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개 건축 디자이너였으나 지금은 매니악한 작품을 많이 찍어내는 츠토무 니헤이라는 작가가 있다. 정말 이 작가의 묘사 수준은 도저히 보통의 인간은 따라갈 수 없는 독특한 카리스마가 내포되어 있다. 이제는 그림체만 봐도 '그'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 건축 디자이너 출신답게 복잡다구조의 거대 도시들(대지도 하늘도 없을 정도로..)의 웅장함을 제대로 표현해내는.. 그림도 잘그리면서 자신만의 망상이 머리속에 충만한 작가라는 것이다. 장편작은 브레임 이후로는 찾아 볼 수 없지만 원래 브레임 자체도 처음부터 장편으로 기획된 작품이 아니라 옴니부스를 이어붙이는 단편작에 불과했다. 그러나 특수층들의 지지(?)에 힘입어 장편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라고.. 무엇보다 아직 네트가 대중에 제대로 보급되지 ..
에바의 총감독이었던 안노 히데야키의 말을 빌면 에바 방영 이후 신선한 애니가 7년 동안 없었다고 한다..(8년이랬나?;) 뭐 사실 에바 자체도 이데온의 오마쥬이니 큰소리칠 입장은 아니겠다만은; 그래도 당시 상당히 파격적인 입지의 작품이었고 그 후폭풍도 후덜덜했던 것은 사실. 그 외에도 가이낙스는 판권관련이라던지 여러가지 뒷담화로 상당히 구설수가 많은 문제아 집단인데..지금은 가이낙스도 다소 하향세를 타는 입장이다보니 뭔가 아이템이 한방 터져야 할 시점일듯.. 나는 항상 주장한다.. 넥스트 제네레이션을 공식 애니화 하라고.. 톱을 노려라의 그 엄청난 세계관을 이대로 묻혀버리다니..ㅜㅜ 여담이지만 요즘 가이낙스의 추세를 보면 과거의 작품들을 하나로 묶으려는 페러럴 월드적인 성향이 조심스럽게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마블을 영화화하면서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건 역시 스파이더맨.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2탄인데.. 피터 파커는 초절의 영웅이면서도 한편으론 참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였기에 감정이입도 잘됬고 취업난에 밀린 월세방, 짝사랑 등등 보는 내니 참 왠지 남의 일 같지 않은 소재들. 다크나이트에서 보여준 배트맨의 킹왕짱하고는 사뭇 다른 친숙함 같은 것이 있다. 드라마성도 좋았지만 빌딩사이의 공간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그의 모습에서 역시 슈퍼히어로의 면모도 보이기도 했다. 엔딩 스텝롤에 사용된 곡들(+작중 사용된 곡들)도 오리지날은 아니었지만 작품의 분위기와 싱크로율이 상당히 좋았다. 엔딩스텝롤이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적은 스파이더맨2때가 유일한듯! 노래들이 너무 좋으니 ..
세츠나!! (기동전사 건담 따따블과 달밤의 칼질2에 출연한..) 내 이름은 세츠나 F 세르게이(...) ㅅㅂ의 건담 마이스터다. 내가.. 건담이다!!!! 건담이다!! 건담이다!! 건담이다!! 쿵-!! ..알았냐? 바사라 (마크로스 럭키세븐;과 사무라이 쇼타임;에 출연.) 닥치고 내 노래를 들어!!! 듣고 있냐?? 할수없군.. 좋아. 들려주지. 가자.. 나만의 세계로.. PLANET DANCE~♪ PLANET DANCE~♬ 그곳에서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생생한 현장음을 들어보도록 하자. ...아마 바사라의 공연을 보던 극성팬 한명이 떡실신한듯..; 나의 노래는 종족을 넘나든다!! 훗.. 노래가 너무 좋았나?? 떠오르는 아이돌답게 최신 유행하는 크랑크랑 색으로 염색했지.. 미안해.. 시빌(응?).. 은하끝까지..
GA 그래픽이 뭐하는데냐면.. 일본웹인데 하비사이트같은 곳이다. 루리웹같은 곳이라고 해야하나?? 일러스트는 물론이오 피규어, 프라모델, 비디오게임 등등에 대한 정보들이 올라오는 곳으로.. .. 항상 일본쪽 웹들을 볼때 느끼는 거지만 참 이런 재능낭비가 있을 줄이야.. 이런 취미생활 사랑이 일본문화의 힘이 아닐지.ㅡㅡ; 니코동, 2ch같은 곳에 비하면 참 순한(?) 곳이므로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다. 가끔씩 업뎃되는 월페이퍼 게시판도 고퀄이 많은데.. 그건 그렇고 항상 일본사이트들은 그 구성이 너무 난잡하다-_-; 무슨 인터넷 바다를 표류하는 것도 아니고.. 어쨋든 일러스트들의 성향을 보면 단순한 모에지향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일본의 정서(?)인 미소녀+사이버펑크+환타지 같은 느낌이랄까..
출처는 루리웹 월게. 오랜만에 들러봤는데.. 이런 초S급 자료가 올라와 있을줄이야.. 보다보면 중복도 있지만 뒷배경이 다르므로 패스~ 이렇게 보니 느낌이 참 색다른... 유심히 보면 무슨 캐릭터인지 금새 알 수 있는 녀석들도 있지만.. 몇몇 캐릭터들은 캐릭터를 많이 아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이게 누구지?' 고개를 갸웃거릴만 하다-_-; 자자~ 누가 있는지 한번 찾아보자! (.. 나는 마크로스, 나노하, 리리, 보컬로이드 정도밖에 모르겠다..) ..몇몇 캐릭터들은 조금 충격일지도 모르겠다..
음악끄면 낭만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 만화.. 개인적으로 참 의미가 깊은 만화라 하겠다.. 일단 국내 순수 제작 애니라는 이유때문인지 KBS에서 죽어라 재방송을 해줬기 때문에 내가 어린시절에는 정말 지겨울 정도로 많이 봤다. 대사도 거의 달달 외울 정도로..(지금은 기억도 안나지만..) 무엇보다 이 만화.. 당시 꼬꼬마였던 나보다 이제 막 군대를 전역한 삼촌이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_-; 하긴 지금 생각해보면 성인이 보기에는 조금 유치찬란한 대사를 풀풀 내뱉긴 했지만 그 중앙을 관통하는 한국적인 정서는 그야말로 끝장인 만화였다. 서울상경, 부모의 재혼, 야구청춘, 첫사랑과 연적 등등..의 소재를 참 우리의 정서에 맞게 이만큼 잘 버무린 작품이 또 있을까. (여담이지만 아기공룡 둘리도 많이 방영을 해줬지..
몽환적인 분위기와 작화.. 뭔가 비상식적이기 때문에 매력적인 캐릭터들.. 단순한 병적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아름다웠던 작품. Lain아닐까?? 지금 와서 생각해보지만 이 작품 이래뵈도 사이버펑크물이었고 당시의 세기말분위기를 풍조했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시대를 앞선 작품이었지만.. 이 작품을 처음보고 난 생각은 그냥 '어렵다..'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중에 '츠토무 니헤이'라는 사람이 있다. 마치 머나먼 시공을 다루며 전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없을 것 같은 세계관을 살아있는 것처럼 그려나가면서도 그것에 대한 배경설명은 일체없는.. 그야말로 퀴즈같은 작품만을 주구장창 찍어내는 작가이다. 그래도 그를 좋아했던 이유는 그 희미한 주제의식을 그나마 파악했고 공감했기 때문이다. Lain은 정말..
가이낙스의 창립작품이라고도 알려진 왕립우주군.. 그 이후에 나온 건버스터. 우주시간차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있었다.(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근거로 했다고 하는데 DVD판 후에 나오는 억지성 과학 강좌는 가관이다-_-;) 그 이후에도 초고대문명을 다루고 있는 나디아. 사해문서를 다루고 있는 에반게리온. 평행우주론을 근거로 하고 있는 프리크리, 은하분자구조론을 들고 있는 그렌라간 등등.. 오타쿠 집단답게 얼마만큼 오컬트적인 요소를 집착하는 제작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가이낙스의 상상력은 끝이 없으며 그 근거도 있다는 사실.
중학교1학년 때였나.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는 잘 기억은 안나도 조별로 뭉쳐서 '재밌게 본 만화'에 대해서 발표하라는 뜬금없는 시간이 있었다. 뭐 그당시 만화라고 해봐야 TV에 방영되는 게 전부였지만 말이다. 한 친구가 슬램덩크는 "싸나이들의 뜨거운 피와 땀 범벅, 그리고 우정을 그린 만화다!!" 라고 했을때 교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일단 만화책을 안봐서 슬램덩크를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그야말로 유치찬란하게 들렸을 뿐이겠지. 그런데 사실 이만화를 설명하는데 이 이상 무슨말이 필요하단 말인가.. 쳇. 만화책을 즐겨보는 나를 포함한 소수는 조용한 동정을 보냈다; 당시 슬램덩크를 즐겨보는 친구들끼리 '이런 초대박 만화가 왜 TV에서 안할까..' 생각하던중.. 아마 싸움장면때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게되었다...
정말 이거에 관한 자료를 뒤지기 위해 모든 사이트들을 전전긍긍했다.이거 번역본 가지고 계시거나 전체 소장하신 분 계신가..요??지금껏 왠만한 자료들은 마음만 먹고 어느정도 빡세게 뛰면 다 구할 수 있었는데 이것만큼은 도저히 무리더군.나는 지금도 누군가가 이 자료를 보내주지 않을까..하는 뻔뻔한 기대를 품고 있다.내가 이 만화에 집착하는 이유는 '원작붕괴의 미학'을 제대로 담아냈기 때문.정말 언젠가 그것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고 싶은것에 한이 맺혔다.'그럼 책사서 올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ㅡㅜ차라리 플스1의 파이널판타지 택틱스 대사집 구하는게 더 쉽겠다.
헐 이런 초뒷북을 봤나.Blame!²의 초간이 이미 일본에서 발행되었다는 것이다.아래 원문 출처는http://daforce.iptime.org/lws/니헤이 츠토무 작가의 대표작, Blame!의 외전격 작품인 Blame!²가 강담사의Mandala 2에 연재되었습니다. 원작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등장한 규소생물인프셀의 후계자에 대해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부제는 '제 8계 자체 프셀의 초구조체 탈출기(第八系子体プセルの都市構造体脱出記)'입니다. Blame!에 비해 감정 표현이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많습니다.자세한 소식은 자료를 더 구하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7,8권에 등장했던 여성형 규소생물인 프셀과 관련된 이야기인 듯.감정 표현이 두드러진다는 것은 역시 도모체프스키와 뭔가 썸씽이???아마 지금껏 내가 상상..
드디어 내가 미쳤나 보다;;이거에 관련된 포스트를 썼는지 안썼는지 기억이 안나기 때문이다--;;약간 무절제한 포스팅을 해왔는데 그 부작용인 듯 싶다~ ㅋ망할 검색엔진은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아 중복유무를 확인할 길이 없다~일단 그냥 올려는 보려고. 난 브레임을 사랑하니까 훗훗.twisted transistor음악도 참 내 스타일이다.정신 삭막해지고 싶을 때 한번씩 즐감해주면 되겠다.이런 황량한 영상을 보면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 것을 느끼는 나는 뭐지?작년 5월을 기준으로 팬사이트에도 LOG7밖에 안올라와 있더군.흐음.. 계속 나와주길 바랬는데 역시 끓겨버린건가..그나마 DVD 1권은 네트단말에 퍼져있으니 그야말로 내가 탐색자가 되서 찾아야 하는건가--;원작처럼...?? 그럼 나는 키리이?ㅋㅋㅋAfter..
물론 화질이 일반 DVD에 비해 뛰어난 것은 당연한 거고. 하지만 용량이 세배로 커졌다고 해서화질도 세배 좋아졌다는 인상은 받아본적이 없다. 그런데 요즘들어 발매되는 블루레이를 들여다 보면정말 그 차이가 점점 나는 것 같군.. 특히 애니같은 경우는 작화가 대폭 수정되서 나오고(누군가 TV판의 작화를 개발새발 그려버리는 것은 블루레이 발매를 위해 일부러 그런거라고 하더군.. 일리있는데?)영화도 추가장면이 들어가있는등.. 점차 발전하는 것이 느껴진다..난 파판AC가 옛날옛적에 블루레이로 나온줄 알았는데.. 아직 안나왔었군.제목은 무려 "파이널 판타지7 어드밴트 칠드런 컴플리트" 되시겠다.귀찮으니 FFACC로 줄여부르면 되겠다.블루레이 발매는 09년 3월 예정이라고 함. 추가장면이 30분이 들어있다네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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