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 본 코믹월드. 가본 적은 없었다.(아 그러고보니 지나가면서 우연히 본적은 있다.) 오늘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준이에게 전화가 오더니 학여울로 나오라더군. 마침 심심했겠다.. 함 가보지 뭐. 참고로 이 사진은 전부 디파이로 촬영해서 그다지 좋지 않다. 내 눈을 확 사로잡은 팬티 스타킹 자매! 다짜고짜 덥석 잡아서 사진찍자고 그랬다ㅋㅋ 으흐흐흐. 뒤에 이타차도 보인다.. 이분보다 원본에 더 근접한 하루히도 계셨지만 의상이라던지 정성쪽은 이분이 더 좋았다. 같이 계셨던 동료들은 옆으로 전부 제끼고(...) 단독으로 찍었음ㅎㅎ 수줍음이 많으시더군.. 콩가루 집안의 장녀 메텔도 계셨다. 가방이며 표정이며 좋다 좋아 ㅋ 처음엔 그냥 지나쳤는데 자꾸 생각나서 한바퀴 돈 다음에 다시 찾아다녔더랬지;..
페이스북을 돌다보면 음악만 줄창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듣다보면 제법 보석같은 노래들을 종종 발견하게 되는데. 이 노래가 오늘의 득템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좀 이런 분위기여서 말이지ㅋ 좀 나태해져있지만 뭔가 토닥거려주는듯한 목소리. 너무 빙빙 돌리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직설적이지도 않은 가사. 나는 이런 노래들을 솔직한 노래라고 부른다. 아이돌의 돌림 노래, 오도방정 쿵짝 노래, 손발 오그라드는 방시혁스러운 노래, 세상을 다 가져봐 내가짱 노래, 징징 노래, 너딴새끼 필요없어 노래들만 나와서 싫었던 참인데 다행이다.. 내 감수성이 말라있던건 아니었던것 같군ㅋ
내가 학교 다닐때 두가지 루트가 있었다. '가깝고 위험한 길'과 '멀지만 안전한 길' 이렇게 두가지 루트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멀지만 안전한 길을 선택해서 다닌다. 이유는 길이 예쁘다. 숨을 곳이 많다. 생태계가 살아 있다 등등 여러가지가 있음 ㅎㅎ 탁 트인 하늘. 봄이면 아카시아가 흐드러지는 길. 이런 길이 대략 3km정도 걸쳐서 펼쳐져 있다. 나와 친구들은 이 길을 '엔젤전설'길이라고 불렀다. 만화책 엔젤전설에 나오는 등교길과 상당히 흡사해있다. 이보다 더 이쁜 장소도 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찍지 않았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저런 다리는 없었는데 그 용도가 몹시 수상하다. 일단 뭐하는 곳인지 한번 올라가보기로 했다. ..따라가보니 이 다리 끝에는 내가 다니던 학교가 나온다-_-; 왜 이..
일단 네이버 모바일을 이용해서 QR을 작성해봤습니다. 다른 QR작성기 좋은게 있다며 알려주십시오 ㅎㅎ 그런데 QR을 어디에 삽입해야 가장 효과가 좋을까요.. 일단 신기해서 만들어보기는 했는데.. 어쨋든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볼 수 있는 짤막한 소개(?)와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사실 만개 돌파한지는 좀 됬는데.. 주인장이 별로 신경쓰지 않음에도 찾아와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이웃, 비이웃, 검색파도로 들어오신분들 다들 너무 고마워요..ㅠㅠ 천재지변이 있지 않는한 저는 아마 블로그를 계속 해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고.. 이 블로그 덕분에 가능했던 일들도 많았으니깐요 ㅋ 개설일을 다시 살펴보니 제가 심신적으로 상당히 힘든 시기에 개설을 했네요; 이게 저에게 있어선 나름..
만능님 블로그에서 알게 된 물병편지. 이건 뭐지 하고 다운받았는데 그 아기자기함에 감탄하고 말았다. 화면을 처음 켜면 모래사장이 보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편지가 든 물병이 도착!! 물병편지를 ON시킨 사람들끼리 랜덤으로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어디까지나 랜덤이기 때문에 전혀 익명의 사람이 받을 수도 있고.. 다시 부메랑처럼 나한테 돌아올 수도 있다.. 가끔 사람이 없어서 혼자만 메아리칠때도 있고.. 다른 사람이 쓰던 편지를 이어서 쓸수도 있다 물론 내쪽에서 보낼 수 있다. 이 메세지를 누가 받게 될것인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ㅋㅋ 간혹 이런 보고 싶지 않는 사연들도 떠밀려 온다;; 하여튼 속에 답답한 마음이 있는데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다면 종종 이용해주면 되겠다. 보이지 않는 저편에서 누군..
굳이 집에서 쓸거면 인터넷을 쓰지 뭐하러 와이파이를 쓰느냐.. 뭐 사실 나도 이런생각을 안 했던건 아니다; 얼마전 나는 디파이를 구입했고, 동생은 아이팟 터치4를 선물받아서 왠지 와이파이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아이팟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3G를 사용할 수가 없는 동생의 사정이 있는가 보다.. 나도 45요금제라 3G가 무제한이 아니었기에 이왕이면 와이파이 쓰는게 좋겠다.. 하는 막연한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친구랑 술을 마시고 있는데 다급하게 전화가 오더니 인터넷이 안되니까 컴퓨터를 고쳐내라는(...) 어무이와 동생의 압박.. 나는 또 큰 고장인줄 알고 친구를 뒤로 제치고 (술마시다 말고...) 집으로 헬레벌떡 뛰어왔더니.. 이게 왠걸-_-; 동생이 새로 사온 무선공유기와 내 컴퓨터로 씨름씨름하고 ..
설마 건버스터를 아는 여고생을 만날 줄이야.. 세상 춈 넓군? 쩝.. 이제부터 길고 복잡한 글은 블로그에, 개소리는 트위터에, 엔체리 후속작은 페이스북에 써나가기로 했다. 어차피 모터블러 계정 때문에 3가지가 하나로 통합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페이스북만 보면 전부 타고 들어갈 수 있다는~~ 그럼 뭐하냐 에휴.. 사람들이 글을 참 잘 쓰는것 같다. 나도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서 책을 좀 봐야할까봐.. 기분도 나름 풀리고.. 어차피 온라인 인맥들이라 실체같은건 잡히지도 않고.. 아.. 안되겠다; 머리가 이상해지려해;; 페이스북은 RT같은게 없어서 있는 그대로의 글을 퍼나를수가 없나보다. 그래서 그냥 내 귀에 듣기 좋았던 말들을 어딘가에 붙여넣고 싶었다.. 좋은 사람들을 두고 아무런 미련도 후회도 남기지 않..
내가 살면서 느낀것 중 하나가 '남자는 떼로 모이면 통제가 안됨' 이거다 ㅋㅋ 남고 다닐때에도 아침조회는 당연히 나가지 않음은 물론이고 숱하게 벌어지는 땡땡이하며 교실 이동이라도 있을시에는 어디론가 사라지는 아이들 ㅋㅋㅋㅋ 그래서 군대의 룰은 그렇게나 빡센가보다.. 통제를 위해 ㅋ ..중간에 '발업, 딸딸이, 지랄' 등이 눈에 띄긴 하지만 가장 내 시선을 사로 잡은건 역시 '홈런치러' ㅡㅡ;; 이놈들.. 어떻게 이런 단어를 알고 있는거지? ㅋㅋ 순수하지 못하구만.. 남고와 남녀공학의 분위기는 정말정말 엄청나게 다르다.. 남녀공학 다니는 친구들의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터질것 같았지 ㅋㅋ 뭐 이젠 그런걸로 부러워하던 한때는 지났지만 문득 그때가 떠오른다.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너 몇대 맞을래 하면 백대요 이랬..
계정 동기화도 할줄 몰라서 징징대던게 엊그제인데 인증 한번 뚫고나니 세상이 다 내꺼네?ㅋㅋ 제품의 외관, 스펙, 방수 테스트(...) 이딴건 하지 않겠다. 나같은 막유저에겐 의미가 없으니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카카오톡. 얼마전 주변 인물이 '스맛폰은 카톡빼고는 별로 좋은게 없다'라는 망언을 했을 정도로 카톡의 위상은 높다ㅋ 와이파이만 잡히면 국제던 뭐던 공짜니깐 ㅋㅋㅋ 글라이드는 7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확실히.. 친구가 쓰는 갨보다 터치감이 더 나은것 같다..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지만.. 한 화면에 어플 아이콘을 잔뜩 깔기 싫어서 일단 종류별로 분산 시켜놨다. 트위터, 페이스북, 피카사, 라스트fm을 한번에 통합 관리해주는 모터블러라는 어플이 좀 짱인것 같다. 전화번호만 알면 지인..
스마트폰이 이렇게 좋은거였구나.. 난 지금까지 인생의 재미를 반밖에 모르고 살아온 거였어.. 눈 튀어나오게 좋은 고급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보급형 중에서는 가장 개념있는 디파이를 골랐다. 울트라리스크급의 방어력에 찜질방에 가지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방수능력을 지녔다고 하니 나에게 딱이다. 딱~~ 걸렸어~~ 딱~~ 찜했어~~~ (......) 디파이는 케이스 씌우면 싸대기 맞는다면서요?ㅋ 하루종일 카카오톡질. 회사에서 일 안하고 카카오톡질. 그 외에도 락플레이어나 플립같은 필수 어플은 깔았고 네이버 지도, 아임인, 오브젝트같은 길치 탈출 어플들도 깔았다ㅋ 특히 아임인.. 이거 재밌는것 같다.. 발도장 쿵쿵 찍고 다녀주마!!! 주의할 점은 카톡을 깔자말자 원치않는 친구들이 주르륵 등록된다는거;; 이게 소문..
나 가지고 있다. 여동생. 디파이로 찍은 첫사진이 하필이면 동생이라니.. 와 그런데 디파이 카메라 좀 저질인데?ㅋㅋ 500만 화소라더니.. 예전에 쓰던 200만 화소짜리 쿨픽스2500이 훨훨 낫잖아!! 카메라도 저질이지만 차마 정면 사진을 찍을 순 없었고 잘보면 두번째 사진에 동생과 내가 찍혀있으니(슈뢰딩거의 사진ㅋㅋ) 그런데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작가는 제목 참 잘 지은것 같다. 그건 그렇고.. 내 블로그가 어느순간부터 일상의 한탄을 쓰는 곳이 되버린거지; ㅋㅋ 원래 여기는 게임과 애니 이야기로 꽃피던 곳이 아니었던건가;; 크.. 자숙해야겠다.. 집근처에 와이파이가 잡히는 맥도날드집을 찾았다;; 퇴근하고 일본어 수업 시작하기 까지 2시간 정도 여유시간이 있는데 거기서 트윗질도 하고 블로그..
밖이 왜이리 깜깜해 하면서 창문을 열어보았다.. 헐.. 눈이 참 오지게 온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눈 온다기에 별거 없을줄 알았는데 안올것 같다가 갑자기 퍼붓기 시작했다. 식구들이랑 양념통닭 시켜먹을려고 했는데 이래서는 배달하는 사람한테 미안해서 못시켜먹겠다;;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이라도 먹으면 맛있지만 눈오는 날에는 뭘 먹어야 맛있으려나? 핫초코라도 끓여야되나 ㅋ 최근 집안 한구석에 자리잡은 지압매트, 식구들은 참 좋아한다. 나는 도저히 저 위에 올라갈 엄두도 나지 않는다.. 1초도 버틸수가 없더군ㅋㅋ 어른들은 저 위에 올라가면 '아 시원하다~~' '좋다~~' 그러시던데 나이를 먹으면 그만큼 감각도 둔해지는건가.. 제발 저 매트 좀 치워줬으면 좋겠다ㅋㅋ 이래서는 TV를 볼수가 없잖아..ㅠㅠ 요즘 포스팅..
이건 개인적인 징크스인데.. 일년 중 나에게 가장 잔인한 달은 4월달이다. 4월달에 징병됬다, 4월달에 친구가 행불되었다, 4월달에 큰 돈을 잃다, 4월달에 여자가 도망가다, 4월달에 입원했다, 4월달에 월급을 못받다, 4월달에 벚꽃이 핀다(응?) 하여튼 4월이 다가오는게 이제는 거의 두려울 지경이다.. 신기하게도 나랑 친한 친구들도 나랑 비슷할 정도로 4월을 싫어한다(;;) 그 다음으로 재수가 없는 달은 12월달이다. 12월달은 새롭게 떠오르는 메카(?)로서 나 개인에게 각광받고 있다(...) 약 3년전부터 12월달만 되면 불길한 일들이 마구 생기더니 이번에도 결국 생기고 말았고 뭐.. 이런 징크스는 제쳐두고.. 이런걸 신경쓰게 되면 정말로 그렇게 되버리는건 어디까지나 기분탓이려니 해야겠지만.. 올해가..
모에란 무엇인가! 그거라면 잘 알지 ㅋㅋ ... 모에의 기본적은 예시(....) 복합적인 세계관이 돋보이는 그림. 뭔가 지브리 스튜디오 분위기도 좀 나는데 오오 벡!! 말로만 들은 벡(...) 독특한 분위기의 스튜디오. 만화책 장면을 연결시켜서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 그것도 파노라마로ㅋ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지만 각각 종이 그림들을 3~4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서 입체감을 줬더군. 본격 심해 공포 만화. 바닷속에 사는 거대 생물들에 대한 만화인것 같다. 진격의 거인도 있었고.. 제목이라도 알 수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왠지 이동네가 좋아진다. 앞으로도 자주 올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따라해보고 싶어지는 그림 ㅋㅋㅋ 잔인하다 ㅋㅋㅋ 정말 따라해보고 싶어지는 독특한 발상의 염장들이다. 제길.. 제길!! ㅋ..
호주를 갔다 온 친구가 있는데(사실은 군대 동기) 돌아온 기념으로 한국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삼청동'이라고 대답했다.. 삼청동이라.. 그래.. 가볼까.. 인사동, 삼청동 이런곳과는 인연이 없었던지라 마침 잘됬다고 생각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문구인데?!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특히 수송부 출신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글귀라고 본다ㅋ 제발 무사히 복귀 좀 하란 말야!!! 뭔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경비실이었다. 그건 그렇고 내 머리가 정말 거지같이 길구나ㅋㅋ 뭘 이런걸 다 박물관으로 만들고 그랬을까ㅋ 부엉이, 까마귀, 독수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인줄 어떻게 알았지?ㅎㅎ 벽에는 온통 이런 종류의 낙서가 가득했다. 내 표정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림은 좋았다 상당히 시적인 문구..
오 워류겐 ㅋㅋㅋ 성큰콜로니ㅋㅋㅋ 대미지가 제법 있어 보인다; 아 그러고보니 나는 야생 돌고래를 본 적이 있다!! 한산도>매물도 가는 뱃길을 아는 형들과 모터보트를 타고 가다가 근처 물살이 하얗게 거품을 물면서 따라오기에 배를 세우고 잠시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돌고래 3~4마리 정도가 보트 주위를 뱅뱅 돌면서 뛰어놀고 있었는데 어찌나 오도방정을 떨면서 자맥질을 하던지;; 다시 배에 시동을 걸어서 앞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이 길막 지존(?)인 놈들 때문에 속도를 서서히 내면서 돌고래가 비켜주길 바랬던 기억이 나는군.. 보트가 워낙 작았기 때문에 이놈들이 일으키는 물살 때문에 배가 빙빙 돌았다; 바다에서 배를 몰아본 사람이 있다면 알겠지만 어딜봐도 망망대해인지라 네비게이션이 없다면 길을 잃어버리기 ..
역시 트윗, 페이스북보다는 블로그가 짱이져~ 그동안은 초대장이 생기는 즉시즉시 뿌렸는데 이번 배포는 좀 해묵은 초대장(?)이 나가겠네요 후후.. 신년도 밝았겠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_^ 이 초대장으로 만들어질 "신년맞이 신상 블로그(?)"도 복 많이 먹고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저도 매번 배포할때마다 누굴 줘야할지 참 고민되네요~~ 아~~ 어쨋든 필요한 분들 댓글 달아줘보세요. 제가 근엄한 표정으로 심사하겠습니다 여러분 장사 하루이틀할거 아니죠?
근황1. 사실 최근 신종플루 걸렸음 단순한 독감하고는 차원이 다르더군.. 온몸에서 열이 나는데 열이 너무 많이 나다 보니 옷을 아무리 두껍게 입어도.. 이불을 아무리 두껍게 덮어도 너무 추웠다. 너무 추워서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도 없더라-_ㅜ 몸을 계속 떨다보니 근육통도 생기고.. 처음엔 그냥 감기 몸살인줄 알고 집에서 쉬었는데 이게 아무래도 영 이상한것이었다. 어떻게 해야 이 추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 생각에 미쳐버리기 직전; 어떤 자세로 잠을 취해도 불편해서 잠도 안왔다. 결국 20시간 넘게 이불속에서 끙끙거리다가 죽을것 같은 몸을 이끌고 대학병원의 야간 응급실을 찾았다.. 헉 근데 신종플루라니.. 처음엔 얼음팩을 주면서 몸에 대고 있으라고 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추워죽겠는데 얼음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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