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동안 휴가다운 휴가를 가지 못한 바.. 왠지 여자친구랑 추억거리도 만들겸 인도풍 펜션을 가기로 했다.펜션가는 아침은 괴혼 왕자님이 열어주셨습니다ㅎㅎ아침에 눈을 떴더니 보인 풍경. 며칠전에 빨아놔서 방에다 널어놨었다. 도착한 폴프랑 펜션 잉도황실룸ㅋㅋㅋㅋ레알 인도 분위기가 물씬 난다.이 펜션에는 유럽황실, 일본황실도 있는데.. 유독 인도황실은 인기가 없었다..으음~ 이렇게 멋진 방인데 왜 인기가 없을꼬~~아마도 인도라는 테마가 사람들에게 많이 낯선 인식이어서 그런것 같다..하지만 인도음식과 인도물건을 사랑하는 나랑 아가씨는 이곳을 선택했다!ㅎㅎ 너무 좋네. 펜션 바로 옆에서 쏴아하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기래 계곡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매우 가까운곳에 계곡이 흐르고 있었다. 두번의 태풍이 왔다간후여..
칙칙폭폭 열차타고 여행을 가보자. 역시 싸돌아다니는건 신나ㅋㅋ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집에만 있을수가 없었어. 음.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여기가 천안 학생들에게는 마의 장소라는데.. 사실입니까??ㅋㅋ 도착하면 반겨주면 겨레의 탑. 높이가 53미터라는데 정말 높다. ...내가 작년 여름에 저런 높이에서 뛰어내렸었다니..(번지점프) 꿀빨아먹는 남자 김개섬뜩.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 뒤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글귀가 있다. 그런데 '뭉치면'이라는 글씨가 '숨치면'으로 보이더라는..ㅠㅠ 이놈들이 사람들이 먹이 주는걸 아는지 근처에 사람이 나타나면 엄청 모여든다 ㅋㅋㅋ 심지어 먹이 주는 시늉만 해도 입 뻥긋 거리면서 엄청 달려든다ㅋㅋㅋ 돼지같은 생선놈들 음.. 멋지군. 날씨가. 이것은 수세미...
스누피의 주인공은 스누피인데, 찰리 브라운 커피집이 있더군. 양평까지 가는 전철이 더럽게 안 오길래 잠깐 커피나 먹어야겠다 싶었다. 찰리 브라운의 빵끗빵끗 귀여운 미소 ㅇ(^_^)ㅇ ............ 찰리 브라운을 콰직콰직ㅋ 친구가 사는 집 근처 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날 반겨준 풍경.. 참 고요하고 거룩하도다-_-; 충북 음성에 있던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풍경이 나에게도 꽤 친숙했었는데.. 얼마만에 들어보는 깨구락지 소리냐! 참으로 그립구나 ㅋㅋㅋ 빛도 별로 없고 말야 ㅎㅎ 나의 초췌함이야 어제 오늘일이 아니니깐 ㅋㅋ 술 한잔 먹기 전이지만 얼굴은 벌써 한 댓병 마신것 같음ㅠ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인상을 필 수가 없었다-_-; 뭔가 이말년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친구는 다 좋은데 뒷주머니가 참 인..
부산 북구 어딘가에 있다는 레고마을. 원래 이름은 따로 있는데 기억은 안나고 그냥 레고같으니까 통칭 레고마을이라고 부르겠다!!! 대략 이렇게 생겨먹은 동네다. 동네 자체가 상당히 높은위치에 있다보니 구경하려면 제법 다리 고생 좀 시켜야한다. 부산이 왜 부'산'인지를 알 수있다고 해야하나. 도시 전체가 언덕배기로 뒤덮여있다보니 층층이 계단식으로 배치된 마을들의 풍경이 부산답다. 이건 서울역에서 출발하기 전에 찍은 사진. 개념없는 비둘기가 역안에서 활보를 치고 있었다-_-; 서울역은 노숙자들이 정말 많은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용산, 영등포역같이 KTX 열차역에 노숙자들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노숙자들 정말 화장실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에게 잠자는거 방해한다고 욕하지를 않나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
호주를 갔다 온 친구가 있는데(사실은 군대 동기) 돌아온 기념으로 한국오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삼청동'이라고 대답했다.. 삼청동이라.. 그래.. 가볼까.. 인사동, 삼청동 이런곳과는 인연이 없었던지라 마침 잘됬다고 생각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문구인데?!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특히 수송부 출신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글귀라고 본다ㅋ 제발 무사히 복귀 좀 하란 말야!!! 뭔가 하고 들여다봤더니 경비실이었다. 그건 그렇고 내 머리가 정말 거지같이 길구나ㅋㅋ 뭘 이런걸 다 박물관으로 만들고 그랬을까ㅋ 부엉이, 까마귀, 독수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새인줄 어떻게 알았지?ㅎㅎ 벽에는 온통 이런 종류의 낙서가 가득했다. 내 표정은 썩 좋지 못하지만 그림은 좋았다 상당히 시적인 문구..
일반.. 난생처음 외국을 나가는 만큼.. 준비..준비.. 또 준비했지만.. 역시 현지에 나가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이 생기고!! 하지만 이외로 잘 갔다왔다는 느낌이 들고!!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르고(ㅠㅠ) 그래서 더 최고였던 여행이었다.. 아 정말.. 갔다오길 잘했어.. 갔다온 사실을 두고두고 잊지 않기로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은근히 여러사람들도 만났고.. 무엇보다 재미도 있었고.. 기분도 좋았어!! 이제부터 정리도 없이, 두서도 없이 후기를 올려보련다!! 가장 먼저 간곳은 아키바, 사실 나리타 공항에서 히비야센을 갈아탈때까지도 '이곳이 외국이다'라는 위화감 같은게 전혀 없었다.. 진짜 한국이랑 별로 차이가 없네.. 한국이라고 해도 믿겠다.. 싶은 기분이었는데.. ..
.. 일본 가기로 마음 먹은지가 어언 2달 가까이 된것 같은데.. 블로그에 '일본 간다' 라는 언급 자체를 안했군요..럴수럴수.. 그동안 블로그 관리를 소흘히 했던 점에 대해 자숙하며.. 어쨋든!! 갑니다 일본! 후후-_-; 벌써 스멜을 맡으신 분들은 기념품을 마구 사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니 그보다 제 40만 힛부터 챙겨주셔야 되는게 아닙..(퍽!) 음.. 일단요. 하라주쿠에 들려서 옷도 사고, 아키바에 가서 성지 순례(?)도 하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참 이런저런 계획을 짰어요.. 성인용품점이라던지.. 성인용품점이라던지(...) 마음같아선 도쿄타워도 가고 싶고 지브리 스튜디오도 가고 싶고, 시부야, 오다이바 등등등 가고 싶은곳이야 많죠!! 하지만 '가을의 미각'을 느낄 수 있다는 ..
본인의 친했던 군대 동기중에 호주를 간 녀석이 있다. 난데 없이 내 블로그에 왜 남의 호주 여행기를 올리느냐..하면은 실로 배아프고 부럽긔;; ㅋㅋ 역시 사람은 해외물을 좀 먹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피어몬트 브릿지라는 회전식 다리가 있는 모양이다--; 역시 외국은 아바타란 말인가.. 뭘봐도 신기하구만.. 그냥 친구 녀석이 부러울 따름이다.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 오 이런 레알 돋는 구조물이 현세에 존재하다니??(촌티; 촌티;) 친구가 보내줍니다. 염ㅋ장ㅋ 정말 곁에 있었으면 죽빵을 좀 갈겼을듯. 내가 요새 힘이 좀 남아돈다~ 안타깝게도 그는 지금 곁에 없군 ㅋ 이건 그녀석이 홍콩 경유하면서 찍은 포스터인데.. 크리 지못미 덕화형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보자..
대체 어디냐 여긴!! 아시는 분 있다면 좀 가르쳐주시길.. 물론 갈 수 있을리가 없지만 세상에 이런곳이 어디쯤에 있는지 정도는 알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이거슨 정말 레알 판타지.. 아니 어쩌면 아바타? 뭔가 중국의 무릉도원 틱하면서도 건물은 상당히 서구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는.. 어딘지 안다. 볼리비아에 있는 소금 사막이라더군.. 지명이 뭐였더라; 밤이 되면 모든 별들을 다 담은것처럼 환상적인 풍경이 된다는데 세계 최대의 거울로도 유명하다고.. ..난 언제 한번 저런곳에 가볼까.. 죽기전에는 가능할런지;
이번에 대전가면서 '사소한 것 하나 하나 다 카메라로 담아야짘' 하는 마음으로 갔으나.. 또 다시 '귀찮아' 스킬이 발동. 건진건 몇장 없다. 그마저도 퀄리티가 저질이니 양해해 주시길. 일단 이해를 돕자면 중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있는데 그 중에 양모군이라는 친구가 대전 사람이다. 그래서 서울사람인 나와 성모군은 양모군을 만나기 위해 친히 대전으로 납셨음. 사실 나는 양모군이 평상시에도 '슬로우' 상태이상을 달고 사는걸 알고 있었기에 '이번에도 30분은 기다려야겠군' 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으나 동행인 성모군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며 전화독촉을 발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어이 모습을 드러낸 양모군. 그 등장엔 화려한 후광을 등지고 있었다 ㅋ 사실 나는 양군, 성군 모두 가끔씩 보는 사이..
말 그대로.. 댓글로 남기기 쑥스러우시다면 네톤으로 살짝 귀띔을..ㅋ 예전에 이벤트회사에서 일을 해봤기 때문에 전국구였는데 덕분에 몇군데 찜해놓은 여행지가 있긴 하다. 근데... 거기가 내가 군생활 하던 곳과 가깝기 때문에 재수 없어서 안갈거다 ㅋㅋㅋㅋ 저번에 해돋이 보러 갔던 향일암은 별이 겁나 많이 떴다. 뻥안치고 내가 무슨 오디세이가 된 기분이었음. '매물도'라는 곳도 꽤 인상적이었는데 문제는 찾아가는 코스가 약간 고어임. 쉬러가는 여행길을 '운전'따위로 소진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개인적으로 비 콸콸오는 8월 중순쯤에 어디 무지개 잘 보이는데로 한번 갔다 오고 싶다. 무지개 못본지가 언제냐. 어디 그런데 없나. 비만 왔다 하면 99% 무지개가 뜨는 그런 동네-,.-; 나 무지개를 GTA SA..
아직 근하신년이 밝지도 않았지만 본인의 스케줄 관계 상 12월 26일인 오늘. 해돋이를 보기 위해 여수로 출두. 정말 해돋이 보러 갈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 보기가 참 힘들다. 올해도 대충대충 열심히 삽시다. 음. 약간의 여행기를 끄적여 보자면 참 파노라마 틱하면서도 재미는 없는데 25일 저녁 충북 음성(회사)에서 출발하여 서울 독산동의 집에 도착. 다음날 10시에 대전 가는 고속버스에 올라탔다.(친구가 대전 사람) 약 2시쯤에 친구와 대전 유성에서 쪼인. 서대전 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여수역으로 향했다. 서대전에서 여수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시간 40여분-_-;;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거의 밤 10시가 다 되어 갔다-_-;;; 나는 향일암이 돌산대교에서 얼마 멀지 않다는 큰 착각을 했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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