게 만드는데.. 다 좋으니까 빨리 연재좀; 이런 그림은 좀;; 솔직히 이 음악 베르세르크의 분위기를 무지 잘살려주는 음악인데.. 구하기 참 더럽게 어렵더군.. 중간에 떡실신 부분이 있다..
신작이라도 출시되면 무조건 버닝이다. 밥따위..잠따위.. 그 중에서 판권작들의 활약이 돋보이던 2차알파. 사실 이작품이 등장할때 그당시 추세였던 수많은 참전작이 화제였다. 슈퍼로봇월드의 원조군단들이다.. 나가이고에서 로망스계열까지.. 2차알파에서는 마징가월드의 최강최흉 보스인 암흑의 제왕이 등장했었다.. 예상대로 강렬한 놈이었다. 안습인것은 마징가의 키가 건담보다 작다는것..(더군다나 이그림은 제트스크랜더도 없구나..) 아 그러고보니 요즘 사잔크로스나이프가 삭제되었는데.. 왜지? 마징가와 에반게리온이 싸우면 누가이길까.. 그건 로봇대전을 해보면 안다.. 물론 제작자의 편애가 있긴 하지만.. 특히나 선라이즈의 빅뱅프로젝트가 들끓던 F시절에는 MS들이 상당히 매서운 존재였다. 그리고 반프님들아.. 겟타는 제..
예전에 도스를 쓰던 시절에는 그림을 볼 수 있는 컴이 바로 최고컴이었다 ㅋ486때만 해도 그림을 보기 위해 parking.bat(혹은 exe,com등등..)를 실행해 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걸.그때 나의 종료를 알려주는 민메이 양의 풋풋함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구만..좀만 뒤져보면 배경으로 쓰기 좋은 그림들이 참 많다..요즘은 디카가 발달해서 풍경도 좋지만~ 연예인이나 자동차같은건 내 취향은 아니었다..돌아다니다보면 이런 무난한 그림도..혹은 이런 패러디 그림도;;에반게리온이야 워낙 그 바탕화면계에서 그 전통이 깊다보니 좀만 뒤져보면 멋진 배경들을 많이 구할 수 있다.유명한 작품일수록 흔하디 흔한 배경화면이 판치지만.. 잘 찾아보면 마음을 확 사로잡는 몇 안되는 그림들도 있다.더불어 이런 희소성 넘치..
도에이동화와 선라이즈가 주도하던 전성기.불현듯 오타쿠를 자처하며 나타난 집단이 있으니 바로 가이낙스였다.그 작품들도 나름 인정받으며 지금은 어느정도 메이져로서의 입지를 굳혔지만..알게모르게 돌풍을 일으켜온 그들의 작품들을 지켜보면서 혼자 느낀게 있다.가이낙스의 작품들이 모데끼리~마호로매틱,에반게리온,건버스터,나디아등의 모습이 보인다.단순히 말해서 지구를 구하기위해 우주괴수 집단과 싸운다! 라는 스토리만놓고 보면 상당히 유치하기 그지 없어보이는 이 작품은 이외로 엄청난 감동을 선사하며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건버스터.정말 주옥같은 작품이다. 가이낙스를 논하는데 있어 이 작품을 빼면 곤란하다.특히 엔딩장면이 꽤나 명품인데 누구라도 욱하면서 마음 한켠이 촉촉해짐을 느낄 것이다.오타쿠 집단답게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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