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는 당신. 자동차 게임을 좋아할련지 모르겠다.오늘은 98년도에 출시되었던 정다운 레이싱 게임. 카마겟돈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원래 이당시 레이싱 게임들은 아무리 세게 갖다박아도 흠집 하나 안나는 탱크주의 시대 였다.(..라기 보다는 손상을 표현할 정도의 기술이 아직 안됬었지 ㅋㅋ) 그러나 카마겟돈은 다르다!차체의 손상을 그대로 재현. 정말 당시로선 상당한 리얼리티였다.98년 발매 당시 그래픽도 이정도면 훌륭한 편이었다.그리고 '차를 개조한다'는 요소도 이당시엔 신선했다는 점!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차를 사거나 개조할 수 있었다.근데 저 앞에 뭔가 뻥 터진 듯한데??이것이 차를 개조한 모습. 전기톱이라던지 가시라던지 칼날, 도끼 등등을 달 수 있다. 엥? 무슨 차량 개조가 이러냐고? 그것은..
2에 비해 얼굴이 작아진 킹. 이때부터 호랭이의 이미지를 벗고 표범의 탈을 쓰기 시작했는데; 뭔가 전편의 블랙캐릭터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싶었는지 배경과 음악이 상큼하기 그지 없었는데.. 나는 지금도 저 링이 어떻게 하늘에 떠있는지가 궁금하다는 ㅋㅋ (횡이동해서 360도 둘러본 사람은 알듯.. 우리는 이곳을 천공의 링이라 불렀다.) 이것이 철권3의 ost표지인데.. 표지한번 참.. 원래 철권3때까진 아케이드 판과는 전혀 다른 어레인지 버젼 bgm도 수록되어 있었다. 2때까지는 어레인지 버젼이 압도적으로 좋아서 옵션에서 어렌인지로 맞추는 사람이 많았지만 철권3는 묘하게 어떤 bgm은 아케이드가 좋고.. 또 어떤 bgm은 어레인지가 더 좋아서.. 선택하기도 쉽지 않았다.. 어레인지 판에선 킹의 상큼한 bgm이..
왠지 AKIRA의 필을 물씬 풍기는 OVA물. 그런데 감독은 다른 사람이었다니?!이야기의 시작은 지구 멸망으로부터 2세기 이후를 다루고 있다.사람들은 월면도시 에덴을 건설해서 살고 있었는데..에덴은 아치형 돔 구조물로 모두 6개가 있다. 천장에는 하늘을 연상시키는 영상이 떠있는데이것이 지구의 하늘을 재현한 것이라는 사실을 에덴 사람들은 거의 모르고 있다.지구는 멸망한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붉게 보인다.이제는 흔한 소재 "발달된 과학을 바탕으로 안정되고 따분한 삶"에무료함을 느끼는 착한 청소년들.기계와 구조물에 대한 표현이 미려하다. 그에 비해 캐릭터 표정같은건 조금 아쉬운편.알렌은 진짜 멋있는 할아버지다.쇠파이프로 머리통을 날리고 도심지에 폭탄을 집어던지는 아키라의 유혈낭자한 질주 장면보다상당히 순화된 ..
어렸을때 영챔프에 실려있던 이녀석을 봤다.. 그때 내가 몇살이었는지;; (이사오기 전이었으니까 최소 14년 전이다;) 아직까지도 7권인가 밖에 안나온 걸로 알고있다; 작가가 죽었는지.. 어떤 의미로는 베르세르크나 FSS를 능가하는 녀석이 아닐까 싶은데.. 대사나 의성어가 하나도 없이 그림만 있는 독특한 작품.. 그림을.. 정말 떡실신 할 정도로 잘 그렸다.. 대사 한마디도 없이 이렇게 웃길 수가 있는지 ㅋ 책방에서 이것을 보고 폭소를 주체하지 못한 나를 책방에서 쫓겨나게 만든 그런 작품이었다 ㅋ 플스판 철권3에서 곤의 등장은 나이스였다. 특히 엔딩은 원작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더군.. 음악도 곤과 딱 어울리는 음악이다. GON - Tekken3 Arrange 철권3의 곤은 사기 캐릭이었다...
아마 예전에 플스나 새턴의 킹오파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명한명 로딩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꺼려졌겠지. 그때야 CD매채다보니 기판에서 바로바로 다이렉트로 로딩하는 게임센터 보다 느린것은 어쩔수 없었다. 어쨋든 이건 잡설이고.. dvd를 매채로 하는 플스2에선 이런 일이 있을리가 없잖아?? 사실 나는 콘솔로 킹오파를 접한적은 없.다.; 지금이야 um이 플스2로 발매되었으니 명작의 재발견이라 해야하나.. 하긴 스파2도 터보,대쉬,x등등 징하게 우려먹었으니 이정도는 양반이라 할 수 있겠다. 게다가 98같은 게임은 몇번을 재탕해도 대찬성. 98이 최고로 꼽히는 이유중 하나는 가다듬어질대로 가다듬어진 높은 완성도의 공방전도 있지만 시리즈의 집대성이라 불릴만큼 캐릭터,bgm,시스템 등이 한데 어우..
초등학교 시절 가재를 잡아서 3년 정도 키운 적이 있다.그런데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 보태고 3년 동안 먹을걸 준 적이 없었다.. 단 한번도;대신 그때는 약수물을 마셨으므로.. 물을 하루에 한번씩 꼬박꼬박 갈아줬는데 (모래는 일주일에 한번)그것 때문에 죽지 않고 오래 산 것은 아니었는지..(허물 벗는것도 3번이나 봤다.)오늘은 뭐 그렇게 덥지도 않았고.. 길을 지나다가 어디선가 쏴-아하는 시원한 소리가 들리더군.아마 요새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좀 불었나 보다.후후.. 그렇군.. 난 이곳에 온 기억이 있다..초등학생 시절(그당시엔 국민학생) 나는 이곳에서 가재의 씨를 절륜시킨 바 있다.(하루에 20마리 정도는 잡았던 듯.. 그러고 방학내내 살았으니.. 잡은후 온갖 모르모토로 삼아버려 미안했다.)..
10만 히트라는건 나에게 있어서도 꽤나 기념적이다.(사실 이것이 두번째 블로그이기에.. 전블로그는 나름 가슴아픈 사연이 있어서 ㅋㅋ)그렇다고 내 블로그가 썩~ 볼게 많은 것도 아니고 나 혼자만의 미친듯한 주저리이기에서비스 마저도 나를 위한 것이 될 수 밖에 없다 ㅋㅋㅋ지금부터는 이제껏 내가 수집해온 가이낙스 대문을 미친듯이 방생하도록 할테니 필요한 사람에 한해서얼마든지 가져가도록~(마우스 오른쪽 풀어놨음 단 리사이징 때문에 바탕화면으로 사용은 제한될 것이다..이것에 대해서는 양해를..--)__)
가이낙스 작품중에서 가장 '가이낙스틱'한 물건이 바로 FLCL다. 왠지 성격이 구우를 닮은 하루코. 가이낙스의 캐릭터 창조능력에 정말 경의를 표하고 싶다. 특유의 4차원스러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그 정확한 정체가 밝혀지지 않는 다는 점도 매력적. 어수선하고 정신없는 첫등장. 카레카노 이후로 가이낙스의 작품들은 원색바탕과 여백의 미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가이낙스 표 색감'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봐야하나. 기발한 장치법이 사용된 하루코와의 동거 시작 장면. 원래 텍스트 위주의 연출은 에바때부터 도입되었지만 FLCL에서 이런 연출은 작품의 분위기와도 꽤 잘 맞는다. 가이낙스가 덕후집단이라는 것은 꽤 유명한데(항간에는 직원들이 하의를 입지 않고 작업하는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을 정도다;;) FLCL에도..
이번 마크로스F 15화에 새로 나온 신곡이다. 그레이스의 임플란트에는 아직 비밀이 많다고 생각된다. 임플란트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흑막들과 나노통신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는데 아직 그들의 정체에 대해선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갤럭시의 관계자일 수 도 있고 바쥬라 측 인물들일 수도 있고 프론티어 정부측이거나, 혹은 내재된 또다른 자아들일 수도?? (그럼 대채 몇중 인격인거냐;) 하여튼 이번화의 쟁점은 '셰릴 놈'을 베이스로 한 은하계 5단 투어 '프로젝트 페어리'는 실패로 간주. 즉.. 셰릴은 버려졌단 말인가.. '버렸는데도 살아돌아오다니 넌 충분히 강하다'라는 말에서 셰릴은 그레이스의 이용도구 였다는 점이 안습; 이제 Q-1이라는 장기말을 얻었기에 란카에게도 의도적인 접근을 하게 되는데.. 란카 수..
아니.. 건버드2가 이렇게 어려운 게임이었나..다른건 둘째치더라도 이 미칠듯한 탄속은 뭐지;; 보고 피할 수준이 아니잖아 이건..하지만 형님과 함께라면 문제 없다. 유감스럽게도 이번엔 이 알카드가 아니다.(なに?!)바로 이 알카드. 알카드라는 이름 자체가 DRACULA(드라큘라)의 스펠링을 거꾸로 해서 나온것은 유명한 사실이다.이름답게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기본샷은 밀집형의 초록박쥐 연사를 바탕으로 약간 늦게 발동되는보라색 박쥐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밀집형이다 보니 공격력은 그런대로 쓸만한듯.이것이 차지샷. 호밍성능을 지닌 박쥐떼가 원 포인트를 일제공격한다.공격력은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알카드의 진정한 기력게이지는 이걸 위한 것이 아니다!!'스팅가~~'라는 절규가 들리는 듯한 근접 공격...
요즘 마블이 한창 주가를 올리는 와중에 DC히어로즈에서 날아온 낭보.다름 아닌 다크나이트인데 제목을 보나 티져 포스트를 놓고 보나 배트맨 시리즈라는 것이 별로 티가 안난다.개인적으로 배트맨 시리즈 중에서 재미없게 본 편은 하나도 없으며 히어로물중에서는 최고 걸작으로 생각하고 있다.미치광이 범죄자와 맞써는 정신병자 히어로 배트맨역의 크리스찬 베일도 한 포스하는 분이지만이번에 조커역을 맡으신 히스레져는 공개스샷만 봐도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다..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생각해보면 예전에 고 이은주님이 생각나기도 하고..참 여러모로 가슴 아픈 일이다..개봉하면 꼭 본다.. 반드시 본다..당신을 보기 위해..
아.. 나는 이제서야 이 소식을 들었다.. 어느 인터넷 기자가 또 일을 냈더구나-_-진삼국무쌍을'김상궁물산'으로 개과천명 시켜 버린것ㅋㅋㅋㅋ 아놔;;문제의 기사를 한번 보자면..아놔; 김상궁물산 다시 한번 애도를 표하며.. 역시나 삽시간에 퍼져나가는 인터넷의 무서움 ㅋ국산 순수 일기당천 액션게임이 강림하셨다.디제이 이집트와 일기토에 납입중인 김상궁. 통촉을 바랍니다 ㅋㅋㅋ 쓰러진다 진짜. 일기당천=물산발현-_-; 나야말로 진정한 상궁물산이다! 다행히 지금은 바꿔놨군.. 그외에도 서든어'텍'의 지못미가 살짝 엿보이는데.. 정말 인터넷 기자는 아무나 하나보다.. 어쨋덩 메롱이다 이놈들아.받아적기 실수로 시작된 이 해프닝을 선접꾼들이 놓칠리가 없지. P.S. 저 기사의 날짜를 보면 지금 엄청난 뒷북이로군.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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