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제네레이션만의 오리지널 유닛이다. 개발 루트가 무려 '볼'을 타고 와야 하기 때문에 어지간히 마음 잡고 개발하지 않으면 구경조차 하기 힘든 유닛. (F때는 흑역사코드가 있었으므로 무효) 비록 생긴건 이렇지만 게임상에선 최상급 사기 유닛으로 왠만한 MA마저도 훌쩍 뛰어넘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일품이었다. 거기다 비행도 되고 참 좋은듯.. 근래 들어선 오리지널 하로에게 밀리는 비운을 맛보고 있지만 여전히 쓸만하다. 아 그리고 '파일럿'으로서의 하로도 꽤 좋더군. 일반 노멀 캐릭터나 랜탈병보다 훨씬 능력치가 높다니?! 이로서 '하로'에 '하로'를 태우면 참 각별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나 뭐라나
Z 스페셜 디스크에서 느닷없는 잰의 등장으로 사람 놀래킨 킹게이너. 사실 이번 잰을 빌미로 삼아 흑역사 버젼 유닛들이 총출동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흑역사버젼 턴A라던지.. 메가데우스 시리즈라던지..) 원래는 시커멓던 이 녀석이 색상만 바뀌어도 이렇게 급 이미지가 달라보이다니. 오버맨들의 디자인 자체는 리얼 메카니즘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조금 꺼려질진 모르겠다. 또 한가지 얘기하고 싶은건 토미노의 작품들은 인간 드라마를 감성있게 그리기 보다는 '전란' 그 자체를 상당히 리얼하게 표현하려 하기 때문에 대규모 전투신보다는 소소한 전투들을 최대한 풀어 쓴 느낌이 강하게 든다. 시대는 변해도 스타일은 그대로 라는 건가..
칸노 요코가 음악을 감수한 덕분인지 턴에이에는 명곡이 상당히 많은 듯. '달의 혼'이라던지 'AURA'도 정말 좋지만 특히 '달의 고치(영문판: Moon)'는 듣는 사람을 하여금 소름을 쫙 돋게 만드는 희대의 명곡인듯!! 2기 오프닝곡인 센츄리 칼라는 1기 턴A턴과는 사뭇 다른 경쾌한 음악이 일품이다. 쾌속 편집 극장판도 꽤나 볼만했다. 극장판 1부인 '지구광' 엔딩송은 정말 필청.. 언젠가 포스팅 했던 기억이 나는군.(..이 아니라 했잖아!!) 무엇보다 턴X의 포스가 상당히 후덜덜했던. 예상대로 슈로대 기획부 쪽에서도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를 좋아했는지 게임상에서도 상당히 초강력한 모습으로 표현되었다. 알외에선 슬레이드 게르밀의 존재감에 밀려 버렸었지만 실제 능력치는 거의 아스트라나간 급이었다-_-; 기..
국산 메카 애니에선 그 기대감이 굉장히 높았던 라젠카. 처음 공개됬을 당시 스토리의 스케일이 상당했고(1만2천년이라니;; 라이딘?) 신해철이 op와ed를 불렀다는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결국 나중에 뜯어보니.. 조종석은 에바의 엔트리 플러그에 기체 디자인은 단바인의 가이런이라니.. 배껴오기의 대가인 국산 메카 애니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줘서 엄청 슬프기도.. 그런데 다른건 몰라도 이 애니.. 음악들 만큼은 정말 죽여준다. (참고:영상없이 only 음악만 나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딱 걸맞는 음악. 최고다! 지금까지도 즐겨 듣는 음악 중 하나인데.. 들을 때 마다 소름이 돋는다.. 단순ost로 쓰이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음악.
이글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에 의해 작성된 망상 폭발글임. 근래 슈로대 시리즈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12개의 열쇠' 이야기. 대체 12개의 열쇠가 모이면 대채 어떤 '문'이 열린단 말인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열쇠를 소유한 주인들은 지고천을 떠돌며 끝없는 수라의 길로 빠져드는 저주를 부여받는 듯 싶다. 얼마나 강한 저주냐면 죽고 싶어도 죽지도 못하고 영원히 異세계를 해매야 하는듯; (잉그램,슈우,아사킴이 그 대표주자들. 설령 죽는다하더라도 다른 형태로 다시 수복되는 모양이다-_-) 최초로 '열쇠'가 언급된 것은 OGS2의 알피미가 엘설런스를 보고 한 회화였으며 Z에서 아사킴에 의해 본격적으로 언급. 여기서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세츠코와 메일은 확실히 스피어의 소유자로서 각성을 개시했고 그외에도 디에델..
개인적으로 용자물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지만 어린시절 추억과는 도저히 뗄래야 뗄 수 없는 선가드, 다간, 가오가이거, 골드런의 향수들. 국내에 골드런이 방영된 후 가오가이거가 방영되서 상당히 기뻐했던 기억이 나는군. (그런데 나 그때 어째서 가오가이거를 알고 있었던 거냐;;) 생각해보면 교통수단이 로봇으로 합체한다는 점도 비슷하구나. 지금 생각해봐도 초딩3인방보단 월터가 더 주인공 같은 것이(아마 월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번외편이 따로 있을 법 한데) 더군다나 로봇을 전부 황금색으로 칠하려면 대체 돈이...(어이;) 어쨋든 용자물 하면 라이딘이 시초였고.. 다이탄3에 이르러서 건담계열과 용자계열로 나눠진 것은 유명하다~ 90년대 초중반에 꽃을 피웠으며 내용들도 대체로 밝고 희망적인 것이 대세였지만 이외로 많..
후.. 드디어 봤군. 물론 어둠의 루트지만;; 별수 있나 ㅋㅋㅋㅋ 새로 추가된 장면을 위주로 올리겠음.. 그런데 추가 영상들이 워낙 간지여서; 결국 왠만한 장면은 다 캡쳐해 버린 것 같은데; 일단 초반에는 그렌라간의 흑역사를 잠깐 보여주는 걸로 시작된다. 사천왕들의 어린시절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씬. 그암의 어린시절은 정말 원츄.. 로제놈은 동물애호가? 언제봐도 지구 종말씬은 스펙타클하단 말야; 그렌라간 특유의 둥근 지구 표현. 초반부터 뜨거운 장면들이 마구 쏟아진다. 원작의 팬이라면 친숙한 무간도 등장. 은하철도999의 초반을 보는 듯한 말세 분위기가 인상적. 이것이 당시의 라간인가.. 가이낙스 작품에는 공통점이 있다. 강대한 적이 나타나면 전인류가 힘을 모아 엄청난 문명을 이룩하더군.(건버스터만 봐도..
드디어 짝궁 시스템을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나는지 알았다. 정의를 위해 악당을 가루로 만들어 버리는 궁극 다구리 시스템. 다구리 속에서 확인되는 전우애와 로맨스.. 그 와중에 잊혀지는 악당들의 비명횡사! 사람들이 아이비스 약하다 약하다 하는데 애정의 문제인거다. 아이비스 졸라 짱 셈♥ 풀개조에 강철의 혼을 달아줬고 그라비트론 런쳐도 달아줌. 누나 마음껏 싸우세요. 잠시 과거의 악몽을 떠올려본다. 이녀석 퇴각하면서 맵병기를 쓰고 가는데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대미지를 고스란히 입히는 나쁜놈이었다. 이제 죽어라. 3차 시절 하란반죠의 역할을 이번에는 이룸이 대신하는구나. 원래 하란반죠가 인질이 뒈지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쓰는건 유명한 에피소드. 같잖다는 듯이 불쑥 나타나서 자기과시하고 사라지는 슈우; ..
OG1 쿄스케루트 클리어하고 류세이루트 하려다가.. 그냥 2로 넘어갔다; (그레이타킨이 빨리 보고 싶어서ㅎㅎ) 초반에 나오는 흑화버젼 쿄스케 좀 멋진듯.. 긴급상황이라 잠옷 차림으로 뛰쳐 나온 레피나 함장. 보조관들의 반응이 너무 웃기다ㅋㅋ 스탯화면도 잠옷 차림-_-; 그건 그렇고 히류 개 좋아졌군..(기본 HP도 늘고 P병기가 생겼다니..) 진지한 표정을 지어도 웃음이 참아지지 않으니. 숀은 이 상황에서도 인형의 얼굴이 찌그러지는 것 때문에 안타까워 하는데 ㅋ 숀: 그렇게 입으니 승무원들이 사기가 20할 상승하는 군요. 레피나: 창피함은 40할 상승했어요! 집어 치우고.. 무라타 왜 이렇게 센거야!! 정말 가리온 주제에 이따위 강함을 보유한다는게 말이나 되?! 디스토션 펀치! 참고로 저 인형의 이름은 ..
나같은 사람이 또 있다고 느낄 때 왠지 안도감이 든다; 가끔 내가 정상이 아니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거든 ㅋㅋㅋ 그러던 오늘. 정말 뜻밖의 블로그를 발견했다.. DaiTrombe.net 여기가 어디냐면 놀랍게도 아랍권 슈로대 블로그 ~~; 참고로 블로그 제목도 다이 토론베; 뭘 좀 아는 듯.. 다른 잡 찌끄러기 하나도 없는 온리 100% 슈로대 블로그더군 자료도 굉장히 방대하다. 오 슈로대는 이쪽 세계에서만 통하는 물건인줄 알았는데 이외로 멀리까지도 진출을 하셨군. 북미판은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아랍은 좀 쇼킹임. 이런 존나 레어틱한 이미지부터 시작해서 동인지까지 연재되는 놀랄 노; 왠지 저 사람과는 말은 안통해도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미지 출처는 전부 이곳에 있다.
OG1의 전체적인 줄거리를 관통하고 있는 DC전쟁과 바르마 전역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레비 토라의 테마곡. 레비는 원래 슈퍼로봇 스피리츠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였고 에어로게이터는 신슈퍼로봇대전에 등장한 세력이었다. 그리고 잉그램과 비레타,유제스는 슈퍼히어로작전이라는 게임에 등장한 캐릭터였는데.. 급기야 알파에 이르러서 하나의 세력에 묶이기에 이른다..(지금 생각해보면 알파의 크로스오버는 상당히 작렬이었던듯..) 어쨋든 지구로 쳐들어온 이성인의 선봉대가 이외의 미인이더라, 테마곡이 좋다더라 하는 식으로 나름 인기도 얻었음.. 시간을 달리는 쿨데레 두놈이 열심히 싸우면서 미칠듯한 떡밥들을 마구 뿌려댄다. 첫장면부터 뜬금 없었던 아스트랄 간지들의 대결. 응 쿠스하를 버리고 도망간 류세이는 동네북을 발견. 일단 타..
일단 아래 사진은 추억의 윙키시절 주역들. (크윽.. 단바인.. 엘가임..) 로봇대전 시리즈에 참전작들이야 사람마다 니드도 다르고 취향도 달라서 항상 희비가 엇갈리고 반응도 극양지차지만 여러 의견들을 주욱 종합해본 결과 가장 열망 높은 다섯 참전작들을 찝어 봤다.. 로봇대전 팬이라면 고개를 끄덕거릴지도? 천원돌파 그렌라간 가장 많은 사람들이 그렌라간의 참전을 강력히 희망했다.. 했지만.. 현실은 한없이 제로에 가까운 작품.. 그놈의 저작권이 뭔지.. 일단 나왔다 하면 천원돌파 버젼은 최종화 한번만 쓸 수 있지 않을까. 숨겨진 요소로 카미나 생존이 있다던지? 어쨋든 에바보다 더 꼬인 판권 사정을 지닌 작품이니 큰 기대는 걸 수 없다..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가장 최근에 방영된 건담 시리즈며 반응도 상당히 ..
휴. 이거 참 휴대용하고는 엄청 다른 맛이군. GBA에 비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 느낌. GBA때는 류세이 루트로 했으니 플스판에선 쿄스케 루트로 해봤다. 그런데 이쪽은 1쿨 최종보스가 발시온이 아니네? 후에 등장할 원조 휴케바인과 겟슈펜스트를 얻기 위해선 이둘의 레벨을 24로 맞춰줘야 한다.. 길리엄이야 교도대 출신의 괴물색기라 졸라 짱세서 금방 올릴 수 있지만 비렛타는 명색이 EOT 기관 소속의 한 소대장을 맡고 있으면서도 왠지 병맛임. 시발 이건 깡패다. 류세이 루트에선 느끼지 못한 맛이야. 맷집돼지 바레리온도 한방에 골로 보내버리다니. 우왕굳 ㅋ 맷집 세고 공격력도 똥파워인 지간스쿠드. 문제는 조루라는 것. 팔이 짧아 슬픈 로봇. 집중 건 엑세렌 만큼 가장 듬직한 것도 없다. 떼로 몰려다니는..
내가 그래도 명색이 자칭 슈로대 빠돌이인데 슈로대OGs를 안해봤다! 말이 되는가? 그런데 사실임ㅜㅜ 난 여태 OGs를 플레이 해보지 못했단 말이다!! 일단 나는 GBA판 OG2만 해봤을 뿐이고.. 군입대 등등과 맞물려 여태껏.. 여태껏.. 구입할까 말까를 오지게 망설였던 게임. 그런데 갑자기 구입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아 드디어 나도 OGs를 내손으로 플레이 하는 날이 왔군. 후후.. 사실 그동안 구입하기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 물량이 없다; 나온지 어느덧 3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외전을 정발시키는 바람에 오리지널 판의 물량이 딸리는 어이없는 사태가;; 물론 옥션 등등에서 구하면 됬겠지만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이 보태지면서 (아니 사실 회원가입조차도 귀찮았다;) 여태 눈독만 들여왔었다. 어쨋든..
음 이건 갑자기 떠올라서 쓰는 포스팅인데 지금은 관련자료도 거의 유실되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질 것이다. 어쨋든 생각났으니까 일단 올려보련다. flcl(프리크리)와 톱을노려라!2 다이버스터가 어느정도 연관성을 가진 작품이라는 설이 있다. 사실 이 주장이 적당히 짜맞춰진점도 없잖아 있고 다소 억지스러운 면도 있지만 두 작품 모두 단독작이라기엔 너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연관 시리즈라던지 숨겨진 일화가 분명히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듯. 일단 프리크리 1화에 나오는 하루코의 대사를 인용하면 자신의 정체를 '플라타니티의 우주 조사관'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리고 다이버스터에 등장하는 라르크가 속해 있는 조직 역시 '플라타니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우주괴수 조사단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들의 단장은 니콜..
인류평화를 위해 싸우는 로봇물이 아닌 돈을 받고 살인을 하는 로봇물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포스팅이지만 이번엔 저번에 비해 좀더 대대적인(?) 소개를 하고 싶어서.. J9 시리즈는 80년대 중후반, 로봇애니메 전성기에 등장한 작품으로 총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막강한 범죄집단과 살인청부업자, 의뢰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다소 어른의 이야기로 내용이 전개된다. 이 3부작의 스토리는 큰 개연성을 갖고 있지 않지만 하나의 거대한 월드를 구성하고 있으며 그 시작과 끝은 몇백년에 이르는 장대한 것도 특징. 특히나 카우보이 비밥, 더 빅오 등등에서 보여진 성인만화적인 코드가 농도깊게 삽입됨으로서 여타 슈퍼로봇물에서 보기 힘든 냉혹한 현실세계의 부조리와 의뢰를 위해선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주인공들,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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