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놈의 마크로스 사랑은 대채 언제 끝이 날지? ㅋ 아마 평생가도 안끝날듯.. 너무 좋은걸 어떻게 해 ㅋㅋ 마크로스 F 곳곳에 전작에 대한 오마쥬가 상당수 보인다. 급기야 10화에서는 마크로스 제로의 스토리가 '영화화'한다는 형식으로 얽매여 있는데.. 특히 엔딩부분에서 란카가 부른 'アイモ'와 '鳥のひと'이 절묘하게 오버랩 되는 것이.. 마크로스 제로를 보던 그때의 감동이 다시 되살아 나는 듯했다. 나는 이번 란카 어택(?)이 'アイモ'가 될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본다..(어이;) 하여튼 뭔가 불쌍해 보이고 불면 꺼질 것 같은 이미지 때문일까.. 왠지 해피로 안끝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는 뭐람. 자꾸 그런 생각을 하니까 노래가 더 슬퍼지는군 ㅋ
가이낙스 작품중에서 가장 '가이낙스틱'한 물건이 바로 FLCL다. 왠지 성격이 구우를 닮은 하루코. 가이낙스의 캐릭터 창조능력에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특유의 4차원스러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그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다는 점도 매력적.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첫등장. 카레카노 이후로 가이낙스의 작품들은 원색바탕과 여백의 미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가이낙스 표 색감'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봐야하나. 기발한 장치법이 사용된 하루코와의 동거 시작 장면. 원래 텍스트 위주의 연출은 에바때부터 도입되었지만 FLCL에서 이런 연출은 작품의 분위기와도 꽤 잘 맞는다. 가이낙스가 덕후집단이라는 것은 꽤 유명한데(항간에는 직원들이 하의를 입지 않고 작업하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FLCL에도..
이번 마크로스F 15화에 새로 나온 신곡이다. 그레이스의 임플란트에는 아직 비밀이 많다고 생각된다. 임플란트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흑막들과 나노통신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는데 아직 그들의 정체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갤럭시의 관계자일 수 도 있고 바쥬라 측 인물들일 수도 있고 프론티어 정부측이거나, 혹은 내재된 또다른 자아들일 수도?? (그럼 대채 몇중 인격인거냐;) 하여튼 이번화의 쟁점은 '셰릴 놈'을 베이스로 한 은하계 5단 투어 '프로젝트 페어리'는 실패로 간주. 즉.. 셰릴은 버려졌단 말인가.. '버렸는데도 살아돌아오다니 넌 충분히 강하다'라는 말에서 셰릴은 그레이스의 이용도구 였다는 점이 안습; 이제 Q-1이라는 장기말을 얻었기에 란카에게도 의도적인 접근을 하게 되는데.. 란카 수..
88년에 제작된 극장용 애니메이션으로 코믹스 계열에선 그 어마어마한 스케일 때문에 화제가 된 작품이다.극장용으로 제작된 에피소드도 불과 만화책 1권의 내용만을 담고 있으니 이 작품이 얼마나 방대한지를 새삼 느낄것이다.바로 나가노 마모루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파이브 스타 스토리.팬타고나 월드의 기원이자 중전기 엘가임의 본격적인 전작이기도 하다.엘가임 속의 오리지날 헤비메탈인 '모터헤드'와 '파티마'에 대해서도 다뤄지고 있으며나가노 마모루 특유의 가느다란 선과 순정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운 캐릭터들도 특징이다. 사실 엘가임에선 파티마에 대해 언급만 될 뿐 실제로 모습을 드러낸 적이 한번도 없었으며설정으로만 존재하는 블러드 템플 3호기의 머리부분에 여성형체를 한 그림자가 비춰지고 있다는 것 외에는그 ..
왠일로 이렇게 자막업이 빠른가 했더니.. 이번화는 뭐랄까.. 종합편+떡밥편이었던 것이다!초반부터 그 잘생긴 얼굴을 클로즈업 해버리는 브레라 소령님. 아직까지도 그 정체가 무엇인지..?신곡이다!! 바쥬라의 측근들이 머라 샬라샬라하는것을 나래이션으로 삼아 지금까지의 전투장면을 콜렉션으로보여준다.. 하앍. 노래 좋다..내 여자친구는~ 에일리언~♬헉 셰릴이 보는 잡지에 란카 그림이.. (앞면은 브레라의 그림도..)마이크론화한 크랑이 미셀보다 어려보이는 이유는 젠타라디인의 수명이 더 길기 때문인듯.정말 많이 컸구나 란카. 하지만..너는.. 캐리건..알토의 병문안에 급당황하는 셰릴. 쌩얼도 자신있어요.미래의 남편 등장(..)+ 연적.두 ㅡ 둥 !이렇보니 여자 세명이 모인것 같다.. (알토는 엄연한 남자이거늘..)바..
내용의 일부 출처는SIDH's Weblog에 있습니다. 사실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얘기지만.. 건담 제작진은 샤아가 가르마 전사의 책임을 물어서 물러난 뒤 다시 전선에 복귀시키지 않는 스토리도 고려했다는 것이다. (아마 얼렁뚱땅 아군에 합류시키거나 그냥 흐지부지 없애버릴 생각이었나보다) 란바 랄과 검은별 3연성 등 막강한 적군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한 것으로 보면 이런 설도 일리가 있게 들린다. 어쨌든 내가 주장하고픈 것은 하나다."샤아의 인기는 제작진이 의도했던 바가 아니다" 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샤아의 인기는 폭발해 버렸다지. 따라서 7년만에 재등장한 우주세기 건담의 샤아는 가면도 쓰지 않았을 뿐더러 상징인 붉은 MS를 타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그 한심한 모습들이란..(하만과의 결전은 할말이 없다..)..
출처는 보시는 바와같이 루리웹. 캡쳐는 혼자서 척척~ 포앤서 AC의 캐뽀대. ..와는 대조적인 적 AC들..(아군기와 너무 비교가;; 이건 뭐 깡통로봇도 아니고..) 연기의 연출이 무척 자연스럽다. 오프닝의 화려함은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백미! 처음엔 다들 CG인줄 알았던 장면.. 그러나 이것은 실제 오프닝 영상이었다.. 후덜덜.. 트랜스포머 이후로 메카표현에 또한번 충격 크리. 후.. 사.라.시절 월광참과 어설트블레이드로 아레나를 휩쓸며 블레이더의 꿈을 키우던 시절이 엊그제 같거늘.. 실제 게임 플레이는 오프닝 영상에는 못미쳤던 듯하다.. 아머드코어 시리즈야 워낙 매니악 뿔뿔 게임이다보니 일반 대중들을 범접하는 자비따위가 있을리 없다.. (물론 몇몇작들은 초심자용으로 나오긴 했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
2000년도에 발매된 반다이作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일컫어지는 물건. 아마 현존하는 건담 게임중에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하며 그야말로 꿈의 대결을 실현시켜준 환상이 게임이었다. 특히 소설판과 외전게임, 디오라마 드라마까지 전부 등장시켜 궁극완전판이란 말은 바로 이게임을 두고 하는 것이렸다. 로봇대전 알파보다 먼저 발매되었으나 프레임 애니메이션의 도입이라던지 지원공격 시스템등은 로봇대전을 이미 앞서 있었으며 그당시 지금까지 등장했던 모든 MS가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었다. 더군다나 당시로서는 대용량인 3CD로 발매되어 그 스케일이 정말 흐뭇했는데.. 거진 내 학상시절 도둑이나 다름없었던 게임인 만큼 여러가지 올리고 싶었으나.. 블로그 자체 제한 문제도 있고...
토미노옹이 반강제적으로 제작한 제타건담도 결국 극장판까지 나왔고.. 포우나 로자미아 관련 에피소드가 너무 줄어버려서 좀 아쉬웠지만;; 애당초 '시대의눈물'이라는 컨셉자체가 있었던 녀석인 만큼 엔딩부분만큼은 해피로 끝내려고 노력했던.. (역시 맵에 화가 있느냐 없느냐 차이인가;;마치 슈로대..) 오른쪽부터 보면 되겠다. 제타의 스토리를 9컷으로 압축한 만화; 모든것의 시작은 역시 제리드 폭행에서 부터인가 ㅋ 각장면 설명 1.브라이트 빠돌이 카미유 2.이름갖고 놀려댄 제리드를 폭행 3.그딴 어른 내가 폭행해주겠어 파문 4.어머니의 죽음; 5.포우의 죽음; 6.로자미아의 죽음; 7.주변인물들의 죽음; 8.수박바 어택을 시전중 9.별이 된 카미유
마크로스F를 보다가 문득 생각난 발시온.(마크로스 캐논이 영락없는 크로스매셔인지라..)해외 사이트들을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두-둥.. 이녀석 발견..헉 SD프라모델???!!!! 이것은 잡탕버젼이 아닌 오리지날 버젼 아닌가!!뒷모습도 충실히 재현되고 있는듯.. 하지만 잘 보면 다르다;; 그래도 이정도퀄리티면 어디냐..디바인 암을 들고 있는 모습.이게 바로 발시온을 대표하는 포즈 아니겠는가.역동성도 이외로 잘 살아있는 듯하다.. 사실 알고 보니 이것은 프라모델이 아닌 자작 모델로 일종의 가동 피규어같은건데..정말 후덜덜하군..아스트라나간도 볼 수 있었다. 제조과정에서 기포가 조금 생겼는지조금 지저분(?)한 형태로 제작되긴 했지만.. 저 슬라스터팩의 디테일을 보라..오오~ 이정도 가동성이면 충분하다.. Z...
이번 14화를 보고 느낀 점은 한가지.. "뭥미??"-_-;; 그랑존이나 아스트라나간이라도 다녀간 것인가-_-;; 원더 란카 항가항가 헉.. 이제보니 무트로 폴리스?? 엄한 곳에서 불타는 소년. 쇼타 덕후와 글래머 안경소녀의 만남인가.. 프론티어에 이렇게 많은 선단이 있었을줄이야.. 젠트라디의 개조함인 듯한 전함들도 몇몇 보인다. 오오~~ 해골소대에 이어 이번엔 광물소대냐-_-; 저번의 "플래닛 댄스"에서 알아봤다 ㅋㅋㅋ 그렇다면 이건 다이아몬드 포스 어택인가? 심지어 핀포인트 바리어 펀치까지!! 정말 발키리의 집대성이라 할 만 하다. 뉴타입이 될 뻔한 셰릴. 하마터면 미셀은 무의식 중에 골로 갈 뻔했다. 셰릴 무서운 여자. 촉수에 둘러쌓인 란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쿼터라는 이름 때문에 마..
저 번에 이어서 계속 되는 포스트. 진겟타의 OST는 Vol.1,Vol.2 두가지로 출시되어 있다. 각 장면장면에 사용된 음악들을 스샷과 함께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이 뭔지.. Vol.1의 전면부 이미지. 사실 진겟타는 눈동자가 그려져 있어 원작자인 반프레스토의 유지를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의미로 눈동자가 있다 없다 하는 부분이 오히려 진겟타의 광기를 표현하기에 적절했다고 본다. 전투장면에서 곧잘 사용되는 음악. 초반의 진겟타는 사악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풍겼지만 극중에서 13년이 흐르고 인베이더가 지구를 장악한 이후부터는 뭔가 구세주의 이미지마저 풍긴다. 이러한 진겟타의 이미지에 더해져 고전의 느낌을 현대적으로 잘 살렸다고 생각된다. 진겟타에는 4종류의 겟타팀이 등장한다. 료..
첫화부터 주인공에게 구해진다는 점이 민메이와 비슷한 란카 리. 민메이와 달리 가수도 뭣도 아닌 그냥 연예인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였다. 정말 이때까지 그녀는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우어~~ 이 고난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거야!! 란카를 가수로 이끌어준 스승(?)이자 우상인 셰릴은 남자친구를 강탈해가는 등 란카의 수모는 계속 된다; 이렇게나 착한 성격을 지녔음에도 계속 안습적인 상황만 일어나는데. But.. 이런 안습을 한번에 뒤엎고 전세를 역전시켜버리는 에피소드가 바로 12화! 졸지에 생일날=제삿날이 될 위기에 처한 알토. 바로 그때 하늘에서 내려오는 의문의 발키리. 이것은 마크로스7에서 등장했던 사운드 부스터 시스템 아닌가!! 파이어봄버라도 온건가?? 등장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헉.. 난데없이 전장터에 ..
1화에 예산의 절반을 쏟아 부어 중반부가 평이해져버린 비운의 작품 진겟타. 오리지날 겟타에서 료마는 축구부 주장에 모범생적인 이미지지만 사실 원작코믹스에선 광기의 찬 가라데의 달인이며 부모가 살해당한 것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TV판에 비해 원작코믹스는 좀 더 섬뜩한 이미지가 있는데.. 진겟타는 원작을 많이 쑤잡숴놨지만 사실 이러한 광기는 오히려 원작에 더 가깝다 할 수 있다. 임계점 돌파!! "그안의 진정한 힘을 알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이용만 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이여! 자, 마지막 해돋이 앞에서 참회해라!" 사오토메曰 사랑의 꿈..편안함.. 이런 온화한 분위기의 음악도 역으로 등장인물들의 광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진겟타는 OST부분에서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다. 이 음악에서 전율을 느끼지 못한다면 ..
이 작품을 볼까말까 망설였지만.. 보고나니 내가 지금껏 왜 안봤는지 정말 후회가 된다.요즘은 어떤 애니를 보더라도 뭔가 허전함 같은게 느껴졌는데..이 작품은 나의 이런 갈증을 200% 해소해 주고 있다.근래의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중 최고다ㅠㅠ마크로스 자체가 애니계에선 초호화 대접을 받고 있는 작품이지만 사실 몇몇 후속작들은 성에 안찼었는데(;)이번 작품은 '역시 마크로스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장면이 많았다.오프닝 영상도 상당히 감각적이다.. 그래 내가 바란것은 바로 이런것이었다고ㅠㅠ스토리의 시작은 '사랑,기억하십니까'로부터 반세기 후. 멸망한 지구를 뒤로 한채 인류는 새로운 신천지를 찾기위해은하 대항해시대를 개시한다는 내용. 영상이 정말 환상적이다..전투장면 또한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멋지다. ..
건버스터의 리마스터판DVD는 원래 올칼라로 제작되려고 했으나.. 팬들은 그냥 흑백으로 놓는게 더 낫다고 투고했으므로.. 사실 내가 생각해도 흑백이 더 낫다.. 그러나 안습인 것은 갑자기 칼라로 확 바뀌며 엄청난 감동을 주던 엔딩신마저도 흑백으로 바뀌어 버렸다는 점;; 노리코는 원래 오타쿠라는 설정이 있지만 극중에서 이를 확인할 방법은 노리코의 방이 나오는 장면에서밖에 볼수 없다;; 한장면 한장면이 왠지 눈시울을 젖게 만드는 건버스터의 마지막화도 대단했지만.. 흑백이라는 이색적인 연출을 도입하여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던 관중들을 전부 사로잡아 버렸다는 것에 낙점. 사실 노리코의 머리가 길어져서 묶고 다니는 것을 눈치챈 사람은 별로 없다. '우주시간차'라는 작품 속 시스템을 극대화로 살렸기에 찡한 감동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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